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8반의 담임선생님. 어딜 봐도 이상할 데 없는 남자 선생님...같지만 머리에 천사링이 달렸다. 전학 온 동원을 보고 자기소개 안 시키고 넘어가 버렸다. 담당과목은 문학. 참고로 융통성 없는 성격이다. 사실 그 또한 원래는 머리의 천사링이 엄청난 골칫거리였다. 그래서 그는 그 링을 없애려고 별 짓을 다 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천사링 덕분에 우연히 공사장에서 놀고 있던 한 아이를 위험에서 구한 후 더이상 자신의 모습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게 되었다. 이때 링위에 물건이 떨어져 링이 무거운 물건을 지탱해 구해준건데 링의 강도가 웬만한 다이아몬드는 넘는듯. 링 자체의 강도는 둘쨰치고 링에 무언가를 얹어도 목에 무게가 전해지지 않는 모양이다. 입에 담는 말들이 구구절절 명언인 데다가 학생을 위해 자신을 유머 소재로 삼는 등 선생으로써는 멋진 사람. 8반의 급훈이 '너 자신을 사랑하라'인데, 이 급훈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