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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벚꽃이 피는 계절에 -6화-
가짜이야기 | L:69/A: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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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1,369 | 작성일 2012-05-03 0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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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벚꽃이 피는 계절에 -6화-

----벚꽃이 피는계절에----

 

"정말 파란만장한 하루였다고 나참.."
나는 오늘 어이없는 하루를 마치 푸념을 늘어놓듯이 길게 한숨을 쉰다.

"저기 수현아.. 그.. 낮에 봤다던 꼬마소녀아이란게 뭐야?"
한봄이의 물음에 나는 대답을 하였다.

"으음.. 그게.. 너보다는 이렇게 음음.. 가슴도 넙적하고 키도 작고 하지만 얼굴은 절세미인이였.."
한봄이가 가방으로 머리를 내려친다.

"수현아. 굳이 나를 비유하는 이유는뭐야?"
뭔가 화난듯했다...

"아..아니 지금 여기 주변에 비유대상이 너밖에 없으니까."
참고로 나와 한봄이는 지금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걷고있다. 이 곳이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불량배들이 출몰한다는 소문도 있지만은..

이 밝은 대낮에 설마 불량배들이 나타날리가있...

"겠냐고..?"
인상이 험악한 고등학생 두명과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비실비실해 보이는 한명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여어~ 오늘은 축제다! 이 여자아이를 어서 당장 끌고가!"
"크햐하하하하하! 오늘은 축제구나!"
여기저기서 불량배들의 환호소리로 가득찼다.

그 때 그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검은 빛을 띄고서 누군가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라고 비유할수밖에 없었다.

검은 빛 안에 감싸져있던 그 소녀는 마치 신이내려주신 아이와 같이 눈이부실 정도의 미모니까말이다.

"어리석은 인간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비겁한짓도 마다하지 않는다니.. 쯧쯧.."
초등학교에 다닐것같은 체형이 작은 소녀가 그렇게 말을 내뱉기시작했다.

"뭐..뭐라고!? 이 녀석이 오호.. 너같은놈은 식은죽먹기야. 이래뵈도 난 어린애는 질색이라고!"
불량배 한명이 주먹을 세게 쥐고서 어린소녀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하는 그순간..

"작은새의 추락."
그 어린소녀가 뭔가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뭐하는 거지.. 아! 멍때리지 말고 도와줘야 하는데..'

그렇게 문득 깨달은 그순간 불량배 한명의 행동이 이상해졌다.

"몸이.. 움직이지않아.."
몸은 움직이고싶어서 파르르파르르 계속 덜덜 떨지만은 움직일 반응은 전혀없었다.

"봉황새의 염화."
불량배의 발끝에서 불꽃이 점점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불꽃은 꽃의 형태를 만들듯이 주변으로 사방에 퍼져나갔다.

"자..잠깐 불꽃이 사방으로 번진다면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한봄이는 아직 주변의 불량배가 잡고있다.

'어떻게든 구출해야해.. 그래 저게 좋겠다!'

쇠파이프를 들고 불량배에게 달려갔다.

"크흐. 어림없는 수작이다!"
불량배가 정신을 차리고서 수현이의 공격에 반응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려는 그순간.

"놓아 줄까보냐!"
수현이는 쇠파이프에 온힘을 담아 오토바이의 바퀴를 하나 터뜨렸다.

"크윽.. 어..어라.. 불꽃이 불꽃이.. 끄아아아아아악!!!!"
"헉..헉.. 불꽃이 점점사방으로 퍼져나가고있어.."
한봄이를 안고서 수현이는 그렇게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었다.

"소년. 그 불꽃에서 빠져나와."
주위에서 구경하고있던 그 불꽃을 피어오르게한 장본인인 작은소녀가 그렇게 말했다.

"불꽃에서 빠져나갈수있을리가 없잖아!"
그렇게 울것만같은 목소리를 내뱉었다. 그순간..

"너도 그 어리석은 인간처럼 그 자그마한 불꽃에 활활 타고싶은건가. 소년. 자신을 믿고서 자신의 이상향을 펼치고서 앞으로 나아갈 이길을 

넌 한순간의 자그마한 그런 사소한 일에 너의 앞날을 버릴것인가 소년?"
소녀의 한마디로 깨달았다.

이 소녀는 낮에본 나무에서 떨어진 소녀였다. 무슨영문인지 모르겠지만은 지금 왜 소녀가 하늘에서 검은빛을 감싸안으며

지상으로 내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를 믿기로 하였다.

"푸하. 초등학생한테 설교를 듣자니. 정말 마음이 상하네.."

'숨을 깊게 들이쉬고..'

"달려!"
전속력으로 불꽃이 없는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앞에는 또다시 불꽃이 피어오르고 점프를 할려고 해도 점점 불꽃은 번져만간다.

번져가는 불꽃에 수현이의 열정은 다시 사르르 녹기 시작한다.

"안되.. 탈출할수없잖아."
작은소녀는 어이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뱉는다.

"나는 너 자신을 믿으라고 하였다. 도망을 치라고는 절대로 하지않았다. 정면으로 맞서싸워라 소년."
"부..불꽃을 정면으로!? 그런 바보같은 소리가!"
수현이는 놀라 자빠졌다.

그 순간 불꽃은 거세게 휘몰아친다.

"자 마지막기회 인것같구나 소년. 너 자신을 믿고 거기서 탈출해라."
"믿는힘이라고..?"
도대체 저 작은소녀가 무슨소리를 하는진 모르겠지만은 그녀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계속 떠올려보았다.

'자신을 믿는힘..'

머릿속에는 온통불꽃밖에 없다. 그 불꽃에 둘러싸여 그 안에 있는건 나와 한봄이뿐.

그 불꽃을 정면으로 해쳐나간다고 상상을 이미지화 한다.

그로써 한가지 가설이 부딪힌다.

"나에게도.. 저 소녀와 같이 신비한 힘이 있더라면 빠져나갈수 있어!"
그때 작은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마력을 부딪혀라.. 너의 마력을 부딪혀서 너의 장애물이 되는것을 날려버려라.."
그때 내 깊은 곳에 있던 심장이 쿵쾅 뛰고서는 나는 소리를 지른다.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력이란것이 사방으로 퍼져나갔는지 수현이의 외침에 불꽃은 깔끔히 사라지고 없다.

"어..어라?"
불꽃이 사라지고 난 후 주변을 보니 불량배들이 없었다.

주변에 있는것은 그 작은소녀와 나와 한봄이 뿐이였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군. 소년. 제 1차시험 마력시험에 합격이다."
"뭐..뭐라고..?"

어리둥절한 사이 눈앞에서 소녀는 작은웃음을 띈채로 사라졌다.

"도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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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7/A:372]
언트
뭐지!?
2012-05-03 13:42:3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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