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제작 : 그레그 스펜스 러닝타임 : 등급 : 상영일: 1998.. 장르 : 스릴러 홈페이지 :
신앙적인 정설의 이면에 숨은 공포스러운 소재를 그려낸 호러 액션물. 크리스토퍼 월큰이 사악한 천사장 가브리엘 역을, 제니퍼 빌즈가 천사의 아이를 잉태한 발레리 역을 맡았다. 여러 번 영화화된 바 있는 성전(Holy-war)을 소재로 했다.
평범한 여성 발레리(Valerie Rosales: 제니퍼 빌즈 분)가 교통 사고를 낸 것은 순간의 일이었다. 사고를 당한 다니엘(Danyael: 러셀 웡 분)이라는 남자와 가까워진 발레리는 하룻밤의 사랑으로 아이를 갖게 된다. 한편, 토마스(Thomas Daggett: 브루스 애보트 분)라는 이름의 신부는 오래 전부터 이상한, 보통 사람이라면 아무도 믿지 않을 예언들을 기록해왔다. 그의 예언에 따르면 천상의 천사들 중 일부가 하나님이 인간을 가장 사랑하는데 질투를 느껴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들 악한 천사들의 중심에는 천사장 가브리엘(Gabriel: 크리스토퍼 월큰 분)이 서고, 하나님을 배신한 사악한 천사들과 여전히 하나님을 따르는 천사들 사이에 큰 싸움이 일어난다는 것. 하지만 토마스 신부도 이 성전의 결말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악한 천사들이 승리할 경우 인류를 파멸의 길을 걸을 것이며 이를 막는 길은 오로지 성경에 쓰인 대로 천사와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