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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포상영작
최근수정 2021-03-25 20:12:25
유저평점
마스터평점
랭킹: -위 인기도: 0 프리미엄: - 감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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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제작 :  앨런 웨이드
러닝타임 : 
등급 : 
상영일: 1997..
장르 : 코미디,드라마
홈페이지 : 

크로아티아인 작가 브라니미르 스테파노비치의 소설 '골루자 씨의 죽음(The Death Of Golouja)'을 영화화한 블랙 코미디 드라마.
  여행을 떠나 바다로 향하던 줄리안 포(Julian Po: 크리스찬 슬레이터 분)는 갑작스런 자동차 고장으로 머물 곳을 찾는다.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을 발견한 그는 그 곳에 묵을 만한 여관을 찾는데, 마을에 들어선 그는 어색한 분위기에 눌려 주눅이 든다. 낯선 이방인의 출현으로 온동네의 관심거리가 된 것이다. 이목이 집중된 그는 허름한 여관에 여장을 푼다. 그를 본 사람들은 그를 마약상이나 쫓기는 살인자 쯤으로 여기며 의심어린 눈초리로 경계한다. 다음날 그는 마을 식당에 들르는데, 그 곳에서 마을 사람들로부터 그 마을에 왜 왔는지를 추궁 당하자 당황한 나머지 얼떨결에 자살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그를 향한 경계심은 일순 온정어린 분위기로 바뀌어 필요 이상의 관심을 보이며 줄리안을 친절하게 대한다. 그들은 정말로 그가 자살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줄줄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며 선물 사례를 하는가 하면 그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한 사람씩 찾아와서 괜히 친한 척 말을 걸곤 한다. 알리바이를 캐묻던 마을 보안관, 쌀쌀맞은 여관의 가정부, 냉랭하던 마을 교회의 목사까지 그를 찾아와 위로와 동정을 베풀고 어떤 이들은 비밀을 털어놓으며, 고민을 상담하기도 한다. 심지어 그를 찾아 온 한 마을 남자는 그를 돕는다며 권총을 건네주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는 마을의 처녀 사라(Sarah: 로빈 튜니 분)를 알게 된다. 사라와 사랑에 빠진 줄리안은 그녀와 함께 그 마을을 떠날 결심을 한다. 그러나 줄리안이 곧 자살할 줄로 믿은 사라는 '먼저 가서 기다린다'는 쪽지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급작스런 그녀의 죽음이 줄리안 때문이라고 여긴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몰려가 책임을 추궁하고 결국 그는 그들에게 이끌려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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