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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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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456 | 작성일 2020-06-30 0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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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

 

그리고

얼마 뒤

신주쿠 근처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의

밀실 안의 식탁 위에는

바닷가재 껍데기가 수북이 쌓여 있었고,


식사를 마친 메클레이가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

건너편으로


그 앞에 앉은

모리 일등육좌는

천천히 서류를 읽어 내려갔다.

 

 

 

 

 

 

 

 

 

"흠,

 이게 미국이 알아낸

 유니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엘리시제이션에 대한 중국의 계획서인가?

 유니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엘리시제이션을

 지금의 시진핑 주석이 통제하는

 상해방 중심의 온건파가 아닌

 중화주의 사상으로 뭉처진

 북경방쪽의 강경파가 대신 차지하게 된다면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부수적인 이익과

 프로젝트 엘리시제이션에 있는 고인공지능인 앨리스를 포함한

 언더월드에 있는 모든 부산물들을

 중국 차세대 군사무기사업에 접목시켜서

 새로운 중국 사이버전략군을 만든 뒤

 그 둘을 바탕으로 해서

 유니콘 프로젝트의 부산물로

 먼저 내수 경제를 안정화시킨 뒤에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을 바탕으로 한 중국 사이버전략군을 중심으로 해서

 2035년까지 북한을 힘으로라도 편입하고

 2045년에는 남한과 일본까지 점령한다는......"

 

 

 

 

 

 

 

 


무거운 어조로 이야기하는 모리 일등육좌의 말에


담배를 피우고 있던 메클레이는

 

 

 

 

 

 

 


"그래,

 그리고 지금 군부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들이

 그 계획서의 첫 단계인

 난사 군도의 제패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지. 

 아직까지는

 온건파 쪽이 그들의 모험을 막고 있지만

 강경파 쪽에서는

 자신들이 난사 군도를 장악한다면

 대만은 거저 먹고

 한국과 일본쪽에도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면서

 동시에

 상해방 쪽의 온건파 대신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더군.

 거기에 덧붙이자면

 그 가브리엘 밀러 개새끼가

 스펙터 쪽의 비선을 통해서

 비밀리에

 북한 쪽의 친중파와

 중국 측의 그 강경파들에게

 그 고인공지능인 앨리스와

 언더월드에 대한 정보 일부를 누설한 것을 알아냈네.

 그 개새끼는

 우리를 속인 것도 모자라서

 앨리스를 자신이 독차지하는 대신

 언더월드에 대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팔려고 한 거야.

 거기에

 우리를 속이고 두둑한 댓가까지 챙기려고 했고 말이지.

 빌어먹을 자식......

 미국인인 주제에

 감히 조국을 배신하다니......

 백 번 천 번을 찢어죽여도 용서받지 못할 개자식....."

 

 

 

 

 

 

 


그런 메클레이의 분노가 가득한 말에


모리 일등육좌는

지금

그 가브리엘 밀러가 무슨 꼴이 되어 있는지

이야기해주고 싶었지만

키리토가 허락을 하기 전까지는

그 가브리엘 밀러에 관련된 모든 사항은

절대로 누설하면 안 된다는 것을 상기하면서


말없이

앞에 놓인 술잔을 단숨에 비우고는

 

 

 

 

 

 

 

 

"난사 군도라!

 베트남 해군과의 다툼 말인가?"

 

 

 

 

 

 

 

 


라는 말에


메클레이는 간신히 분기를 누르고는

곧 얼굴을 찡그리면서

 

 

 

 

 

 

 

 

"이미

 그 문제에 대한 실험이 시작된 거나 마찬가지지.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센카쿠 열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중분쟁을 통해서 말이야."

 

 

 

 

 

 

 


라고 이야기하더니


메클레이는 단호한 태도로

 

 

 

 

 

 

 

 

"센카쿠 열도에서 일어난 분쟁

 그건 시작이야.

 아니

 시작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렇게 보고 있지."

