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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타 리나
Rina Ogata , 緒方理奈
최근수정 2023-02-05 22:57:05
대표작
유저평점
8.56
마스터평점
랭킹: 101위 2 인기도: 4,851,604 프리미엄: 738 감정가: 6,345,898
스포 어째서 오가타 리나는 NTR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고찰
리나 | L:53/A:491
1,817/2,010
LV100 | Exp.9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4-0 | 조회 1,488 | 작성일 2022-08-10 0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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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어째서 오가타 리나는 NTR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고찰

 

화이트 앨범의 메인 히로인인 모리카와 유키와 그의 남자친구인 주인공 후지이 토우야.

 

 

그리고 유키의 안티테제로 표현되는 라이벌 포지션의 오가타 리나.

 

모리카와 유키 : 흑갈발, 빨간 계열의 무대 의상, 신인스타, 연인

오가타 리나 : 연갈발, 파란 계열의 무대 의상, 대스타, 솔로

 

어째서 이들 사이에 설정상 예의와 인품을 갖춘 리나가 남의 남자친구를 NTR 하게 되었는지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은 유키와 토우야는 대학교 생활이 들어갈 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꿈이었던 아이돌 데뷔에 성공한 유키와 그런 여자친구를 응원하는 토우야.

 

허나, 아이돌 생활로 인해 유키는 스케줄 때문에 토우야의 만남이 줄어들게 된다.

 

만날 수 있었던 건 카페 아르바이트, 방송국 아르바이트, 대학 생활 중 어쩌다 한 번 만날 수 있던 수준에 불과했다.

 

이들 사이 속에서 유키의 소속사 선배였던 리나가 보다 못해 유키와 토우야 둘 사이의 연결점이 되어주기로 한다.

 

이때부터 리나가 토우야와의 만남을 가짐으로써 토우야의 상냥함과 배려 속에서 조금씩 호감을 갖게 된다.

 

「유키가 선택한 것도 어느 정도 알 것 같아. 아니면 어떤 사람이라도 이렇게 상냥한 거야?」

 

 

하지만 리나의 노력에도 두 사이는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와중에

 

소속사 사장인 자신의 오빠가 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편인데,

 

유키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 때문에 오빠와 유키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토우야는 오히려 리나가 오빠를 믿는다면 나도 유키를 믿을 것이라며 얘기를 하게 되고,

 

그런 토우야를 자주 만나게 되면서 리나의 마음 속에서는 호감이 연심으로 바뀌게 되며,

 

유키를 위한 말로 둔갑한 연심 표현을 리나가 일일 매니저로 일해달라는 부탁에 리나의 의도를 모르는 토우야는 알겠다며 승낙한다.

 

일일 매니저가 끝난 후 이대로 자신의 전속 매니저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토우야가 질색을 해버린다.

 

토우야와 만나면서 쌓인 호감이 연심으로 바뀌면서 소유욕과 독점욕이 강한 것을 매니저로 둘러서 간접적으로 표현한 셈.

 

 

그리고 쌓여가는 연심으로 인해 리나는 토우야에게 기습 키스를 함으로써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만다.

 

허나 토우야를 향한 연심을 품을수록 오빠가 자신보다 유키를 더 챙기게 되는 모습과 자신에게는 점점 차가워지는 모습에

 

되려 오빠라는 의지할 곳을 잃은 리나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연심을 품었던 토우야에게 의지하기 시작한다.

 

※ 디지몬 어드벤처 02(파워 디지몬)에서 히카리(신나리)가 타이치(신태일)를 의존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그러던 날, 토우야는 리나에게 전화를 받았으나,

 

평소에 전화했을 때는 「실례합니다, 오가타라고 합니다.」 라고 하나, 이때는 「아… 토우야?」 라고 하기 때문에 이상함을 눈치챈다.

 

갑자기 토우야를 만나고 싶다고 얘기를 하며 토우야 집 근처 공원에서 만나게 되면서 유키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만,

 

방송국의 전화를 받고 다시 돌아가려는 리나의 뒷모습이 평소처럼 밝은 느낌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리나를 붙잡는다.

 

「토우야가 말한 것처럼 지금의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마치 잡다한 걸 다 넣은 풍선처럼.

뭔가 필사적으로 하면 할수록 잘 안되고 지금까지 내가 어떤식으로 노래를 불렀는지... 그것조차 생각나지 않아서... 오히려 바람 빠진 풍선이려나...

