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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주(將進酒) - 이백
이지금 | L:97/A:61
2,243/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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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97 | 작성일 2020-11-22 0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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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주(將進酒) - 이백

君不見             (군불견)            그대는 아는가

黃河之水天上來  (황하지수천상래)  황하가 하늘 저 위에서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回  (분류도해부복회)  바다로 줄달음한 뒤 다시 하늘로 돌아가지 못한걸.

 

又不見             (우불견)             또한, 보지 못하였는가

高堂明鏡悲白髮  (고당명경비백발)  고당의 노인이 저 거울 앞에서 백발을 보고

朝如靑絲暮成雪  (조여청사모성설)  아침만 해도 파랗던 머리에 그 날 밤 흰 눈이 웬말이냐는 탄식을

 

人生得意須盡歡  (인생득의수진환)  뜻을 얻었거든 마음껏 즐기게

莫使金樽空對月  (막사금준공대월)  술둥이에 왜 달만 둥둥 떠 있나

天生我材必有用  (천생아재필유용)  하늘이 나를 세상에 보냈을 때 필시 쓸모가 있겠거늘

 

千金散盡還復來  (천금산진환복래)  가져온 돈은 모두 쓰자구나 그러면 다시 벌리려니

烹羊宰牛且爲樂  (팽양재우차위락)  염소도 잡고 소도 잡아 노세 노세 만껏 노세

會須一飮三百杯  (회수일음삼백배)  장부가 잔을 잡았거든 삼백 잔을 비워야지

 

岑夫子, 丹邱生   (잠부자, 단구생)   잠부자, 단구생!

將進酒, 杯莫停   (장진주, 배막정)   드세 드세 잔을 드세

與君歌一曲        (여군가일곡)       내 노래 한 번 하려니

 

請君爲我傾耳聽  (청군위아경이청)  그대 귀를 기울이게 !

鐘鼓饌玉不足貴  (종고찬옥불족귀)  종치고 북치면서 산해진미 무얼하나

但願長醉不用醒  (단원장취불용성)  취하면 그만이고 안 깨면 더 좋은 걸

 

古來聖賢皆寂寞  (고래성현개적막)  옛날부터 성현이란 모두 쓸쓸해

惟有飮者留其名  (유유음자유기명)  어찌 술꾼처럼 천고에 이름을 남기랴!

陳王昔時宴平樂  (진왕석시연평락)  진왕도 별거있나. 평락사에서 잔치나 벌이고

 

斗酒十千恣歡謔  (두주십천자환학)  천금 가는 말술을 퍼붓고는 마음껏 즐기지 않았었나

主人何爲言少錢  (주인하위언소전)  주인 되는 사람이 돈이 없어서야

徑須沾取對君酌  (경수첨취대군작)  얼른 술을 대령해서 그대와 취할거야

 

五花馬, 千金구   (오화마, 천금구)    오색빛 찬란한 말이나 천금의 가죽 옷은 어디에 쓰나

呼兒將出換美酒  (호아장출환미주)  동자 불러 맛있는 술과 바꾸어다가

與爾同銷萬古愁  (여이동소만고수)  얼씨구 절씨구, 우리 만고의 시름을 녹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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