 

 

 

 

 

 

 


그 말에

모리 일등육좌는 무거운 말투로

 

 

 

 

 

 

 

 

"이걸

 우리 측에 비공식적으로 넘기는 이유는?"

 

 

 

 

 

 

 

 


이라고 돌직구식으로 말하자


메클레이는

앞에 앉은 모리 일등육좌에게

한쪽 눈을 살짝 찡그린 뒤,

 

 

 

 

 

 

 

 


"짐작하고 있잖아."

 

 

 

 

 

 

 

 

그 말에


모리 일등육좌는

기분이 상했다는 모습으로

 

 

 

 

 

 

 

 


"이번에 일어난 북일간의 충돌과

 이번 중국의 움직임이

 어떻게든 연관이 되어 있고

 그것을 틈타서

 미국의 지금 현재 약화된 동아시아의 입지를 강화하겠다 이건가?"

 

 

 

 

 

 

 

 

그런

모리 일등육좌의 차가운 말투에


메클레이는 침묵했다.

 

그리고

모리 일등육좌는

그의 침묵에서 미국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 불편한 침묵 속에서


결국

모리 일등육좌가 눈을 내리깔자


메클레이가 말문을 텄다.

 

 

 

 

 

 

 

 

 

"글쎄,

 우리도

 정치권은 워낙 요지경이라서 말이야.

 어찌 되었든

 그 부분도 들어가 있지만

 실제적으로

 미국은

 올림푸스가 주도하는

 유니콘 프로젝트와

 콜로서스가 주도하는

 언더 월드가 주축이 된 에메랄드 시티 프로젝트에서

 곁다리가 아닌

 적어도

 한 쪽 파이 정도의 이익은 얻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확정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

 화이트 하우스와

 캐피틀 힐 ( 미국 국회 ) 쪽의 비둘기파

 그리고

 군산복합체 최고위원회 쪽의 온건 세력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해.

 그렇지만

 올림푸스와 콜로서스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우리를 주시하고 있으니

 직접적으로 파이를 달라고 하거나

 우리 스스로 압력을 그쪽에 가하기가

 매우 껄그러우니

 그나마

 큰 파이를 가지게 되는

 한국과 일본에게

 정중하게 협상을 요청한다고 할 수 있는 거지.

 가급적이면

 좋게좋게 대화로 풀면서

 이익을 얻자는 거야.

 게다가

 공짜로 달라는 것도 아냐.

 당연히

 일본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최악의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것을

 최대한도로 수습해 줄 수 있는 빚도

 미국이 전부 책임져 주겠다는 거지.

 이 정도면

 거의 기브 엔드 테이크 수준이야.

 그것도 우리가 더 많이 주는."

 

 

 

 

 

 

 

 

 

그런 메클레이의 넉살스러운 말투에


모리 일등육좌는 웃었다.

 

미국의 전략

 

다시 말해서

막을 수가 없다면 같이 잘 해 봅세 라는 식으로 진행되는

받아들이는 자신들의 입장으로서는

현명한 아니 교활한

그들의 전략을

완벽하게 눈치 챘다는 듯한 웃음이었다.

 

 

 

 

 

 

 

 

 

'더러운 새끼들!'

 

 

 

 

 

 

 

 


진짜로

모리 일등육좌는 욕을 참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일본이 미국에게 기대는 부분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크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그나마 마음을 정리하기가 쉬었다.


게다가

모리 일등육좌는

메클레이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다.


그렇게

그는 마음을 다스리며

 

 

 

 

 

 

 

 

"우리가 러시아와 유럽 쪽에

 직접 이 상황을 중개해달라고 요청할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나?"

 

 

 

 

 

 

 


그런

모리 일등육좌의 가시돋힌 말투에


메클레이는

껄그럽다는 얼굴을 하면서

 

 

 

 

 

 

 

 

 

"올림푸스의 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러시아 그 친구들의 압력을

 중국이 순순히 받아들일까?

