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이사 온 허무명을 잘 챙겨주는 여성.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치매가 온 듯한 아버지를 돌보고 있는 효녀이다.
처음에는 허무명을 정자 할머니 장례식에서 못 봤다며 의심하고 추궁하지만 사과하는 차원에서 액막이 부적이 들어있는 베개를 선물한다. 무명은 그녀를 수상히 여겨 면전에서 대놓고 부적을 찢는 등 무례하게 대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허무명에게 호감을 표하며 복숭아를 나누어주려고 한다거나(성식이 칼부림해서 못 줬지만), 석호와의 싸움 후 다친 무명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등의 도움을 준다. 무명은 그녀의 호의를 탐탁치 않게 여겼으나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