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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름으로상영작
최근수정 2021-03-21 20:57:21
유저평점
마스터평점
랭킹: -위 인기도: 0 프리미엄: - 감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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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제작 :  바트 프룬디치
러닝타임 : 
등급 : 
상영일: 1997..
장르 : 드라마
홈페이지 : 

추수감사절 휴가를 맞아 각지에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엄격하고 완고한 성격의 아버지로 인해 가슴 한켠 어두운 유년의 기억을 지닌 채 성장한 4남매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온 것. 장소가 어디건 개의치 않고 섹스를 즐기는 큰딸 미아(Mia: 줄리안 무어 분)와 그녀의 연인 엘리옷(Elliot: 브라이언 커윈 분). 열정적이고 섹시한 금발 미녀 마가렛(Margaret: 홉 데이비스 분)과 함께 나타난 제이크(Jake: 마이클 바탄 분). 거침없는 성격의 막내 리(Leigh: 로렐 홀만 분)가 들어서자 적막하던 집안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다. 그러나 4년전 마음에 상처를 입고 고향을 떠났던 위렌(Warren: 노아 와일리 분)에겐 왠지 그런 분위기가 낯설기만 하다. 혹시하는 위렌의 바램 덕분일까, 역시 휴가차 고향에 온 다프네(Daphne: 아리야 바레이키스 분)로부터 만나자는 전화가 걸려온다. 설레임과 심란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워렌. 그러나 결국 그녀를 만나러가고 만다.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기만 하던 두 사람은 조심스레 안부를 묻다, 가슴깊이 묻어두었던 옛 일을 떠올린다. 4년전 아무말 없이 갑자기 떠나버린 다프네를 원망해왔던 워렌은 그녀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술에 취한 아버지의 비이상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사랑은 채 꽃을 피우기도 전에 깨어지고 만 것이다. 아직도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두사람. 추수감사절, 저녁식사 후 누군가의 제의로 춤을 추기 시작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을 무렵, 아버지의 요청으로 술을 가지러 갔던 워렌은 자신이 없는 사이 다프네와 춤을 추고있는 아버지의 모습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나머지 이성을 잃고 만다. 가족들은 워렌의 분노를 공감하면서도 겉으로는 여전히 화목함을 가장한다. 그렇게 가족을 한자리에 모이게 했던 추수 감사절 휴가는 쓸쓸하게 저물어가지만, 그 누구의 가슴에도 지난날의 행복한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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