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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궁극진화모습은 어드벤처때가 더 멋있는거 같음.

Qu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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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330

LV16 | Exp.7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694 | 작성일 2016-09-15 1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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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쭈르륵 보여주고 궁극진화하는게 멋있었는데

트라이는 뭔가 마법소녀 변신하는 느낌.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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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맨

그래도 오메가몬은 멋졌습니다.
배경음악인 Brave Heart오케스트라버전도 좋았지만요.

2016-09-15 2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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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a

@인간맨

네 오메가몬은 멋있었습니다만
세월 지난걸 생각하면 더 멋있게 뽑아낼 수 있었을거란 아쉬움이 들더군요.

2016-09-15 21: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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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맨

@Qualia

그건 그렇죠.
진화연출도 그렇지만 애들 각성하는 것도 다르게 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정석이가 각성하는 스토리는 다른 걸로 할 수 없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를 테면 싸움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가 의사가 되기 위해 너무 무리하다가 도저히 싸우지 못했다는가 왜 싸우는 건지 의문보다는 알파몬급의 강적에게 모든 힘을 다해 싸우지만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아서 혹은 싸워보지도 못한 것으로 인해 좌절하다가 쉬라몬의 격려로 각성하는 전개도 좋앗을텐데 말이죠.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2016-09-15 22: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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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내

@인간맨

사실 석이의 고민은 가장 잘 와닿을 수 있는 고민인데, 문제는 그 해결책이었죠. 결코 틀린 해결책은 아니었지만 뭐랄까,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책임과 의무이니 그냥 받아들여라."라는 굉장히 현실적인 대답이었으니까요.

굳이 비유하자면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냐는 질문에 시청자들은 꿈과 희망, 동료 등의 이상론적인 대답을 기대했는데, 정작 나온 답은 원래 다 그렇고 다들 다 그리 사니까 너도 그냥 받아들여라 라는 대답이었던 셈. 어찌 보면 그런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대답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 인물을 가장 성실하고 연장자인 석이로 설정한 건 트라이 제작진의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트라이 제작진이 이걸 의도하고 선택한 건진 모르겠지만, 의도였다면 역시 트라이 제작진은 시나리오나 소재 선정 등에 있어선 뛰어났지만 그걸 직접 작품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서투른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6-09-16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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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맨

@서리내

근데 석이의 고민은 어드벤쳐시절에도 답이 나온 것 이었는데 역시 이렇게 나오니 좀 그래서요.
석이도 답을 알고 있는데 그 답을 외면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니 나리도 이미 나온 답을 할 수 밖에 없었겠죠.
아무튼 이번 트라이는 기대해보겠습니다.

2016-09-16 12: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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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내

@인간맨

청소년기에 지속적인 방황은 으레 있어왔던 일이죠. 같은 고민을 다시 하더라도 이상한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저 애들은 그걸 너무 크게, 그리고 잘 받아들였어서 문제네요. 02에서 중학생 주제에 애들을 너무 완성시키고, 그걸 또 성장 드라마의 소재로 쓰려 하니, 에에잇.

2016-09-19 0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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