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날고, 우린 로봇이랑 싸우고 있어. 내가 가진 건 활하고 화살뿐이고. 하나같이 말도 안 되는 상황뿐이지.
하지만 난 다시 나가서 싸울 거야. 왜냐하면 그게 내 일이니까! 알아들어? 거기에 베이비시터 일까지 추가할 순 없어.
네가 이전에 뭘 했든 누구이든 상관없어. 밖에 나가면 목숨 걸고 싸우는 거야.
여기 안전하게 있어도 좋아. 네 오빠를 보내 널 찾게 할테니까.
하지만 저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너도 어벤져스야.
*두려움에 떠는 완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