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진지하게 꿈이없습니다...

익명

추천 0-0 | 조회 522 | 작성일 2014-09-28 14:05:14

모든 대학생들이 그러하듯

평범하게 인서울 ㄷㄱ대 전기공학과 졸업하고

전공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하고 영어하고 무난한 중견기업 취업했고,

2년째 다니고있습니다

그런데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고 성취감은 물론 하면할수록 왜 하는지 조차모르겠습니다..

월급통장에 월급들어와도 아 그냥 돈들어왔구나 싶고..... 진급을해도 특별한느낌도없고

그만둘까도 생각해보고 하고싶은걸 찾아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용기는 나지않고

털어놓을때가 없어 두서없이 푸념만 늘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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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xGAExE

음..배부른소리..라고도 봐지는데요.

2014-09-28 14: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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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HUNxGAExE

그렇게 보이셨다면 뭐....
근데 그거 느껴보셨나요?
내가 하루 12시간씩 무언가에 투자해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얻어지거나 느껴지는게 있어야되는데
아무 감흥이 없는느낌.
이런게 2년 지속되니까 왜 사나 싶기도해요

2014-09-30 2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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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xGAExE

@익명

제가 무신경하게 본거같네요. 왠지 ㅈㅅ하네요.

음...제 생각을 말하자면
"인생은 실전이야 ㅈ만아"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지금 당장 무턱대고 꿈을 쫓으려 하기보단 작성자분께서 지금 하시는 일을 하면서 돈도 모으며 그 사이에 앞일에 대해 생각하고 확고히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움직이는건 그 후에 해도 늦지 않을거라 보구요

그렇게 한다면 잘될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4-10-01 0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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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3/A:494]

조금쉴게요

꿈이란건 별이야. 닿을수없지만 닿을려고하지.
왜냐하면 아름답기 때문이야.
존재한다는것만으로 어두운 하늘에서 빛을 낼수있는 존재지.
우리는 그것이 저 먼 우주에 있다하더라도,허황되어 보인다하더라도 우리는 별을 바라보지.
그건만으로도 별은 존재할 의미가 있는거야.
꿈이 있다는건만으로도 살아갈 의미가 될 수 있어.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면 어릴때 일기장,그림스케치북을 찾아봐.엄마한테 아빠한테 가족한테 물어봐.
내가 어릴때 꾸었던 그 꿈..별이란건 무엇이였는지.
그리고 니가 그 꿈을 꾸었을때 모습을 되뇌어봐.
꿈이란건 정말로 눈을 뜨면 사라지는 그런것이 아닌 존재하는것만으로도 의미가되는 별같은게 되어야해.

그럼 잘 생각해봐.

어릴때 하고싶었던 꿈이 무엇이였는지.

2014-09-28 16: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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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금쉴게요

좋은말 고맙습니다.

2014-09-30 2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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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키켄

뭔가 님이 하고있으면 즐겁다고 느끼는 일을 찾아보세요

2014-09-28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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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5/A:308]

미나토님

돈이 있고 더이상 먹고 사는데 집중하지 않아도 상관없을 때 자신이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셈

2014-09-28 2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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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미나토님

말씀해주신 시기가 왔을때 진지하게 한번 고민 해봐야겠네요 좋은말 고맙습니다.

2014-09-30 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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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5/A:308]

미나토님

@익명

아니 그 시기가 왔을 때를 만들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지금 당장 그렇게 됐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봐야죠
지금 그걸 갈망하는 시점에서 그 시기란걸 기다린다는건 생각하기 싫고 도전하기 싫다고 회피하는거임
오늘 뿐인 삶에 내일이란게 없는데 내일을 기다려요?

2014-09-30 2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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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31]

신성

그만살아 그럼

2014-09-28 22: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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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x심

난 그럴일 없음 정치가가 꿈이라 모름지기 신나는 직업을 해야함 난 의회 나가면 10년넘게 권투 배운거 써먹어서 비리 정치인들 패줄거임
츄잉여러분 소중한 한표 부탁

2014-09-29 15: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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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리♥

제가 되고싶은걸 이루셨네요.. 평범하게 ㄷㄱ대 전기공학과.. 취업..
어렸을때 하고싶었던걸 떠올려보시거나
뭔가 새로운걸 찾아보세요
여자는 만나시는지.. 옛친구랑은 아직도 연락하시는지..

2014-09-30 02: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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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유체리♥

혹시 고등학생이시라면 전공 선택하실때 취업목적으로 선택하시기 보다는 정말 하고싶고 흥미가 있는 분야에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고 전기과 나와서 할줄아는게 그거밖에없어서 전기공학을 선택했지만 지금에와서 보니 후회보다는 그때 흥미있었던 분야에
지원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크게 듭니다..
요즘 뭐 흔히 전화기 ( 전기/전자, 화공, 기계 )가 대세라는데 자신의 적성은 무시못하더라구요..

2014-09-30 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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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리♥

@익명

오히려 제가 교훈을 얻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2014-09-30 2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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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노데라♥

저도 개인적으로 자기개발서를 찾아서 읽어보거나 서적이나 자료 찾아보고 했었는데
현재의 행복은 나중의 행복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는 서적도 있고 개인의 가치와 직업을 구별하는 교과서적인 답도 있고.
강연 100도에서 대기업 퇴사해서 남자 간호사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답은 결국 사람 따라 가치관 따라 선택하는 답이 전부 다르더이다.
저와 같이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신 것 같은데
대다수가 글쓴이와 같이 타협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2014-10-01 0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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