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부정을 낳지않는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의 소유자를. 제 목소리가 들리는 사람을.
제 검이 되면, 절 깃들게 할 그릇이 되어 숙명을 짊어지게 돼요.
청춘인거죠? 남자간의 우정! 이런 거 맞죠?
뽑는 자는 도사가 된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성검에 깃들어서 살아온 천족. 예전에 어떤 사건을 겪고선 도사의 자질을 가진 자를 계속해서 찾아왔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스레이한테서 희망을 발견하고 혼례의 계약을 맺는다. 라일라와 계약해 도사가 된 스레이는 빙마를 진정시킬 수 있는 특별한 힘을 손에 넣는다고 한다. 도사의 가혹한 삶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자신과 계약한 스레이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성장하길 바라며 누구보다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빙마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자랑하는 라일라는 전투중엔 참모역을 맡으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언을 해준다. 상냥함과 침착함을 겸비한 어른스러운 여성이지만 가끔씩 기묘한 망상을 폭주시키기도. 자기자신한테 서약을 걸고 있는 걸 포함해 숨기고 있는 게 많다보니 썰렁한 개그로 상황을 무마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고 한다.
영력을 담은 종이 다발인 지엽을 흩뿌린 후 발화시켜서 적을 공격한다. 특기의 구속력이 높아 연계후에도 유리한 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 천향술은 위력이 높은 자기중심형.
실은 10년 이상 이전에 전대 도사(미클리오의 삼촌에 해당한다)와 활동했던 천족이다. 당시까지는 마오테라스가 건재한 평화로운 시대로서 여러 도사들이 활동할 수 있었고 빙마의 정화도 비교적 쉬웠던 만큼 큰 어려움 없이 활약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대 도사가 시작의 마을 카무란에 마오테라스와 함께 정착하기로 하면서 헤어졌으나, 시작의 마을의 대참사에 관한 소식을 전해받고 전대 도사에게 부담만 지웠을 뿐 끝까지 힘이 되어 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책임을 느낀 나머지 마오테라스의 힘이 없이도 빙마의 정화가 가능하게끔 서약[8]을 통해 필요한 힘을 얻어 다음 도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첫 번째 비오의는 염무연격파(焔舞煉撃波). 두 번째 비오의는 프라이머리 인블레이스. 예약 특전인 한정 프리미엄 비오의는 이노센스 R 콘웨이 타오의 사일런트 엔드(Silent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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