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일직차사 해원맥. 저승삼차사 중 전투 담당. 주로 쓰는 무기는 칼이며, 사인검을 잘 다룬다. 본디 이승에서 군관이었으며, 별명은 하얀 삵. 고향을 비롯한 개인사는 알려진 바 없으나, 사실 그는 과거 화적에게 아내와 두 아이를 잃었기 때문에 무관이 된 것이다. 농담 하나 할 줄 모르는 재미없고 융통성 없는 성격이다. 그래서 관장의 미움을 사 북방의 국경수비대로 좌천되었다. 국경을 수색하던 중 이민족의 아이들과 만났으나 차마 죽이지 못하고 도움을 준다. 그러던 중 그들의 부모들이 자신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걸 알고 국경수비대에 회의를 느낀다. 후에 공을 세우려는 토벌대장 김맹호가 해원맥이 오랑캐의 자식들을 보호해줬다는걸 알고 죽이려 하나, 해원맥을 감지한 덕춘이 그에게 받은 단검으로 김맹호를 죽이고 덕춘 자신도 돌에 맞는다. 그 후 찾아 온 염라에게 차사가 되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덕춘도 함께 차사가 되면 자신도 그리하겠다는 요청으로 덕춘과 함께 차사가 된다. 현재도 융통성 없는 성격은 그대로이나, 알게 모르게 잔정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