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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00)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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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2 | Exp.7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00 | 작성일 2020-11-16 04: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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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00)

 

 

 


그렇게 모든 사태가 끝난 뒤


아인크라드 성 1층에 있는 검사의 비

앞에 선

시리카와 리즈벳

그리고 아스나와 앨리스

크리스하이트를 비롯한 키리토의 지인들이

키리토를 기다리던 중


그 검사의 비 앞으로

미합중국 해병대 의장대를 시작으로

미국 육군, 해군 공군 의장대가

갑자기 등장해서는

검사의 비가 있는 1층 방 안에 주둔을 하기 시작하고


그런 전례없는 광경에

그 곳에 모인 키리토의 지인들과

아스나, 앨리스

크리스하이트와 다른 운디네 요정을 제외한

다른 시드 넥서스의 플레이어들과

온라인 방송국 MMO 스트림 중계를 보고 있던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만 보다가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그 곳에 참석한

키리토와

그 뒤를 따르는 올림푸스와 아틀라스


그리고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디아 탈레그로바 고리에바 소령 의 모습을 보면서


말하는 법 조차도 잊은 듯한 모습으로


그들과

그들 뒤를 따라서 검사의 비에 예를 표하러 온 사람들의 모습을 보다가


그들이 자신들의 앞을 지나갈 때,


자신들도 모르게 부동자세를 취하거나,


경찰관들과 자위관 출신의 플레이어들은

차렷 자세로 거수경례를 바쳤으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맨 처음 들어온 키리토는


미 육군 1종 군장 정복
( Pink & Green ) 차림에

어깨에는 4성장군 계급장을 달고

가슴에는

미 의회 명예훈장 약장과

육군 십자상을 포함한 몇 개의 훈장 약장에

전투기장을 달고

목에는

미 의회 명예 훈장을 걸고 있었고


올림푸스는


독일 육군 정장 제복 차림에

어께와 옷깃에는 4성 장군의 계급장을 달고

목에는 황금 다이아몬드 곡엽검 기사 철십자 훈장과 푸트 메리트 ( 블루 맥스 ) 를 달고 있었고


아틀라스의 뒤에 따라오는

검은 머리의 청년은

일본 해상자위대 1종 군종 복장에

소매에는 원수를 나타내는

네개의 금 몰과 황금색 제독 계급장

가슴에는

일본 최고의 훈장을 상징하는

대훈위국화장경식 훈장을 달고 있었고


그 뒤를 따르는 모리 일등육좌는


일본 육상자위대 1종 군장 차림에

일등육좌 계급장을 달고 있었고

보통 달고 있는

일본 육상자위대 1종 군장용 약식 훈장에

보통 육상자위대 자위관에게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베트남전 참전 기장과

전투 기장, 실버 스타, 퍼플 하트 등의

미국 육군 훈장 약장에

목에는

미국 의회 명예훈장을 걸고 있었고


그 두 사람을 따르고 있는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영국 육군 사관 제복에

대령 계급장을

제복 칼라와 어께에 부착하고

빅토리아 십자 훈장을 비롯해서

말 그대로

영국군 내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훈장을 단 모습으로 그들 뒤를 따르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그들 뒤를 따르고 있는 나디아 탈레그로바 고리에바 중령 ( 베르무트 ) 조차도


소련 영웅 훈장과

다른 약장 훈장을 달고 있는 모습으로

그들을 호위하는 듯한 모습으로 말없이 걸어오고 있었고

 

 

 

그런 어마어마한 행렬에

완전히 기가 질린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던 플레이어들 중


유일하게

그들이 달고 있는 훈장을 알아볼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하이트 (키쿠오카 세이지로) 는


완전히 경외의 얼굴로 그들을 바라보다가


그런 그의 얼굴을 의아하다는 듯한 얼굴로 바라보는

아스나의 눈길을 보자


멋적은 얼굴로 고개를 돌리고


그런 그의 얼굴을 바라보던

아스나는


곧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을 하면서

 

 

 

 

 

 

 

 

 

"키쿠오카 씨?

 왜 그렇게 얼굴이 그렇게 경외감에 차 있는 거에요?"

 

 

 

 

 

 

 

 

 

 

 

라고 묻고 난 뒤에


곧바로

자신도 못 믿겠다는 듯한 얼굴로 대답을 하는

크리스하이트의 얼굴을


완전히 놀란 얼굴로 보기만 할 뿐이었으니...........

 

 

 

 

 

 

 

 

"아...아스나 양은

 지금 저 키리토 군....아..아니 장군님과

 그리고

 저 분을 뒤따라오는 분들이 달고 있는 훈장들이

 뭘 뜻하는지 모르는 거요?

