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루피네 해적단 동료설 확정근거

반다이 남코 홀딩스에서 제일복권을 발매예정인데, 밀짚모자 일당 리스트에 야마토가 포함된 사진이 유출되었다. 반다이는 공식적으로 토에이 동화에게 원피스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대주고, 완구와 행사관련 판권을 독점에 가깝게 운영하는 회사라는 것을 생각하면, 동료가 맞든 아니든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 혹은 소년 점프와 최소한의 논의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위의 반다이와 제일복권측의 유출때문에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동료후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미 서양 쪽에서는 야마토를 동료로 확정지어버린 상태다. 다른 멤버들처럼 정해진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컬러는 청록색. 그래서 나무위키를 포함한 해외의 위키등지에서 야마토 문서는 청록색으로 표기되고 있다.

아직 설레발일 수도 있지만 1000화가 넘어가는 현재 시점에서 루피의 10번째 동료이자 밀짚모자 일당의 11번째 일원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하기 시작했다. 야마토는 스스로의 이념도 동료가 되기에 부합하는 편이다. 오니를 본딴 디자인과 카이도의 자식이라는 캐릭터 설정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의 특징인 "겉보기에는 나쁜 놈"이라는 컨셉에도 부합하다. 자신의 목표를 오뎅으로 잡았고 와노쿠니를 개국하기 위해 아버지 카이도와 싸운다는 선택지를 택한 만큼 와노쿠니를 개국한다는 당장의 목표를 이루고 나면 코즈키 오뎅이 그랬던 것처럼 와노쿠니를 떠나 루피를 따라 모험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만약 밀짚모자 일당에 입단하게 된다면 과거 흰 수염 해적단이나 로저 해적단에 오뎅이 들어간 것과 얼추 비슷하여 원피스에서 자주 제기되는 '로저-루피 평행이론설'에 맞고 1화때 루피가 '해적단을 만든다면 동료는 10명 정도가 좋겠다'라고 말한 부분에서 동료 10명 중 마지막에 해당하게 된다. 원피스의 현재 전개 내용을 보자면 사황 카이도 전과 이를 포함한 모든 와노쿠니 에피소드가 종료된 이후 세계정부와 임, 검은 수염 해적단과 붉은 머리 해적단 같이 시리즈 최종막에 가까운 이야기가 펼쳐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사실상 이번 에피소드가 동료 입단이 가능한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아카자야 9남자를 비롯한 소위 '사무라이 일당'들의 비호감 스택이 너무 쌓여있는지라 야마토가 밀짚모자 일당에 합류하길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야마토 자체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킨에몬보다는 낫지 않냐?"는 말이 나오면 다들 납득하는 패턴. 야마토가 등장하기 전에 동료 합류설이 나오던 인물이 캐럿과 킨에몬이었는데 캐럿은 그렇다 쳐도 킨에몬은 너무 비호감 스택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라 야마토가 상대적으로 선녀로 보이는 상황이다.

985화의 발언을 통해 루피라면 자기를 배에 태워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 해당 발언으로 동료 플래그를 너무나도 명백하게 세워버린지라 팬덤에서는 반대로 동료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무엇보다 야마토는 에이스와의 재회를 꿈꿔왔지만 에이스가 죽고 나서는 에이스가 몇 번이고 자랑한 동생 루피가 자신을 배에 태워줄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기에 동료가 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999화의 회상에서는 에이스 앞에서 대놓고 자신도 바다로 나가 모험하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이고 거기다 1000화에서 나온 과거 회상에 따르면 야마토는 에이스의 말을 듣고 루피가 해적왕 로저와 같은 꿈을 이야기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 이를 비웃지 않고 눈물을 흘리며 감탄했다. 확실히 루피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보이고있는 상태이기에 동료로 넣어달라고 정식으로 부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1016화, 자신이 직접 카이도의 앞에서 루피와 함께 바다에 나가겠다고 발언을 하며, 동료가 될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크게 높였다.

일부에서는 동료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일단 들어오면 맡게 될 일당 내 포지션이 밝혀지지 않았고 상당한 전투력의 야마토가 들어오면 팀내 파워서열 등은 어찌 될지도 고려사항이다. 그리고 야마토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밀짚모자 일당이 뿔뿔이 흩어진 채로 백수 해적단과 최종결전에 돌입해, 야마토가 루피 이외의 일당 멤버들과 와노쿠니 편 끝나기 전에 제대로 된 관계를 맺을 기회가 없어 보인다는 주장도 있다.

물론 본인의 언급처럼 와노쿠니 에피소드가 끝나고 동료가 된다면 조로/상디/징베를 넘어 루피 다음가는 수준의 실력자가 될 가능성이 있기에 전력이 사황 해적단에 버금가는 수준이 된다. 사황 최고 간부급이 4명이기에 오히려 더 강할 수도 있다. 다만 루피/조로/상디 밸런스를 항상 맞추려고 하는 오다의 특성상 이 괴물 삼인방의 아래 수준 인물로 배치될 가능성이 적지는 않다. 와노쿠니에서 조로와 상디의 파워업 이벤트가 발생했기에 야마토가 동료로 들어온다 해도 밸런스가 자연스레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여자 멤버가 들어온 패턴도 3명의 남자 멤버가 추가된 뒤에 합류했던 순서인데다 보다 확실한 여자 전투원의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야마토가 정말 들어온다면 니코 로빈 이후 (원작 연재 기준으로) 20년만에 여성 동료가 들어오는 셈인데 성비 때문에라도 야마토의 지지자들이 많은 분위기이다. 또한 야마토든 누구든 징베 이후 10년만에 들어온 동료이자, 원피스에서 후반부에 들어온 유일한 동료가 된다.

- 야마토 원피스 나무위키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