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설정충돌 ㅄ같은건 맞는데
scp가 vs에 미친 자캐딸 사이트는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작가가 많다보니 누군가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잘 쓴 글도 많음. 애초에 그런 VS를 위한 사이트였으면 자가참조엔진 매시버스 백색광 이런애들이랑 비빌거고 WOD는 당연히 씹어먹겠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거대하지도 않음. 스케일 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게 001-스완의 제안, 데이터베이스인데 이것도 통상적으로는 2-mahlo cardinal에 불과함. 무한 계층이 2개(차원까지 치면 3개) 밖에 안된다는 뜻이고 Patasphere(픽맨의 제안)랑 Proxyverse(스완의 제안) 사이도 무한 계층이라고 치면 3개인데 이것조차 WOD에조차 비빌만한 수준이 아님. 물론 데이터베이스 따버리는것도 몇 개 있긴 함. 브라이트 박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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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충 겉핥기로 읽어봤는데, 이 글이 맞다고 치면 최소로 잡아도 무한 계층이 4개(Tapestry, Umbra, Horizon, Void)는 있는 거 같음. 초월적인 현실들마저 모두 다루는 태피스트리, 무한히 많은 태피스트리로 이루어지는 차원이 모인 움브라, 움브라를 무한 번 감싸는 호라이즌, 호라이즌 너머 무한한 공허. 그 위에 붓다 가이아 이런애들 있는듯? 확실하지는 않음. 시간 많을 때 번역기 왔다갔다 말고 그냥 쭉 읽어봐야겠다
말이 갑자기 WOD로 빠졌는데, SCP가 그렇게 미친 자캐딸 사이트는 아니라고 하고 싶었음. 공포 소설의 모임같은 사이트고, 대놓고 작품성 ㅄ인 작품이 자캐딸치려고 나오면 비추맞고 삭제됨. 애초에 모든 문서가 하나하나 다른 이야기라 결국 SCP 세계관을 무대로 한 2차 창작이라 생각함. 2차 창작물이 원 창작물과 상호작용하는 형태라고 해야 하나. 근데 중국 SCP는 나도 모르겠다. 번역기 돌려서 보려고 시도는 했는데 영어는 어느정도 아니까 그냥 읽든가 번역기 원본 왔다갔다 하면서 읽는다 쳐도 중국어는 아예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