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성우 칙 베네라, 존 카저/타카기 와타루 베요네타의 등장인물로써 풀네임은 엔조 페리노. 캐릭터의 모티브는 마피아 영화 전문 배우인 조 페시이며, 이름의 유래는 엔초 페라리에서 따왔다. 엔조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계 미국인. 뒷골목과 암시장을 전전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거래하는 정보 수집가로써, 어둠의 세계에서 값비싼 장신구들과 자동차로 허세부리며 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실력만큼은 확실한 모양이다. 20년전에 기억을 잃은 채 잠에서 깨어난 베요네타와, 뒷골목계의 술집 게이츠 오브 헬의 주인인 로댕하고도 나름 구면인 사이인데, 그들 역시 엔조의 정보수집력의 도움을 받은 듯하다. 베요네타에게 게임 본편이 시작되게 되는 정보와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렇기에 프롤로그에는 반드시 등장하지만, 그 이후로는 존재 가치가 사라지기에 천사와 마녀 사이의 싸움에 새우처럼 고통받다가 퇴장, 엔딩에서 프롤로그의 개그씬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등장하는게 그의 패턴이다. 이렇게 말하면 불쌍해보이지만 이 녀석도 뒷골목쪽 인간이다보니 인성이 썩 좋은 편은 아닌지라, 그가 고통받는 모습도 소소한 카타르시스가 되어준다. 그야말로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