사실은 목소리만 들을려고 했었어. 하지만 토우야의 목소리를 들으니

 

「힘들… 었겠구나.」

 

「진짜, 눈치챈 거 토우야 밖에 없어. ‘이러면 안 돼!’ 라고 막무가내로 기분을 좋게 하고 있지만, 마음은 초조해서 뭔가 헛돌고 있는 느낌이야.

 그런데도 주변에서는 “오늘 기합 들어가 있네.” 라는 말을 들어. 바보 같아. 마치 피에로네, 나.

아아, 안 돼. 역시 오늘 이상해. 여러 가지 일들을 다 말해버릴 것 같아

 

얘기를 들어주던 토우야는 연인인 유키보다 오히려 리나를 응원하고 있다며 다독여주면서 말재간이 없는 자신을 탓하며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리나가 토우야를 뒤에서 안아버리면서 의지하던 오빠가 유키에게만 집중을 하니 홀로 남겨진 기분이 들었고,

 

이에 무엇을 위해 아이돌을 하고 있는건지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이 앓고 있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토우야는 그 누구도 리나를 지탱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 자격이 자신에게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상황처럼 다른 형태로 지탱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한다. 

 

「등 정도는 언제나 빌려줄게. 내가 리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이 정도 밖에 안되니까.」

 

그런 거 가볍게 말하면 안 돼. 여자는 계속 기억할 테니까.

 

상관없어, 계속 기억해도. 리나가 노래를 불러준다면야.

 

「상당히 어려운 주문인걸. 나 역시 나이도 들고, 언제까지라도 현역일 수는 없으니까.」

 

「아줌마가 돼도, 할머니가 돼도 상관없어. 최우수상이라던가, 앞 무대에서 서는 것도 상관없어. 내가 좋아하는 건 리나의 노래니까. 톱 아이돌이라서가 아니야…

 

싫다, 진짜. 토우야 때문이야. 갑자기 이상한 소리 하니까. 하지만 어떻게 유키가 토우야를 좋아하게 됐는지 알 것 같아.

 

말 안 했어. 유키에겐 이런 이야기. 리나에게만…

 

보면 안 돼. 지금의 나, 아이돌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으니까.

 
자신의 본래 안식처였던 오빠가 유키에게만 집중하는 모습에 의지할 곳을 잃은 리나가 점점 토우야를 의지하는 모습과
 
연인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유키의 무심함에 지쳐가던 토우야는 유키보다 리나를 더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돋보이는 장면.

 

 

리나만으로 머리에 가득 찬 토우야는 언제라도 리나와 있고 싶다고 했으나,

 

리나는 유키에게서 토우야를 뺏을 수 없다고 한다.

 

유키에게 가라고 얘기하면서 지금 가지 않으면 자신의 연인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얘기하고는

 

자신의 연인이 된다는 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면서 모순적인 발언과 경고를 하고 자리를 뜨게 된다.

 

리나의 소유욕과 독점욕이 강하게 표현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평소에 유키를 핑계 삼아서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했던 게 이번에는 반대로 자신과 떨어뜨리려고 얘기한 것.

 

즉, 토우야가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을까봐 배려한 것이지, 유키를 위해서 배려한게 아니다.

 

오히려 유키에게서 빼앗을 것을 직설적으로 얘기했으나,

 

확고하게 마음을 잡은 토우야는 다시 한 번 리나를 붙잡게 되면서 연인이 된다.

 

 

전설의 리나 크러쉬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간략적인 설명보다는 대사가 더 나은 관계로 대사를 인용했다.

 

어째서 그런 걸... 그런 걸 어째서 말하는 거야...?

 

들어줘. 진지한 이야기야.

 

하, 하지만 토우야는

 

들어보라고! 내 마음은 진심이야. 장난이나 흥미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야. 그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자신 있게 토우야를

나, 토우야를 좋아해. 나, 토우야와 잤어--

 

짜아아악...!

 

그녀가 말을 끝내지 못하고, 그 메마른 소리가 어두운 스튜디오를 날카롭게 울렸다.

 

나는 눈을 의심했다.

 

유키가, 리나를 손바닥으로 때린 것이다.

 

어째서…! 어째서 리나! 리나, 나와 토우야 사이를 알면서, 왜

내가 내가 토우야를 좋아하는 걸 사랑하는 걸 알고 있으면서 어째서, 어째서 그런 말을 해?!

 

어째서 어째서 항상 항상 네 거인 거야? 항상, 항상

나 노력했어! 노력해왔어! 모두에게 천재라 불리면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했어!

그랬는데도 어째서 모든 게 네 것이 되는 거야?!

 

짜아아악...!

 

리나의 손이 충동적으로 휘둘러져, 그 손바닥이 이번에는 유키를 때렸다.

