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행적: 스코스글렌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요린이라는 아들을 두었다. 개인 저택과 영지를 두고 있으며, 요새의 심층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추고 있다. 방랑자(플레이어)가 릴리트의 피의 꽃잎을 조사했을 때 나온 환영에서 도난 앞에 릴리트가 직접 행차해 그를 현혹했으며 동시에 요린을 납치해 그에게 과거 호라드림에 의해 봉인되었던
아스타로트의 정수가 봉인된 영혼석을 이마에 꽂아넣었다. 도난은 방랑자와 함께 릴리트와 요린의 행방을 추적하지만 릴리트는 이미 요린을 숙주로 삼아 부활한 아스타로트와 함께 나타난다. 원하는 것을 얻은 릴리트는 그대로 사라졌으며, 이후 아스타로트와 방랑자의 전투가 시작된다.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리고 난 후 도난이 아스타로트의 이마에 꽂힌 영혼석을 뽑아내자, 싸늘한 시체가 된 요린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도난은 아들의 시체를 껴안고 통곡한다. 친우들에게 배신당한 것과 하나뿐인 피붙이를 잃은 충격으로, 마음이 꺾여버렸다는 로라스의 독백과 함께 2막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