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전 강한 여자가 좋습니다

익명

추천 0-0 | 조회 1,482 | 작성일 2012-04-11 18:37:57

네...저는 강한여자가좋아요

근육이 우락부락이런거말고

여자다움을 갖췄지만 강하거있잔아요ㅇㅇ

그런여자가 좋습니다

근데 여기서 상담할게....

제가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이분 사촌여동생이 강한여자라 하더라구요?

자신도 맞짱떳는데 졌다고하고..

외모는 평균준수!

듣는순간 삘이 오면서

아 이건 내 신부로 삼아야함ㅇㅇㅇㅇㅇ

느낌이오고 바로 소개시켜달라고했더니

망설임도 없이 거절하더군요ㅡ ㅡ ....

매정한녀석....우리의 우정이 그것밖에안됬나봅니다

우정을 넘어서 가족관계까지 될수있었는데...

저를 못믿는데요ㅜ.ㅜ

그 사촌동생이 남친있다는 핑계를 대기도 했지만

솔직히 상관없거든요..

남친은 바꾸라고있는거지 안바꾸면 그건 남편입니다

랄까 결론은....

저 친구의 마음을 어떻게 변심시켜 사촌여동생을 소개받을수있을까요?

신부로삼고싶습니다

꼭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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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2/A:521]

아라라기

^ ^;;
이거이거.. ㅎㅎ; 이런걸 한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나요? ㅋㅋ;

주변 지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작성자님처럼 딱! 삘이 와서 부단한 노력끝에, 평생의 반려자로 삼은 분들도 여럿 있더라구요.

2012-04-11 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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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2/A:521]

아라라기

그런데 친구분이 한사코 거절하신다면...
거기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요??...

이미 두 사람사이가 너무 가깝다거나..(그러니까 사촌동생과 그 남자친구사이요)
저런 상황이라면 아무리 가까운 친구사이라도 사촌동생을 소개시켜주는게 꺼려질겁니다.
아니면.. 작성자님께 크나큰 결점이 있다거나.. ㅠㅠ;

그런데.. 정말 그 사람이 내 평생의 반쪽이다!!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그냥 밀고 나가세요. 일단은 소개부터 받아야할테니, 친구에게 갖은 아부를 다 떠시는 게 최선이실듯.

2012-04-11 19: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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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58]

picafire

듣기론 친구가 친구에게 여동생이나 누나를 소개시켜주는 것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그냥 지나가는 말로 그 말을 했다가 욕좀 먹었지요ㅋㅋㅋ
그러한 맥락에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근데 '강하다'라는 것 말고 아는게 있으신가요?
솔직하게 외모라든지, 성격이라든지, 취향이라든지, 행동이라던지...
취향까진 아니더라도 외모나 큰 범주에서의 성격(예를 들어 내성적, 외향적)정도는 알고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2-04-11 22: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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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58]

picafire

저같은 경우는 하도 외로워서 인터넷 상에서 만났다가 지금 좀...후회하는 중입니다.
대화좀 하다 보니까 재밌어서 먼저 고백했는데 지금은 심한 말로 질렸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사람 사귄다는 것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성친구 말고도 처음 본 사람하고 술 마시고 술김에 돈을 빌려줬다가 아직도 못받고 있네요ㅋㅋ
다행히 큰 돈도 아니고 연락은 아직 되지만..

아무튼 잘 알아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강하다'라는 이유로 사귀시기 보다는^^;

연애에 'ㅇ'자도 모르는 놈이 주절주절 씨부렸습니다ㅋ

2012-04-11 2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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