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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67)
에단헌트 | L:0/A:0
143/210
LV10 | Exp.6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144 | 작성일 2020-05-23 0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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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67)

 

 

그리고

얼마 뒤,


키리토와 아스나가 다니는 학교 안에서는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총격전이 발생하고


그 총격전 중심에는

공안 경찰로 위장한

전 글로벨 디펜스 시큐리티 직원

아니 그 가브리엘 밀러가 속해 있는

정체불명의 거대 조직의 조직원들과


그 올림푸스의

직접적인 지시로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지휘하는

미국 델타포스와

영국 SAS 대원들이 어우러져

말 그대로

개판 그 자체였으니.......

 

 

 

 

 

 

 

'탕탕탕!!!'

 

 

 

 

 

 


모리 일등육좌의 사격에

사격을 하던 용병 아니 조직원 하나가 피거품을 내면서 쓰러진 것과 동시에

옆에서 엄호 사격을 취하던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The front is clear!

 You have to go right away.

 From now on, three minutes to the chopper."

(앞이 뚫렸습니다!

 지금 바로 가셔야 합니다.

 앞으로 헬기도착까지 3분!)

 

 

 

 

 

 

 

그 말에

모리 일등육좌는

옆에서 지원사격을 하던 부하에게

 

 

 

 

 

 

 


"Keep firing!

 We must buy time to get the Kirito and Miss Asuna on board the helicopter!

 Stop it at all costs!

 When something happens to the boy,

 I will punish you if I go to hell!"

(계속 사격을 퍼부어!

 그 키리토군과 아스나양을 헬기에 탑승시킬 시간을 벌어야 한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막아!

 그 소년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하는 날에는

 내가 지옥까지 가서라도 반드시 너희들을 벌줄테니까!)

 

 

 

 

 

 

라고 외치면서

들고 있는 시그사우어 P228 자동권총을 쏘면서,

다급하게

옆에 붙어 있는 상담실 문을 거의 부술듯이 열고,


그 안에서

황당하다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키라가야 카즈토의 부모와

유우키 아스나의 부모들의 의문에 가득한 시선은 간단하게 씹어버리면서


모리 일등육좌는

무슨 일이냐고 물으려는

키리토의 팔을 다급하게 잡으면서,

 

 

 

 

 

 

 

"We're in a shootout gunfire, sir!

 You need to evacuate now!"

(총격전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 대피하셔야 합니다!)

 

 

 

 

 

 

 


라고

평소에 일본어를 써야 된다는 키리토의 지시를 깜박 한 모습으로

자신도 모르게 영어로 외치면서

다급하게 키리토를 밖으로 이끌고


마치

미국 대통령 경호원마냥

귀에 이어피스를 꽃고

손에 시그사우어 P229 자동권총까지 든 남자와

뒤이어서

하늘색 교복 차림이지만

모리 일등육좌처럼

귀에 이어피스를 꽃고

손에는 월터 P99 자동권총을 쥐고 있는 청년이

마치 키리토를

자신들의 상급자처럼

존대말까지 하면서 호위를 하는 것과 동시에

그에 걸맞는 예우를 갖추는 듯한 모습에


아스나의 아버지인 유우키 소죠는

방금 전까지

자신이

아스나와의 진로 상담에

당당히 자기 주장을 펴는

키리토에게

건방지게 서민이 어디서 감히 말대꾸냐는 식의  표현을 쓰면서

거들먹거리면서 면박을 준 것이 생각나면서

내가 방금 뭘한거지 하는 경악의 얼굴로

키리토를 바라보고,


아스나의 어머니인

유우키 쿄코와

아스나의 오빠인 유우키 코이치로는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키면서 키리토를 바라볼 뿐이었고


그것은

키리토의 부모도 다르지 않았다.

 


그런 모리 일등육좌의 다급한 모습에

키리토는

긴장된 얼굴로

 

 

 

 

 

 

 


"What about Asuna?"

(그럼 아스나는?)

 

 

 

 

 

 

이라고

모리 일등육좌처럼 영어로 묻자


바로 옆에서 바깥으로 총을 겨누고 있던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I'm taking you with me, sir!

 It's two minutes before the helicopter arrives.

 Come on, let's go!"

(같이 모시고 갈 겁니다!

 헬기 도착전까지 2분전입니다!

 어서 출발하십시오!)

 

 

 

 

 

 

 

 


라고 외치면서

문 밖으로 엄호사격을 가하고

그의 연속사격에

습격팀이 주춤한 사이


밖에서 대기중인

미국 델타포스와 영국 SAS 대원들이

일제히 엄호사격을 하고


그 틈을 타서

모리 일등육좌는

키리토와 아스나를 몸으로 감싸안은 모습으로

그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고


그 뒤를 따라서

하늘색 교복 차림의 올림푸스의 사촌형이

다급한 목소리로

 

 

 

 

 

 

 


"Colossus, we're on the move!

 Keep your cover!"

(콜로서스, 긴급이동한다!

 계속 엄호해!)