 러시아는

 중국과 아직도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나라인데 말이야.

 거의 앙숙 중의 앙숙이지."

 

 

 

 

 

 

 

 

그런 메클레이의 말에


모리 일등육좌는 한숨을 내쉬면서

 

 

 

 

 

 

 

 

"결국 일본과 북한의 갈등에서

 유일한 안전핀이자

 직접적인 도우미들은 자네들뿐이라 이거군."

 

 

 

 

 

 

 

 

그런 모리 일등육좌의

한숨섞인 말에


메클레이는

한 숨 돌렸다는 말투로

 

 

 

 

 

 

 


"그래,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자네가 부탁했던

 그 부러진 붉은 화살에 대해서

 내가 작성한 메모야.

 그리고 이거는

 콜로서스가

 일본에서 발생할

 그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과 준비 요청건이 적힌 서류고

 둘 다 읽고 이 자리에서 소각해."

 

 

 

 

 

 

 

 


그 말에


모리 일등육좌는 눈을 반짝이며

메모장과 서류를 받아들었다.


메클레이로부터 받고 싶은 진짜 정보는

바로 이것이었다.


이런 정보 세계에서는

공식 서류보다

메모장으로 대치되는 간단한 정보가

더 무게를 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리고

일본 본토에서 앞으로 일어날

2차 세계대전 이후 일어날

3차 세계대전 급의 키리토의 또다른 전쟁에 대한 대비책 또한

꼭 필요한 정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메모장을 펼쳐든 모리 일등육좌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 시작했고,


메모장을 다 읽은 뒤

창백해진

모리 일등육좌는

곧 키리토가 작성한 서류를 읽는 순간

얼굴에 핏기가 완전히 가시기 시작하고


그의 하얗게 질린 얼굴 위로

메클레이가 담배 연기를 뿜어냈다.


그리고

그렇게 담배를 피워대는 메클레이는

자신과 모리 일등육좌가 처음으로 만났었던 그 때를 회상하기 시작했으니........

 

 

 

 

 


센카쿠 열도


목차

1. 명칭

2. 개요


2.1. 역사

3. 사건 사고

4. 각국의 반응


4.1. 중국

4.2. 일본


4.2.1. 류큐 독립 지지자들

4.3. 중화민국

4.4. 미국

4.5. 한국

5. 관련 문서


1. 명칭[편집]

중화인민공화국 - ???及其附???[1][2](Diaoyu D?o ji qi fush? d?oy?: 댜오위다오 지 치 푸수다오위; 조어도 급 기 부속도서)


중화민국(대만) - 釣魚臺列嶼[3](Diaoyutai Liey?: 댜오위타이 례위; 조어대열서)


일본 - 尖閣諸島(せんかくしょとう; Senkaku-shot?, 센카쿠 쇼토, 첨각제도) 또는 尖閣列島 (せんかくれっとう: Senkaku-rett?, 센카쿠 렛토, 첨각열도)


류큐어 전통 명칭


오키나와어: ユクン?クバジマ(Yukun-kubajima: 유쿤쿠바지마)[4]


야에야마어: イ?グン?クバジマ(?gun-kubajima: 이군쿠바지마)[5]

 

옛 영어명: Pinnacle Islands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쓰는 명칭을 한국어의 한자 발음대로 읽으면 '조어도 급 기 부속도서'가 되는데, 직역하면 '댜오위다오 및 그 부속 도서'라는 뜻이 된다. 중화민국에서 쓰는 명칭에서 보이는 '열서'는 열도와 같은 의미이다.[6]

중화민국이 사용하는 중국어 번체 문서 중에 臺 대신에 臺의 약자로도 쓰이는 台를 쓰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정식으로는 臺를 쓰는 것이 권장된다. 중국어 간체에서는 臺가 폐지되고 台로 통합됐으므로 무조건 台로 써야겠지만. 그런데 댜오위타이(釣魚臺/??台)는 베이징에 있는 유적지 이름과 같아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베이징에 있는 댜오위타이는 현재 주로 중국을 방문한 국빈을 영접하는 곳으로 쓰이고 있다.

