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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6)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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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150 | 작성일 2020-07-18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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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6)


그렇게

물가에 내놓은 자식들을 보는 듯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옆에 있던 다카키 육장보가

 

 

 

 

 

 


"...왜 그렇게까지 저희 대원들을 그렇게 혹독하게 훈련시키시는 건지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까지 따뜻한 눈으로 봐 주시는건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

 

 

 

 

 

 

 

 

그 말에 키리토는

다카키 육장보를 바라보면서

 

 

 

 

 

 

 

"내 절친한 친구의 할아버지가 가르쳤던 제자 중 한 분이 이런 말을 하신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아이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면,

  그 아이의 아버지는 어둡고 폭설이 몰아치는 험난한 길이라 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곳에 가서 자신의 아이를 지켜 줘야 하지.

  나의 장병들은 바로 나의 아이들이니까.'

 그리고

 또 이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다고도 하더군요.

 '군대는 반드시 정치와 거리를 두어야 하며

  무력으로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자신들의 책무는 전선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말은

 참 지금 이 곳에 있는 대원들에게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들이야 말로

 그 오션 터틀 습격사건때

 그 가브리엘 밀러의 패거리들과

 미국의 군수회사와 짝짜꿍이나 벌이는

 그런 떡고물이나 찾는 정치 관료 군인들이 아닌

 진정한 전사들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일본 자위대의 유일한 부대원들일테니까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가혹한 훈련으로 단련시켜서

 저들을 한 명이라도 살려서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으니까 말이에요.

 내가 원하는 것

 그리고

 저들에게 바라는 것은

 죽은 영웅이 아닌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살아서 돌아오는 그런 대원들이 되기를 바라는 것

 그것 하나 뿐이니까 말입니다."

 

 

 

 

 

 

 

그런 키리토의 대답에

키쿠오카는 문득 든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의 건방지다고도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키리토의 대답은

진짜 우문에 현답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으니.......

 

 

 

 

 

 

 

 

"그런데 나폴레옹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장군의 첫 번째 의무는 성공을 하는 것에 있다.

 그리고

 '부하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장군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라고 한 적이 있는데

 장군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런

키쿠오카의 좀 건방지다고 할 수 있는 그 질문에


다카키 육장보는

진짜 저 친구 성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 질문에 키리토가 감정이라도 상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으로

키리토를 바라보다가


제법인데 하는 눈빛으로

키쿠오카를 바라보는

키리토의 모습을 보자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그런

다카키 육장보를 보던 키리토는

 

 

 

 

 


"제법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군요.

 확실히 나폴레옹이 그런 말을 한 적은 있기는 하니까 말이지요.

 그런

 예리한 질문에 대한 내 답은

 장군이 하는 일은 당연히 병사를 죽이는 것이 맞지요.

 전쟁에서는

 병사의 목숨도 승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소모할 수 있는 소모품이니까 말이지요.

 어짜피 적을 죽이든 아군을 죽이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병사를 처음부터 아끼는 것이 아닌

 사지에 밀어넣어야 하는 병사들을

 단 한 명이라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도 중요한 장군의 임무라고 생각하니까 말입니다.

 소모품으로 쓰되

 다시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그들을 보호하는 것도 장군의 의무지요.

 오늘 싸우지 못하더라도

 살아만 있다면

 내일 다시 싸울 수 있으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다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승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그들을 죽여야 하는 것도 장군의 또다른 의무기도 하니까요.

 난 적어도

 맹목적인 승리를 위해서 무의미하게 병사들의 희생을 강요하기보다는

 어짜피 죽어야 되는 상황이 된다면

 내가 명령을 내려서 지옥으로 몰아넣은 병사들 중

 단 한 명이라도 더 살려서 돌아오게 하는 그런 방안을 짜는

 그런 진정한 장군의 의무를 다하고 싶은 것 뿐입니다."

 

 

 

 

 


그 말에

다카기 육장보의 얼굴에는

무한한 존경심이 자리잡기 시작하고


그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키쿠오카는

진짜 자신이 던진 그런 건방지다고도 할 수 있는

무례한 질문에

현자마냥 뛰어난 답을 한 키리토를 굉장하다는 듯이 보면서

자신이 던진 질문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키리토가 자신의 질문 전에

방금 말한

그 말이

누가 한 말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눈이 둥그래지면서

입이 벌어지다가

헛바람이라도 내뱉는 것 마냥 두서없는 말투로

 

 

 

 

 

 

 

"....오...오토 모리츠 발...발터 모델 원수.....

 그...그 말은

 틀.....틀림없이

 2...2차 세계 대전 당시

 그 인류 역사상 최강의 방어전 지휘관이자

 마법사의 제자,

 방어의 사자, 방어전의 마스터

 동부전선의 수호자, 총통의 소방수로 불린

 그 전설의 육군 원수인

 발터 모델 원수가 한 말인데......

 키...키리토 아니

 장군님의 지인의 할아버지라는 존재가

 그 전설의 지휘관의 스승이라니........
 
 그...그러면

 저 분과

 저 분의 지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1, 2차 세계대전과

 그 후에 있었던

 한국전, 월남전

 그리고 걸...걸프전에 있었던 모든 전투에 대한 모든 지식과

 그 당시 활약한 모든 지휘관

 그것도 명장으로 알려진
 
 하인츠 구데리안, 발터 모델, 에리히 폰 만슈타인급의 괴수급 지휘관들과

 그 후의 전쟁에서도 활약한 전설 급의 지휘관들의

 전술, 전략 노하우까지 완전히 마스터한 것도 모자라서

 현대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서

 완....완전히 도통을 했단 말이야....?

 나..나도

 웨스트포인트에서 책으로나 배운 그런 지휘관들의 실전 지휘 노하우를.....?

 그...그런 존재라면

 전....전쟁의 신 아니

 악마조차도

 당장 경의를 표하고도 남을 존재.......?

 하...하나님 맙소사....."

 

 

 

 

 

 

 

그런 키쿠오카의 혼잣말을 뒤로 한 채로

키리토의 눈은

휴식을 취하러 가는 대원들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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