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제작 : 짐 에이브러햄스 러닝타임 : 84분 등급 : 12세 상영일: 1998.. 장르 : 코미디 홈페이지 :
미국 마피아의 대부 빈센쵸 코르티노(Vincenzo Cortino: 로이드 브리지스 분). 그는 땡전 한 푼 없이 고향 시실리에서 미국으로 헤엄쳐와 마피아 최고의 패밀리를 일구어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홀홀 단신 미국에 도착한 빈센쵸(Young Vincenzo: 제이슨 퍼치스 분)가 가진 것이라곤 어머니의 뿅반지 뿐. 그래도 배짱만은 두둑했던 빈센쵸는, 어느 날, 동네를 주름잡던 마피아와 말싸움 끝에 그를 한 칼에 때려눕히고 조직의 보스로 떠오른다. 그렇게 코르티노 패밀리의 시대는 시작되었다.
세월은 흐르고, 큰 아들 죠이(Joey Cortino: 빌리 버크 분)는 싸이코에 마약 중독이지만 조직의 충복으로, 둘째 아들 안소니(Anthony Cortino: 제이 모어 분)는 대학물 먹은 전쟁 영웅이지만 마피아 일에는 관여치 않는 청년으로 자라난다. 죠이의 결혼식 날, 오랜만에 안소니도 약혼녀 다이앤(Diane Steen: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분)과 함께 집에 옥, 코르티노 패밀리가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데, 빈센쵸가 저격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저격수의 교모한 솜씨 때문에, 지루박에 마카레나 댄스까지 추며 쓰러진 빈센쵸는 안소니가 슬라이딩하며 받쳐준 쿠션 덕택으로 다행해 목숨만은 건질 수 있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안소니는 총을 잡고, 평화주의자인 다이앤은 이런 안소니의 곁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