옛 영어명에 보이는 pinnacle(피너클)은 건물(예를 들면 누각 閣) 위에 올려 놓는 작은 첨탑(尖塔)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일본어명 센카쿠(尖閣)는 바로 이 영어명을 번역한 것이다. 즉 원래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명명하기 전에 영어명이 더 먼저 있었던 셈.

중국어명에 보이는 조어(釣魚)는 낚시, 물고기잡이를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댜오위다오(조어도)는 물고기 잡는 섬이라는 뜻이고, 댜오위타이(조어대)는 물고기 잡는 높고 평평한 건물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댜오위다오/댜오위타이 자체는 이 제도 중 핵심이 되는 섬 하나를 가리키는 말인데, 이 섬에 붙여진 일본 측 명칭은 '조어' 부분을 거꾸로 뒤집어 쓴 우오쓰리 섬(우오쓰리시마, 魚釣島)이다. 조어(釣魚)나 어조(魚釣)나 뜻은 같다.[7]

한국의 옛날 신문에서 센카쿠 열도 관련 기사를 찾고 싶을 땐 댜오위다오, 댜오위타이, 센카쿠보다 조어도, 조어대, 첨각으로 검색하는 게 걸리기가 쉽다. 예전엔 한자를 그대로 한국 한자음대로 읽고 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8] 물론 조어대의 경우 베이징에 있는 유적지가 검색 결과에 걸릴 가능성도 높으니 주의.


2. 개요[편집]

대만과 오키나와 제도 사이에 동중국해 남서쪽의 무인도와 암초로 이루어진 제도를 말한다. 현재는 일본 오키나와 현 이시가키 시 소속으로 일본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으나,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과 일본이 각각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영유권 분쟁 지역이다. 이시가키 시 소속이지만 이시가키 섬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 도쿄의 오가사와라 제도만큼은 아니지만...

원래 섬 일대는 일본 사이타마 현에 사는 한 남성의 사유지였으나, 일본 정부가 권리자에게 20억 5천만엔을 주고 매입하여, 2012년 9월 11일부로 국유화한 상태다. 단, 부동산 소유자가 누구인가와 어느 나라의 영토이냐는 다른 문제이고, 또 한 나라 안에서 어느 행정구역에 속하느냐도 다른 문제이니 주의. 예를 들어 부산에 사는 사람이 서울에 땅을 사도 계속 서울의 관할 지역에 속하고, 한국인이 미국 내 땅을 사도 미국 영토인 것과 마찬가지다.제주도 땅을 중국인이 사도 대한민국 영토

중국은 댜오위다오가 대만의 부속도서로서 1403년 명나라 영락제 시기의 문헌을 근거로 중국이 댜오위다오를 가장 먼저 발견했으며, 댜오위다오라는 이름을 붙이고 섬을 이용해왔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이 때부터 계속해서 중국이 관할권을 행사해왔으며, 여러 고지도들도 댜오위다오를 중국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출처

이에 반해 일본은 류큐왕국을 오키나와현으로 편입한 후 인근의 무인도였던 센카쿠 열도 또한 오키나와현으로 편입시켰으며, 1971년 미일 오키나와 반환협정에 따라 센카쿠 열도의 영유권이 일본에 반환되었다고 주장한다. 요컨대, 청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을 거치면서 종전 이후 영토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중일간에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국에서 댜오위다오가 대만 소속이 아니라 류큐[9] 소속임은 인정하되 류큐는 중국의 속국(...)이었으니 지금 일본은 오키나와 현을 불법 점령하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댜오위다오를 포함한 오키나와 현을 통째로 중국에 '반환'해야 한다는 공격적인 논리를 펼치기도 한다. 그러면 그리스는 비잔티움 제국 당시 시티리아반도+동유럽+북아프리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기가 있었으니 다 그리스로 반환해야하는건가(...) 물론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닌 듯하지만 2006년부터 갑자기 이런 주장을 펴는 중국 학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2.1. 역사[편집]

