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업무는 가치를 얻는 게 아니라 노동을 보수로 바꾸는 행위야. 업무 중에 농땡이를 피우는 거야말로 가치를 얻는 일이라고」
「농땡이」만큼은 절대 게을리하지 않는 태복사(太ト司)의 일반 점술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태복사에 취직했지만, 한가한 철밥통일 줄 알았던 직장이 강도 높은 고역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여러 해를 수련한 끝에, 청작은 마침내 부서 이동에 관계없이 자신은 여전히 최하위 직급의 점술가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할일 없을 땐 책을 펼쳐보고, 고대 패 놀이를 한다면⋯ 인생, 더 바랄 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