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니혼 팔콤 등급 : 15세 플렛폼: PC게임,플레이스테이션 발매일 : 2021.09.30 장르 : 롤플레잉,자동차 홈페이지 : https://www.cloudedleopardent.com/game/kuro/kr/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궤적 시리즈의 후반을 여는 작품
전후 호황기를 맞은 다민족 국가 《칼바드 공화국》. 민족 간 문제나 정치 혁명으로 흔들리는 수도 구석에서 《뒷세계 해결사(스프리건)》로 일하는 반에게 날아든 “기묘한 의뢰”. 이는 이윽고 공화국을 뒤흔드는 사태로 발전하는데──.
●프롤로그
『뒷세계 해결사(스프리건)』── 칼바드 공화국이라는, 다양성의 도가니에서 발생한 일종의 “뒷세게 가업”.
때로는 탐정(디텍티브)으로서, 때로는 교섭인(네고시에이터)으로서, 때로는 현상금 사냥꾼(바운티 헌터)으로서, 그들은 어떤 의뢰일지라도, 그리고 누구의 의뢰일지라도 받는다.
경찰이 미처 대응하지 못한 의뢰의 하청, 시민으로부터의 “공공연하게 말할 수 없는” 상담, 그리고 범죄자나 언더그라운드 세력의 “정상적인” 의뢰까지. 그것이 『뒷세계 해결사』라 불리는 그들의 방식이었다.
때는 칠요력 1208년―― 공화국 수도, 옛 시가지의 낡은 빌딩에 명문고 교복을 입은, 언뜻 보아도 곱게 자랐을 것만 같은 여학생이 찾아왔다.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 대충 휘갈긴 듯한 간판을, 소녀는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마른침을 한 번 삼키고 마음을 굳힌 듯 세 번 노크했다. …………
『~흐아암, 낮부터 웬일이지……』칠칠치 못한 듯하면서도 차분한, 어른스럽고도 의외로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문의 손잡이가 천천히 돌아갔다.
──이 순간 새로운 “궤적(이야기)”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