1879년, 일본 정부는 류큐에 침입해 류큐왕국을 강제로 폐합였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인 율리시스 그랜트는 청나라에 이 사건은 심각한 문제이므로 청나라가 일본과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랜트의 중재로 청나라 측은 류큐를 3분해서 서남부의 사키시마 제도(미야코와 야에야마 제도)는 청이 먹고, 아마미 군도는 일본에 병합시키며 오키나와 제도 (오키나와 본섬 주변)는 독립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일본은 사키시마 제도(미야코와 야에야마 제도)는 청나라에 주는 대신 오키나와를 일본에 병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홍장은 일본의 제안을 조공국이 없어지는 굴욕이라고 여겼는지 받아들이지 않았고, 협상이 진행되는 도중 청일전쟁이 나면서 야에야마를 근거로 타이완까지 일본이 점령하면서 류큐 분할은 없던 일이 되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그때 이홍장이 사키시마 제도를 받았을 경우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은 없었을 것이다. 어차피 이 섬들은 대만 아니면 류큐 소속인데, 류큐의 부속도서로 본다면 그 중에서도 오키나와 본섬의 부속도서가 아니라 사키시마 제도(미야코와 야에야마 제도)의 부속 도서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1895년 청일전쟁 와중에 일본 제국은 이 군도를 무주지라며 자국 영토로 편입시켰다.(독도 침탈 과정 또한 무주지를 이유로 자국 영토로 편입시켰다.) 그러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미국이 중국에게 대만과 함께 류큐 일대를 중국에 완전히 '반환'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이상하게도 장제스가 거부했다는 주장이 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굳이 추정을 해보자면, 그때 장제스가 류큐를 받았을 경우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은 없었을 수도 있다. 어차피 이 섬들은 대만 아니면 류큐 소속이니까. 물론 중화인민공화국이 이 곳을 실질 통치하겠다고 나섰다면 일본이 개입하지 않은 채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이라는 두개의 중국 사이에 분쟁이 생겼을 것이다. 참고로 현재 센카쿠 열도 분쟁에서 두 중국은 일본의 실효 지배를 무력화시켜야 하는 입장이라 일단은 협력 관계에 있다.

센카쿠 열도와 인근 해역은 1895년 청일전쟁 이후 일본의 영토로 귀속됐다가 1951년 9월 미일강화조약 체결 시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양되었다. 처음에 미국은 당연히 중국에 모두 반환해주려고 했는데 장제스가 거절한 이후 미국은 땅 욕심이 생겨서 결국 미국의 영토가 됐다. 그러다 다시 일본에 반환되었고 사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동 도서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제기되지 않았으나, 1968∼1969년 유엔 아시아극동경제위원회(ECAFE)의 아시아 연안지역 광물자원 공동개발조정위원회(CCOP)가 동중국해 일대의 해저조사를 실시하여 석유매장 가능성을 확인한 시점부터 중국-대만의 영유권 논쟁이 활발해졌다.


3. 사건 사고[편집]


2010년 9월, 일본이 이 섬 주변에서 조업을 하던 중국인 어부를 체포했다. 여기에 중화인민공화국은 맹렬하게 항의했다. 중국 정부에서 일본 관광을 금지하고 희토류 원소 수출을 중지하겠다는 격렬한 압박을 벌인 끝에, 결국 일본은 중국인 어부들을 무조건 석방하는 굴욕을 보인다. 중국은 이번 기회에 본 때를 보여주려는 심산인지 정부 차원에서의 사과와 배상을 하라고 으름장을 놓았으며 일본 정부는 처음에는 그것만은 못하겠다라고 대립하였으나 중국이 매우 강경하게 대처한 탓에 결국 일본은 피눈물을 흘리면서 중국에게 정부 차원에서 사과와 배상을 하고 마는 굴욕을 보이면서 양국의 국민감정은 극히 나빠졌다. 이 사건으로 민주당과 간 나오토는 지지율이 폭락했고, 반대로 자민당은 반사이익을 얻었다.