 

 

 

 

 

 

 

라고 외치면서

운동장으로 나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문 쪽으로 달려가고,


그 뒤를

검은 대테러 전투복 복장의 군인들이

후방을 엄호하는 형식으로

뒤따라 가는 것과 동시에,


그에 맞춰서

마치 폭죽이 터지듯이 울려되는 총소리에

그들을 포함한

학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급하게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그런 와중에

키리토와 아스나를

마치

영화 에어포스 원에서 대통령을 탈출시키는 경호원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키리토와 아스나를

몸으로 애워싸듯이 경호하는 모습으로 밖으로 대피시킨

모리 일등육좌와

그리고

그 하늘색 교복 차림의

올림푸스의 사촌형의 모습은


곧바로

운동장 한 복판에 착륙하고 있는

블랙호크 헬기 쪽에서 보이기 시작하고,


그런 황당한 소동을 바라만 보던

키리토의 부모와 아스나의 부모는

책상과 의자 밑에

몸을 숙인 자세로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다가

 

아스나의 오빠인 

유우키 코이치로가

그가 살아오면서 한 번도 보이지 않은

충격과 놀라움이 가득한 얼굴로

 

 

 

 

 

 


"그...그 키리토.....

 아..아니 키리가야 카즈토군,

 그 친구와 아스나를 데리고 나간

 그....분 말인데요.

 틀...틀림없이

 제가 육상 자위대 고헤이 방위대학교에 있었을 때

 수석 교관이셨던

 모....모리 코고로 일등육좌이신 것 같은데......

 그...그분

 마치 세일즈맨 처럼 보이셔도

 일본 육상자위대 레인져의 창시자이자

 미국 델타포스를

 그 찰리 베크위스 대령과 같이 만든 진짜 실력자인데다가

 마스모토 산악레인저와 나라시노 제 1 공수단 출신이신

 일본 육상자위대 특수전 분야의 전설이시고

 그들을 뒤따라간

 그..... 뒤를 따라간 그 청년도

 영국 왕실 근위대 출신 소령이고

 그...그리고

 제1공수사단 소속에

 틀림없이 SAS 의 전설인

 그 마이크 마틴 소령인데.....

 일본 자위대 일등...육...좌(대령)와 영국 육군 소령,

 그...그것도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라고 하는

 ......그..... SAS 소속인데다가

 영국의 여...여왕을 호위하는

 영국 왕실 근위대 소속의 고급장교가

 경...경호,

 아 ..아니 호위를 하다니....

 그 키리가야 카즈토 군

 혹...혹시.......

 국가 원수급 레벨의 VVIP나

 중요 요인인 건가요?"

 

 

 

 

 

 

 

 


라고

얼빠진 얼굴로 묻고


그 얼빠진 질문에

밀리터리 오타쿠 중 중증 오타구인

자신의 아들의 그 말에

아스나의 부모는 뭐라고 대답을 하지 못했다.


밀리터리 분야를 너무 좋아해서

잘 다니던

와세다 대학을 일부러 중퇴하고

일부러

일본 자위대 3군 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는

육상자위대 고헤이 방위대학교로

일부로 전학까지 갈 정도인

자신의 큰아들인 만큼

일본에서

군사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왠만한 평론가들보다

더 빠삭하게 알고 있다고 자부할 정도였으니

지금 이야기하는 모든 내용은

절대로 거짓말이거나 농담일 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충격이기도 했다.


자신의 아들 말대로라면

지금

키리토와

자신의 딸인 아스나를 호위하는 사람들이

미국과 일본

그리고 영국의 최정예급 특수부대 영관급 장교들이라는 건데

그런 사람들이

무슨 세콤 아르바이트 경비원도 아니고

그 정도급의 고도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최정예급 요원

아니 인간 살인병기들이

고작 게임 오타구인 것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키리토와

똑같은 시민 정도급 밖에 안 되는 아스나를 호위를 한다고?


누가 들으면

딱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고

핀찬듣기 딱 좋은 소리일테니까.


그리고

키리토의 부모 또한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자신의 양아들이지만

친자식처럼 키워 온 키라가야 카즈토가

저런 인물인지는

자신들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1분 뒤

운동장에서 울리는 굉음에

반사적으로 창문을 바라보던 네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으니......


키리토와 아스나가

운동장에 착륙한 블랙호크에 탑승하자 마자

그 블랙호크는 최대 속력으로 이륙하더니

어디론가로 전속력으로 날아가고,


그들이 탄 블랙호크에 적힌 글이

U.S ARMY 라는 것을 확인한 네 사람은

기가 막히다는 얼굴로

서로를 바라볼 뿐이었고.


그런 그들의 모습은

키리토를 호위하고 있던

미국 델타포스와 영국 SAS 대원들이

조용히 철수하고 나서

얼마 뒤

총격전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들이 학교에 들이닥칠 때까지

그대로였다......

 

 

 


그러는 동안

블랙호크 안에서는

십년 감수했네 하는 얼굴로 밖을 쳐다보던 키리토가

자신도 모르게 온몸을 떨고 있던 아스나를

부드럽게 안아주면서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던 모리 일등육좌에게

 

 

 

 

 

 

 


"We'll hear about it later.

 First of all, with Ocean Turtle, at full speed....

 Oh... no.

 Please go to the headquarters of the U.S. Forces in Japan, Yokosuka."

(자초지종은 나중에 듣기로 하고

 일단은 오션 터틀로 전속력으로 ....

 아...아니

 일단은 요코스카 재일미군 사령부로 전속력으로 가 주세요.)

 

 

 

 

 

 

 

 

라고

화가 난 어조로 말하고


그런 키리토의 불편한 심기를 눈치챈

모리 일등육좌는

헤드폰을 통해

헬기 조종사에게 지시를 전달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하늘색 교복 차림의 청년은

말없이

품 속에서 위성전화를 꺼내더니

전화를 걸고 나서

누군가에게 보고를 시작했다.

 

 

 

 

그렇게

키리토가

분노에 휩싸인채로

요코스카 재일 미군 사령부로 날아가는 동안


요코스카 재일 미군 사령부 또한

지금까지

한 번도 겪은 적이 없는 상황에 처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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