성별 : 남성 생일 : 정보신청 키/몸무게 : 정보신청
창백한 낯 위로 진 그늘은 세월의 주름 때문일까, 속안의 어둠 때문일까. 노인은 스스로를 돌보는 것을 잊은 양 정리되지 않은 행색으로 늙어가고 있다. 늘상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은 아득한 기억을 더듬는 듯 쓸쓸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