이후 10월 12일, 사건 발생 당시에 중국 어선이 일본 순시선에 들이박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10]

그러나 중국이 이겼다 보기에도 볼 수도 없는 것이, 그 후 일본은 바로 도서지역 방어를 명분으로 글로벌 호크를 도입하려고 하고, 군비증강과 요나구니 섬에 병력을 배치하고 있어 자위대의 활동범위까지 늘려주고 말았다. 일본의 군비증강에 대해 비판하던 중국으로선 구실을 만들어준 꼴이 되었다. 참고로 요나구니 섬은 센카쿠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이곳에 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센카쿠 열도의 수비를 강화하고 감시하기 위한 것이다. 게다가 2014년 이후 일본은 중국의 희토류 원소 수출 강제중단에 대해 미국, 유럽연합과 손잡고 WTO에 제소해 승소를 이끌어냈으며?#, 미국에게 희토류 원소 기술을 전수받고 거기에 자기네 입맛에 맞게 독자적인 기술로 희토류 원소를 생산하거나 기존 제품에서 희토류를 추출해 내는 재활용 기술, 희토류가 필요없는 새로운 생산 기술 등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더 이상 중국으로부터 희토류를 수입할 필요가 없어졌고 인도, 브라질 등으로 수입처를 다양화하면서 도리어 중국의 관련 기업들이 줄도산크리를 맞게 되었다.

2012년 4월 이시하라 신타로가 이곳을 자신이 도지사로 있는 도쿄에서 사겠다는 성명을 밝혔다. 물론 중국측에게 돈을 지불해서 구입하겠다는게 아니라, 현재 개인 소유로 되어있는 센카쿠 열도의 섬 일부를 해당 개인에게 돈을 지불하고 도쿄로 편입시키겠다는 소리. 그러니까 이게 성공한다면 이후 중국측에서 센카쿠 열도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형식상으로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대한 간섭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은 감정 대립에 있어서는 몰라도, 법리적으로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개인의 부동산 소유권과 영토에 미치는 국가의 주권은 완전히 분리된 것이다. 이를테면 한국인이 일본에서 부동산을 산다고 그 부동산이 '한국의 영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설사 중국인이 센카쿠 열도의 섬을 개인적으로 구입하여 가지고 있다고 해도, 부동산을 소유하려면 일본의 관청에 등기를 해서 일본 정부에 부동산 관련 세금을 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부동산을 구입하여 소유한 중국인은 일본의 영토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되는 셈이다. 결국 원래 섬주인만 땡잡았다 이게 웬 20억엔이냐

이처럼 영토에 관한 주권 대립의 문제에서 해당 부동산 소유자의 국적은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결국 이 활동은 이시하라 신타로의 유치한 선동질이며, 그나마도 결국에는 섬주인이 도쿄가 아닌 일본 정부에 팔면서 일본은 센카쿠 열도를 공식적으로 국유화 하였다.

그리고 2012년 8월 15일, 일본 정치인들이 태평양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센카쿠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중국 소속의 시민단체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가 상륙을 감행했고 일본 측에서 시민운동가 5명을 체포해 버렸다. 비록 중국인은 아니지만 엄연히 중국 주권의 홍콩인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어떻게 처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담으로 참여자 중에 대만(중화민국) 사람과 중화민국을 지지하는 홍콩 사람들도 있어서,[11] 오성홍기 2개 외에 청천백일만지홍기 1개가 함께 상륙했고 의용군 행진곡과 삼민주의가 모두 불렸다고 한다. 현대판 국공합작

