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버나드 힐이 연기한 로한의 왕 세오덴 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 재위 중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그리마의 계략에 말려들어 정신줄을 놨고 로한은 사루만의 공격으로 황폐화된다. 외아들인 세오드레드 왕자는 1차 아이센 여울 전투에서 전사했고, 조카인 에오메르는 그리마와의 대립 때문에 왕실에서 배제되어 로한은 사실상 유력한 왕위 계승자를 잃은, 더 암울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 때 세오덴은 자신의 아들인 세오드레드가 전사했다는 것 조차 제대로 알아먹지 못할 정도였다. 간달프의 도움으로 지배를 푼 뒤 뒤늦게 세오드레드를 찾고, 그의 무덤으로 가서 간달프에게 '부모는 자식을 묻는게 아니오.'라고 말하며 슬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