 

어째서 항상 모든 게 네 것이 되는 건데?! 처음으로 이거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오빠도, 토우야도 어째서 내 것이 되지 않는 거야?!

 

짜아아악...!

 

하지만 고통스러운 그 소리는 다시 한번 더 울렸다.

 

유키가, 그녀도 흘러내리기 시작한 눈물을 닦지도 않은 채 리나의 뺨을 다시 때렸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작보다는 코믹스가 표현이 더 잘 되어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유키의 무심함을 코믹스에서는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후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유키가 토우야의 만남이 적었던 이유는 신인이었던 문제도 있고,

 

리나의 오빠와 유키의 매니저가 개입을 해서 만나는 걸 차단했던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다른 루트에서 나오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자발적인 레슨 때문에 시간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리나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바쁜 스케줄 때에도 일단 되는대로 토우야를 만나러 가거나 전화를 했다.

 

토우야가 외로워도 크게 내색하지 않은 건 유키의 발목을 잡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자신이 외로운 만큼 유키도 외로울 거라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좁혀지지 않는 거리는 오히려 조금씩 넓어지게 되고, 외로워하면서 무너져가는 토우야의 마음을 채워주던 게

 

바로 토우야를 의지하던 리나였던 것.

 

사실 어떻게 보면 리나 입장에서는 NTR을 노렸던 건 아니었지만,

 

토우야와 유키 사이가 멀어지는 와중에 자신도 힘든 과정을 겪음으로써 토우야와 이어지기 좋은 상황이긴 했다.

 

토우야 입장에서도 유키가 자신을 직접 만나러 오는 경우는 단 한 번이었고,

 

나머지는 아르바이트 도중이나 대학에서 어쩌다 마주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만나는 경우가 아예 없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적극적으로 자신을 만나러 와주고 전화해주는 리나가

 

오히려 유키에 대한 배려와 인내 속에서 무너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채워주고 있었던 것으로

 

리나가 토우야라는 남자의 새로운 안식처를 얻었듯이, 토우야도 리나라는 여자의 새로운 안식처를 얻은 셈이고,

 

결국은 리나와 토우야가 이어진 건 다름 아닌 유키의 무심함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메인 히로인이면서 어째서 진 히로인 취급은 리나가 받는 것인지,

 

인기 투표에서도 라이벌 포지션인 리나가 메인인 유키보다 어째서 인기가 많은 이유도 이 부분에서 갈린다.

 

 

그 후 리나는 갑작스럽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연예계 은퇴한 뒤 수개월 잠수를 타게 되는데

 

토우야가 리나의 전속 매니저가 되었다면 은퇴할 일은 없었을 것이었지만,

 

토우야가 그걸 싫어했기 때문에 자신이 은퇴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

 

유키의 우선순위는 아이돌이었지만, 리나의 우선순위는 토우야였다.

 

그런 리나가 유키의 행동에는 이기적이라면서 평가하기도 했고, 유키 본인도 자신도 리나처럼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했을 거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유일하게 리나를 웃게하는 남자로 소문이 나있었던 토우야를 매스컴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일부러 거리를 둬서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고, 재회 후 해외 남쪽 섬으로 여행가게 된다.

 

「토우야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돌아갈 거야.」

 

「스테이지 위라도?」

 

「싫은 세계는 아니니까 돌아가도 좋아. 하지만, 조금 더 하고 싶은 걸 하고 나서.」

 

명성, 재능, 노력, 실력, 인품 모든 걸 다 갖춘 리나가 평범한 생활을 겪어본 적이 없던 와중에 자신이 가장 가질 수 없었던 사랑을 얻은 것.

 

재미있게도 유키 엔딩에서는 눈 내리는 겨울을 맞이하지만, 리나 엔딩은 해변가의 여름을 맞이하는 걸로 끝이 난다.

 

즉, 결론은 리나는 NTR을 했지만 사실 이 모든 계기는 유키가 토우야를 제대로 케어를 해줬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물론 유키에 대한 비판은 유키 루트와 매니저 야요이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의 공통 사항이다.

 

단지 리나 루트가 다른 루트에 비해 엔딩이 제일 깔끔하다는 것.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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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9/A:501]
태극용
헐....!!!!!
2022-08-11 12:39:33
추천0
[L:53/A:491]
리나
굿~
2022-08-11 21:38:58
추천1
[L:44/A:508]
마리네뜨
감동적이당..
2022-08-11 20:35:52
추천0
[L:53/A:491]
리나
진 히로인이죠.
2022-08-11 21:39:0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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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어째서 오가타 리나는 NTR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고찰 [4]
리나
2022-08-10 4-0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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