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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라노벨] 서운외고 학생회. 4
벨케 | L:24/A: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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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0 | 조회 1,741 | 작성일 2012-03-22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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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라노벨] 서운외고 학생회. 4


"수상한데. 무슨일로 학생회실까지 왔지? 너 사실대로 말해. 어느 선생님 지시야?"

여자는 계속 나를 추궁하고 있었고 옆의 남자는 흥미로운듯이 나를 보고 있었다.

"저는 그저 학생회장님이 방과후에 학교안내를 해주신다고 부르셔서 왔습니다. 오늘 1학년으로 전학온 김신우라고 합니다.

안에 함부로 들어오고 컴퓨터 사용한점은 죄송합니다."

"아하 너가 그 전학생이었구나. 그런데 지수가? 왠 학교안내지. 5년만의 전학생이라서 그런가?"

"하하.. 반 친구들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괜시리 부담되네요."

말을 주고 받고나자 순간적으로 생겼던 긴장감이 풀리면서 빨랐던 심장박동이 천천히 되가고 있었다. 살짝 호흡도 골라본다.

여자쪽은 머리를 묶어 내린 포니테일과 어울려내리면서 얼굴에 예뻐요 라고 씌여있는듯했고 옆의 남성도 몸집과 키가크고 정말 미남이었다.

"내 소개를 하자면 2학년이고 학생회의 서기를 맡고 있는 이가인이고 내 옆의 이녀석은, 너 갑자기 조용한데? 야 자기소개 해봐."

옆의 남자는 아까부터 말없이 컴퓨터만을 보고있었다. 그의 시선이 참 묘하다고 할까.

"나는 황미전이라고 하고 2학년. 그리고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잘부탁해~."

말에 느낌이 하나하나 흐느적 거린달까 왠지 저 부회장 유쾌해 보인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기분이 좋으신것 같아 다행이네요."

전학생으로 1학년이 학생회실에 무단으로 들어와 기기까지 사용했으니 최소한 훈계정도는 받을 생각까지 했다.

다행이 조용히 넘겨질것 같다. 어떤것이든 첫날부터 트러블은 만들고 싶진 않다.

"응흥흥. 오늘부터 새로운 재밋거리가 하나 생겼는데 기분이 완전 좋다고."

부회장의 기분좋은 코웃음과 말투 그리고 눈빛.

장난기와 웃음기가 가득한 얼굴을 보면 왠지 모르게 불안한 느낌이 엄습해온다.

정정. 왠지모르게가 아니라 재밋거리라고 분명 말했다.

"저녀석은 원래 저런놈이니까 적당히 무시하고 지내는게 학교생활에 편할거야. 난 저 응흥흥 코웃음을 들고 있자면 갑자기 짜증이 확 치밀어오르는거 있지."

이가인..2학년이니 선배라고 해야겠지. 가인선배는 옆의 미전선배를 보면서 짜증나는듯이 말했다.

그나저나 학생회장 안오시려나.

"그런데 전학생, 너 그컴퓨터 어떻게 쓴거냐?"

미전선배는 켜져있는 윈도우95의 화면을 보고 물었다.

맞아, 처음 학생회실에 들어왔을때부터 미전선배는 켜져있는 컴퓨터만 보고있었다.

간단히 변명하기에 조금 애매한 부분이다.

아무래도 해킹을 통해 내 정보에 대한 조작을 했다.

내 출신 중학교는 미국 변두리에 있는 이름도 기억안나는곳으로 설정했고 집도 그쪽에 있는것으로 조작했다.

전학시험에 대한것은 조작이 아니라 그저 빼내오는것이었기에 조작하기보다 쉬운 편이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겉으로의 조작이다 내가 둘러댄 미국 어느주의 중학교에 연락만 취해도 거짓임이 탄로난다.

절대로 내 컴퓨터 실력은 학교에 숨겨야하는것이다.

다른사람의 시선을 끄는것도 위험하다. 나에대해 조사를 할만한 틈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건 엄연히 법의 규칙으로는 잘못된 것이다. 하나하나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그건 대해선 나도 여러가지 물어볼게 있는데."

..! 순간 찌그러진 로커의 문이 삐그덕 하고 양쪽으로 열리면서 그 안에서

나를 보며 눈을 빛내고 있는 학생회장 현지수선배가 나왔다.

"지수 그 통로는 되도록 쓰지 말라고 했잖아. 정교감파쪽 선생님들이 보면 분명 꼬투리 잡는다고. 조심해."

가인선배는 타이르듯 말했지만 학생회장은 시선을 계속 내쪽으로 하고있었다.

"이 컴퓨터는 10년이 넘도록 비밀번호를 알수 없어 쓰이지 못했던 것인데, 너 비밀번호를 풀더군. 어떻게 한것이지?"

자그마치 10년넘게 쓰이지 않았다는 컴퓨터라니. 그럼 이건 그냥 10년넘게 플러그만 꽂혀 있었다는 건가?

"어떻게 이 비밀번호를 알았는지에 대해서 , 아 그리고 전학에 관한 것으로도 물어볼게 있는데 말이야. 전학생~ 편하게 말해~."

옆에 서있던 미전, 부회장 선배가 학생회장의 말을 이어 물었다.

설마... 나 하루만에 걸린건가? 전학 조작에 관한게? 어떻게.. 도대체 어떻게...

"뭐야 나만 모르는 대화? 지금 대화에 전혀 끼지 못하겠는데, 너희 둘만 뭘 알고있는거야 난 듣지 못했어!"

서기선배가 어느새 자신이 빠져있는 흐름에 끼고 들어왔다.

"미안 미안 말하려 했는데 너 쉬는시간, 점심시간 내내 안보이더라."

미전선배가 달래듯 말하는,

이때다!

그 순간 딱 하나만 내 머리속에 생각이 흘렀다. 우선 도망치자.

이미 내 가슴 맥박은 세차게 뛰고 있었고

두근, 한번 할때마다 불안감이

두근, 또 한번 할때마다 절망감을 느끼고 있었다.

서기선배가 부회장과 학생회장 선배에게 따지고 있는 이때, 도망칠 기회다.

그리고 도망쳤다.

옆으로 빠르게 뛴후 문을 쿵 닫고 그대로 아래쪽 계단으로 달렸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우선 학교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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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늦게 올린점 죄송합니다~....

사실 3화 댓글이 2개되면 올리고 싶었어요 ㅠ...

엇그제, 어제 공부도 좀하고 리그오브레전드도 한두판 하면서 한두시간 간격으로 츄잉을 확인했답니다.

현실은 흔한작품에 흔한 스토리에 대한 무관심인가용..

그냥 오늘부턴 그냥 꾸준히 올릴게요 ㅠ

편할때 편하게 읽어주세요~

오늘 밤쯤에 보고 한편 더올릴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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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트
전학 조작이었나
2012-03-24 11:02:2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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