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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LAYER 5화 '축복받은 노예들'
티리온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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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 | Exp.3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40 | 작성일 2013-06-20 0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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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LAYER 5화 '축복받은 노예들'

5화

축복받은 노예들

 


 대가문의 사람이 아니라면, 평민과 중인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중인은 성씨를 가질

수 있으며, 출생시 등록되어 왕정이 출생과 사망 정보를 가질 수 있게 한다. 평민은

전체 국민의 대다수이고 성씨를 갖지 못하며, 중인이나 대가문으로 오를수가 없다.

노예는 사람으로 취급받지 않는다. 성씨는 물론 이름조차도 없이 번호로만 불린다.
"오늘 신문이에요."
왕국의 최동단 마을의 거리에서, 맥스가 BS에게 신문을 건내줬다. BS는 비싸게 주

고 구입한 특제 화장품으로 분장하여 완전히 다른 사람의 얼굴이었다.
"일라리오 귀족 가문이... 몰락?"
"네. 영역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여행을 나가있거나, 다른 가문에 시집을 간

사람들까지 전부 암살했다는군요."
"이건 완전 우리들의 방식과 같잖아! 게다가 노예까지... 일라리오의 노예라면 축복

을 받았을 터인데, 어떻게 한 거지?"
"왕국에선 이미 BS의 짓으로 결론을 내린것 같더군요. 위험해졌어요. 일라리오는

귀족 가문 중에서도 두번째로..."
갑자기 맥스의 말을 끊더니, BS가 말했다.
"왕국이 결론을 잘 내린거야. 진정한 BS는 내가 아니라, 이 사건을 일으킨 자다."
"... 어쨌든 빨리 이곳을 뜨는게 좋겠군요. 비통제 지역으로 떠날 채비는 다 갖췄습니

다."

 


남동방 지부.
"세간에는 가문이 완전히 몰락했다는 식으로 보도되었더군. 줄리아 대령."
루먼이 말했다.
"그렇다고 BS란 작자가 제 존재를 모를것 같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중앙에 호위대를 요청했는데 답이 없더군. 이미 충분히 몰락한 가문한테

지원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뜻이었겠지.."
키워준 아버지, 어머니, 같이 자란 형제들이 하룻밤 사이에 몰살 당했음에도 크게 동

요하지 않는 줄리아의 잔인하게도 냉철한 성격을 잘 아는 탓에, 루먼은 덤덤하게 말

했다. 이 정도 말로는 자극을 받을 줄리아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고, 역시나

줄리아는 잠잠했다.
"지원은 필요 없습니다. 제 앞에 나타났을때 제가 죽이겠습니다. 아니면, 직접 찾아가

죽여놓겠습니다. 잠자코 있을것을 명령하신다면 사표를 낼 각오도 되어있습니다."
"자네가 그렇게 말할줄 알고 저지른다만..."
루먼이 말을 잠시 끊고는, 서랍에서 문서를 꺼냈다.
"고위 간부들에게만 전달된 극비 문서라네. BS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지."
"그런걸 알고 있었다면 왜 극비인거죠?"
"나도 자세히는 몰라. 자네가 이제는 내 명령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일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걸 주는걸세."
문서를 받은 줄리아가 중장실을 나갔고, 루먼은 혼자 생각에 잠겼다.

 

 

6년전. 평민 출신으로 입대하여 대령까지 승진했었던 그는, 레이브 가문의 가주와 친

한 사이였다. 만스 레이브는 이해심이 많았던 사람이라, 평민인 루먼과도 자주 만나

술잔을 기울일 수 있었다. 루먼에게는 자신을 도외시하던 다른 귀족 가문 사람들하고

는 거리가 먼 존재였다. 레이브 가문은 일라리오, 로엔나(Loenna)가문과 함께, 노예

산업에 종교를 대입하여 축복을 내리는 방법을 알고 있는 귀족 가문이었다. 따라서 자

주 그곳에 쉬러 갔었던 루먼은 행복한 표정으로 험한 일을 하고 있는 노예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빈민가에 사는 평민보다도 더욱 비참한 꼴을 당하면서도, 그들은 행복을

잃지 않았다. 특히나 명예노예인 호위군 병사들은 주인들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고,

마찬가지로 명예노예인 성노예들은 주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정성껏 자신을 가꿨다.

친구이자 가주인 만스의 생활과 비교해본다면 비참하기 짝이 없는 생활임에도, 거기

에 사명감을 갖고서 일을 하는 모습은 만스보다도 행복해 보였다. 병사노예들은 주인

을 위해 할복을 하면서도 웃은채 죽을것 같은 느낌이였다. 그들을 볼 때마다 루먼은 잠

시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람과 사람이 아닌것을 비교해봐야 뭔 소용이냐고 이내 결론

을 내렸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때처럼 대문을 열면 만스가 웃음으로 맞이할거라 믿었

던 그는, 눈 앞에 펼쳐진 대참사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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