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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 없는 장례식
대갈맞나 | L:47/A: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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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44 | 작성일 2019-01-20 0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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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 없는 장례식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친구의 장례식.

 

친구의 어머니가 시신을 발견했지만,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3일간 그대로.

 

어머니의 직장 친구가 신경 쓰여서 집으로.

 

현장은 아수라장, 즉시 경찰에 신고. 연락받은 우리는 장례식장에 참석.

 

식이 시작된 지 10분 정도 지났을 무렵, 갑자기 덜컹! 덜컹! 거리는 소리가..

 

앞줄에 있던 우리는 [뭐지? 소리 들려? 지금 들었어?] 장내가 술렁이기 시작.

 

그 순간. [.... 끼이익!] 관 뚜껑이 떨어져 나가고 죽은 친구가 상반신을 일으켰습니다.

 

장례식장은 순식간에 괴성과 혼란으로.. 우리는 너무 무서워서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어머니만이 딸에게 달려가 울면서 친구를 끌어안았습니다. 

 

 

그 모습은 불쌍하다기보다 공포였습니다.

 

친구들과 남아있던 사람들은 모두 공포로 도망치고.. 저 혼자 남아서 움직이지도 못한 채로..

 

그리고 친구 어머니의 이어지는 한 마디.

 

[흑흑.. 확실히 재워야 겠구나.]

 

다행히 업자가 와서 정리했습니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지금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매년 기일이 되면 병문안을 가지만, 항상 가보면 곰 인형을 안고 말을 합니다.

 

[ㅇㅇ야 자야지. 자야지. 엄마가 또 재워줄게..]

 

그때는 아직 어려서 몰랐지만, 수십 년이 흐른 지금..

 

정황상으로 보거나 뭐로 보거나.. 확실히 친구는..

 

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친구 어머니가 장례식장에서 했던 말을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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