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구두 닦는 어릴 적 주인공들에게 조선소 이야기를 한다. 이 때는 이름이 직접 나오진 않고 '정 사장님'이란 대사와 함께 정주영이 몰고 가는 트럭에 써 있는 現代建設 글자가 잡히는 식으로 나온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그의 명언을 말한다. 하지만 어린 애들에 불과했던 (그리고 전쟁으로 나라가 가난한 걸 잘 알던) 주인공 아역들은 그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한다. 심지어 천달구는 '왜? 자동차도 국산으로 만든다 카제?'하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한다. 훗날(주인공의 성인 시절) 정육점에서 고기 싸는 장면에서, 고기 싸는 신문에 현대 조선소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