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로 , 소아온 , 로그 호라이즌 , 전생슬라임 , 오버로드 , 무직전생 , 방패용사 성공담 ,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 온리 센스 온라인 등
로그 호라이즌 빼고 다 읽긴 했는데 순위를 매기기엔 애매한게 같은 판타지라도 뭔가 다를달까...
전 리제로, 오버로드, 무직전생,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추천합니다
리제로는 약한 인간이 발버둥 치면서 어떻게든 나아가는, 하지만 나아가기 전의 그 절망이 잘 묘사된 작품.
오버로드는 일반적인 먼치킨이랑은 다른게, 타 작품은 먼치킨이라도 같은 무대에서 싸우는 느낌인데 이건 그냥 인간이 곤충 밟는 듯한 그런 느낌.
무직전생은 진짜 1인칭 시점을 잘 살린 작품. 타 작품은 1인칭인데도 뭔가 설명투라던가, 갑자기 전지적 시점인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진짜 주인공에 잘 몰입되게 씀. 게다가 태어났을 때부터 죽을때까지의 이야기라 더 생생하달까
이 멋진 세계는 위 작품들이랑 다르게 마음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
개인적으로는 리제로와 오버로드를 가장 추천 합니다.
리제로는 아무 능력 없는 주인공이 죽으면 자동 저장된 세이브 포인트에서 '강제로' 부활해가며 매---우 부족한 스펙을 과거의 정보를 이용하여 보충하고 그래도 안되면 주변까지 움직이며 기어코 한줄기 희망을 잡아서 루프에서 빠져나가는 내용입니다. 세계관상 맨몸으로 날라다니고 폭격을 해대는 이상 필연적으로 맨몸인 주인공은 정말 굴러대는 것 밖에 가능한게 없습니다. 그렇기에 온갖 방법으로 심지어 주변 인물까지 죽어가며 엄청난 절망감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아득바득 도전해서 결국 해결했을 때의 카타르시스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다만 4~6권까지는 대부분 고비라 하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6권 후반에서 그 모든 걸 터트릴 때 아, 이거 명작이다.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싫어하는 사람도 종종 있지만 전그랬습니다. 세계관도 설정도 특이해서 일반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7대죄관련 능력이나 집단을 이런식으로 개성있게 등장시킨 작품은 보지 못할 정도 였습니다.(사실 이거보고 특이해서 재밌을거 같길래 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복선 흘리기나 회수또한 뛰어납니다. 어쨌든 저는 리제로를 가장 추천 합니다.
오버로드는 특이하게 주인공이 언데드입니다. 코스믹 호러긴 한데 이쪽이 침공하는 쪽 같은 느낌? 뭐 대마왕☆포스라던가 갈수록 극악을 온몸으로 표현한다던가는 이미 많이 읽으셨을 테니 넘기겠습니다. 알아두실건 이작품에선 주인공이 절대로 선이 아닙니다. 적을 보면 악당이지만 이쪽은 거의 대마왕을 넘어 최근엔 마신으로 등극할거 같더군요. 던전도 있고. 작가가 의도적으로 주인공도 적도 악이란 식의 서술또한 특이하고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전 온리 센스 온라인은 주인공이 제작할 때 재료를 하나하나 찾거나 다양하게 제작을 하는 게 특이해서 그럭저럭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만 6장인가 7장에선 좀 늘어져서 지루했지만요. 판타지 일상물이라 생각하시면 괞찬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슬라임은 궁극능력 나올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그이후가 문제 같아요. 중2력이 넘치는 명칭도 그렇고 궁극능력 소지자는 궁극능력으로 밖에 상대할 수 없다니... 이게 뭔 밸런스 패치를 전부 씹어먹는 소린지. 거기에 한술 더떠서 파워 인플레가 미친듯이 진행되서 같은 궁극능력인데 한쪽은 통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해서 쩌리가 양산되고 뭔가 있는 거처럼 소개해놓고 비중은 거의 0에 가까운 고블린(고부타 제외)이나 성기사's 이름도 생각 안나는 엑스트라가 넘쳐나는 것도 조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버로드처럼 죽인것도 아닌데 전부 살려놓고 죽는 놈도 한놈도 없음 중간에 죽긴 하는데 죄다 살려내고 심지어 그 한번 외엔 죽는 것도 없으니 긴장감도 없고 그냥 무쌍물입니다. 근데 마지막 페이스 조절이 실패해서 지루한데 그건 다른 작품도 지키기 힘든 점이니 넘어가고. 어쨌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면 읽을만 합니다. 복선도 잘 깔았는데 아쉽습니다.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은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클리셰 비틀기. 이작품의 의의. 재밌어요, 여러가지로 참신하고
방패용사는 웹연재와 다른 루트로 가길래 하차해서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소드 아트 온라인은 어디까지나 소드 아트 온라인이다라는 느낌입니다. 저는 1부 이후보다는 프로그래시브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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