 저들이 달고 있는 저 훈장들은

 저분들이 속한 국가에서는 거의 최고 등급의 훈장이오!

 보통 군인들이

 저 훈장을 타는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아시오?

 보통 군인들은

 거의 본인이 저 훈장을 타는 경우는 없단 말이오!

 거의 전사를 한 뒤에

 가족이 추서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오.

 그....그것도

 20세기에서 21세기까지 오는 동안

 저런 훈장을 받은 군인은

 뛰어난 무공을 세우고 전사한 군인에다

 간신히 생존한 군인까지 합쳐도 

 전 세계를 통틀어서 만명도 못 채운단 말이오!

 내...내가 살아오면서

 저렇게 많은 훈장을 몸에 달고 있는 장교들을 보게 될 거라고는

 진짜로 한...한번도 상상도 못해봤는데....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되신단 말이오?

 지금 저 앞에 서 있는

 키리토 군을 포함한 저들이야말로

 말 그대로

 전쟁의 신의 은총과 축복을 받은

 진정한 전사이자 투사 그 자체란

 말이오!!!
 
 저런 분들이

 이 검사의 비에 예를 갖춘다는 것 만으로도

 진짜 저 검사의 비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명예이자 긍지 그 자체란 말이지요.

 말 그대로

 미국 워싱턴의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 기념비 저리가라급의

 최고의 긍지이자 명예 그 자체.....

 나...나도 저 비석에 이름을 올릴 수만 있다면

 뭐....뭐든지....

 내 영혼이라도 바칠 수 있다면 당장 바칠텐데......."

 

 

 

 

 

 

 

 

 

 

 

그렇게 들뜬 모습을

간신히 감추면서 이야기하는

크리스하이트 (키쿠오카 세이지로) 의 이야기를 들은


아스나와

다른 플레이어들은

놀람 그 자체의 눈으로 검사의 비 앞에 서 있는 키리토를 보다가


키리토가

목에 건 미 의회 명예훈장을 벗어서

유우키의 이름이 있는 부분에 걸어 놓고

차렷 자세로 거수경례를 하자

키리토 뒤에 따라온 5명도 같이 거수경례를 바치고


그런 그들 양 옆에서


미 육군, 해군, 공군 의장대와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 해병대 의장대가

받들어 총 자세로

절도 있는 모습으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도 모르게 경악의 눈으로 바라보다가,


키리토가

유우키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은 뒤

마치

신부님이 성사를 바치는 듯한 모습으로

십자성호를 바치는 모습을 보면서

저게 뭐하는 행동인가 하는 모습으로

키리토를 바라보고


그런

그들의 의문에 찬 모습과는 틀리게

키리토 뒤에 서 있던

올림푸스는

저 콘도 유우키라는 소녀는

진짜 왕조차 못누릴 호사와 영광을 받는다는

부러운 모습으로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을 보다가

키리토의 그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아스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라는

고대 성경의 오래된 격언을 생각하면서

나지막하게 고개를 저으면서

한숨을 쉬고


키리토를 비롯한

그 사람들이 추도를 끝내고

다시 그들의 앞을 지나가자


자위관과 경찰관 출신의 플레이어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다시 한 번

부동자세를 취하면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수없이 했었던 경례 중에서

가장 정중하고 엄숙한 모습으로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경례를 바치고


그렇게 그들이 지나간 뒤에도


그 곳에 있던 모든 자위관과 경찰관 출신의 플레이어들은

부동 자세로 경례를 하는 손을 내려놓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그들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스나와

클라인과 그들의 길드 맴버들

그리고 시리카와 리즈벳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눈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한 모습으로


거의 90도 각도로 정중하게 허리를 숙이면서

그렇게 그곳을 떠나는


키리토와 올림푸스, 아틀라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던

SAO 출신의 다른 플레이어들과

시드 넥서스의 다른 사람들은


키리토가 그들 사이를 지나갈 때

키리토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권위와 위엄에


자신들도 모르게 경외의 표정으로

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허리를 90도로 숙여서 그들에게 인사를 표시했고,


그런 그들의 모습과


아무 말도 없이 떠나는

키리토와 다른 사람들의 모습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일을 끝내고 다시 신계로 돌아가는

노르웨이의 복수의 신처럼..........

 

 

 

 

 


그리고

그런 키리토의 모습을 바라보던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여기 모여있는 모든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일본의 어느 누구에게도

심지어는 아키 삼등육위에게도 절대로 밝힐 수 없는

무시무시한 비밀을 되새김질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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