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예익의 유스티아의 히로인. 성우는 타치바나 사쿠라(橘 桜)(사이토 유카). 테마곡은 Rain. 인간의 등에 날개가 돋는 증상인 우화병 환자들을 보호하고 격리하는 기관인 방역국 강제 집행부 특별 재해 지역대의 대장이다. 방역국의 대장의 지위에 오른 만큼 검 실력은 꽤 좋은 편으로 청렴결백한 공무원 집안의 딸이며, 과거엔 오빠 크가 실바리아와 함께 방역국에 소속하고 있었다. 대부분 남자로 구성되어 있기에 호전적인 성향이 비교적 강한 방역국 내에서도 상당히 온화하고 이해심이 깊으며 부하 대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강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환경에서 주로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매우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성격으로 이후 카임 아스트레아와 같이 활동할 때 마찰을 겪곤 한다. 하층에 있는 나름 큰 집에서 독신 생활을 하고 있으며, 방역국의 대장 직위에 취임하기 이전엔 아버지와 오빠 크가 실바리아와 함께 하층에서 살고 있었으나 나라의 공무원인 아버지[1]는 우화병이 발병해 눈물을 머금고 오빠와 함께 우화병 치료원으로 보내고 이후 오빠마저 행방불명으로 임무 도중 순직으로 처리되었다. 주거지에는 국왕에 대한 충성을 상징하는 은사의 검이 있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은퇴하기 전에 국왕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방역국에서 바쁜 나날을 보냄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있는 방역국의 대기소나 자신의 비교적 큰 집을 혼자서 청소하거나 일기를 매일 꼬박꼬박 적는 등 상당히 성실한 일면을 보이기도 한다. 본인이 말하기를 청소를 함으로써 복잡하거나 심란한 마음이 안정되고 일기 또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기에 딱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