같은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자라도 중국 본토 주민이 중화민국 국가를 불렀다간 코렁탕 먹기 십상이지만 홍콩과 마카오 주민은 일국양제(1국가 2체제)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을 거부·부정하는 정치 활동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 그래서 홍콩에는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독립해서 홍콩을 독립국으로 만들어 영연방 회원국이 되자고 주장하거나, 중화민국을 정통 중국으로 간주하고 홍콩의 중화민국 편입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중국 정부가 몰래 감시를 하거나 와해 공작을 벌일 가능성은 있다.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일국양제는 각각 반환한 날짜부터 최소 50년은 보장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 동안은 합법이다. 물론 이 50년이 지난 뒤 중국 정부가 일국양제를 연장시킬지 폐지할지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 2014년 홍콩 우산 혁명의 사례를 보면 50년 후에 일국양제를 폐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하지만 진짜로 그렇게 할지는 역시 알 수 없다.

어쨌거나 결국 일본은 이들을 체포하긴 했으나 중국의 후폭풍이 매우 두려웠던 나머지 재판 없이 바로 추방을 해버렸다. 자칫 이들을 기소라도 했다간 간 나오토 총리 시절때와 마찬가지로 중국이 크게 반발하기 때문에 독도 문제에만 집중을 하자는 판단 때문인 듯.

그리고 일본이 2012년 9월 11일, 센카쿠 열도의 3개 섬을 개인 소유자에게 20억 5천만엔을 주고 구입하여 정식으로 국유화 한 것이 반일의 불씨에 기름을 끼얹는 결정타가 되었다. 이윽고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반일시위가 시작되었다. 반일시위가 절정에 달한 것은 9월 18일 전후로, 이날은 류탸오후 사건을 조작하여 일본군이 만주사변을 일으킨 날이라서 원래부터 중국에서 반일감정이 알게 모르게 끓어오르는 시기인데, 센카쿠 열도를 일본이 국유화 한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두 사항이 합쳐져 반일감정을 엄청나게 끓어올렸다.

중국다운 대륙의 스케일에 걸맞게 해군 군함을 붙인 어선 군단으로 센카쿠 열도 바로 옆에서 대놓고 조업 싹쓸이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시위로 인해 중국에 진출해있던 일본 대다수 메이커들이 파괴, 약탈등의 초월적인 데미지를 입어버렸고 시위대와 정부 단위로 내뿜어대는 무지막지한 패기로 인해 가뜩이나 안좋았던 중일관계는 삽시간에 막장으로 변해버렸다. 참고로 어선들에게 중국 해군을 붙이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드문 일이고, 센카쿠 열도를 칩입하는 중국어선을 돕는 일은 주로 중국의 해안경비대 경비함들이 나선다.

2012년 8~9월에는 중일간의 충돌의 여파로 일본의 대중국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2013년 8월 중국 해경선 4척이 이틀동안 센카쿠 해역에서 일본 어선과 순시선들을 쫓아버리며 시위를 벌였고?# 이에 맞서 일본도 중국의 센카쿠 열도 상륙에 대비해 대규모 탈환 훈련을 벌였다.

한편 같은 달에는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지원한 온라인 FPS 광영사명 온라인에서 출시와 동시에 센카쿠 열도를 자위대의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코옵 모드가 발표되어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굉장히 시끄러웠다. [12] 여기서 선박 임검 전문 부대인 호위함 입입검사대와 특별경비대가 헬기 레펠도 아니고 상륙작전(...)을 하는 걸 보면 해자대 눈깔이 여간 뒤집힌 게 아니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아베 신조 면상에 바람구멍 나는 트레일러는 보기 좋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보면 센카쿠 열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5일만에 압승을 거둔다 했는데, 현재 중국의 국력이 일본보다 우위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지도 않고 겨우 5일만에 압승을 거두는건 무리다. 그리고 현재 공군력으로 따졌을땐 호각 내지는 중국측의 근소 우위긴 하지만 해군력은 일본 해자대가 우위다. 게다가 여기선 미국의 개입의지를 과소평가 했는데, 이 ?기사를 봐도 알수 있듯이 미 태평양 사령관이 중국이 센카쿠를 공격하면 일본을 보호하겠다고 대놓고 못 박은 상황이다. 당연히 센카쿠 열도도 일본이 실효지배 하고 있으니까 센카쿠 열도도 방위하는 곳에 포함된다. 더 자세한건 중국군 vs 자위대 항목 참조.

