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그거 말인데요"
"그건 잊으라고 어제, 충고했지"
"사쿠라지마 선배의 바니 차림이 너무 에로해서 잊는 건 무리였어요"
참고 있었던 하품이 나온다.
"덕분에 어젯밤은 흥분해서, 전혀 잠들 수 없었고"
원망스러운 듯이 마이가 노려본다.
"자, 잠깐! 나를 상상하며 이상한 짓을 한건 아니겠지"
경멸의 시선과 신랄한 욕이 날아온다고 생각했는데, 마이는 얼굴을 붉히면서 당황하고 있었다.
부끄러움을 참으면서, 눈을 치켜 뜨고 노려보고 있다. 정말 귀여운 몸짓이다.
하지만, 마이는 바로 동요를 억누르며,
"벼, 별로 연하의 남자 아이가 야한 상상을 하는 정도로, 나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마이가 일어서고, 손을 뻗는다. 손가락의 끝이 어깨의 상처에 살짝 닿았다.
"오"
"잠깐, 이상한 소리 내지 마"
"그 부분 민감해서, 상냥하게 부탁합니다"
"이렇게?"
마이의 손가락이 상처를 쓰다듬는다.
"정말 기분 좋네요"
남주가 약간 변태에다가 M 기질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읽었는데 재밌네요 근데 누가 예기해준 것처럼 일상물인줄 알았는데 비일상이였군요
|
|
|
바니걸 삽화 하나 있습니다 ㅋㅋㅋ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