8월들어 센카쿠 열도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8월 12일 오전 5시 경 센카쿠 열도의 가장 큰 섬인 우오츠리 섬 북서쪽 약 65㎞의 공해에서 그리스의 화물선과 중국 어선 민진위05891호가 충돌하여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해당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 어민 가운데 6명이 일본 해상 당국에 의해 구조되었다. ?기사 ?기사2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협력과 인도주의 정신을 보여준 것을 칭찬한다"고 논평했으나 중국 인터넷 상에서는 자국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상술된 것처럼 중국은 센카쿠 열도 해역 근처에서 대량의 어선을 동원하여 조업하는 방식으로 일본에 시위해 왔었고, 어선을 통제한다는 명분으로 해경선을 투입해 왔었다. 사고 전날에도 200척 가량의 선박이 일시 조업 활동을 펼쳤으며 근처에도 적지 않은 해경선이 위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해경선이 사고 직후부터 수색을 하였음에도 어민들을 직접 구출하지 못하면서 긴급 상황에 자국민을 구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 내부에 이번 구조를 통해 최근 격앙된 센카쿠 열도 문제가 다소 완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4. 각국의 반응[편집]

4.1. 중국[편집]

중국에서는 당연히 댜오위다오는 명백한 중국 땅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더 나아가서 미국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에 "댜오위다오는 중국 땅"이란 내용의 대형 광고를 실으면서 ?일본을 골머리 앓게 하고 있다.


4.2. 일본[편집]

일본에서는 당연히 센카쿠 열도는 명백한 일본 땅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일본은 센카쿠 열도에 대해 1885년 오키나와에 살던 후쿠오카 현 출신 사업가 고가 다쓰시로(古賀辰四郞)가 발견한 뒤 일본 정부가 무주지(無主地)임을 확인하고 1895년 1월 14일 오키나와 현에 정식 편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무주지를 영토로 편입할 때처럼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에 대한 이의 제기가 없었으므로 센카쿠 열도는 일본 영토라는 것이다.


4.2.1. 류큐 독립 지지자들[편집]

류큐 독립 운동가들은 일본 정부와 동일하게 센카쿠 열도가 현재는 오키나와 현 소속이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류큐가 독립할 경우 당연히 류큐 공화국의 영토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근래 중국과의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이 격화되자 독립 운동에 불똥이 튀었다. 독립 시 센카쿠 열도를 중국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겠냐는 우려 때문에 독립 찬성 여론이 급감했기 때문. 게다가 중국 일각에서 오키나와 현 현지의 독립 운동가들의 입장과 무관하게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류큐 독립이나 류큐의 중국 편입 같은 주장이 나오자, 류큐 독립 운동가들이 일본 극우 세력으로부터 중국의 지원을 받았느니 어쩌니 같은 사실과 다른 음해에도 시달리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류큐 독립 운동 문서를 참고할 것.


4.3. 중화민국[편집]

중화민국에서는 당연히 댜오위타이는 명백한 대만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만 극우들도 이곳으로 배를 타고 돌격하여 일본 극우단체랑 바다에서 쌍욕하고 서로 들이박기까지 하며 대만에서 일장기를 불태우고 분노하던 적도 있으니 말 다했다.친일 국가 대만이라고 옹호하던 일본 극우들은 깨깽

일본이 독도 문제로 국제사법재판소로 가네 마네 할 때 대만에서 "댜오위타이 문제도 같이 회부하자!"라고 주장했다고 하나 실제로 대만이 ICJ회부를 실행에 옮겼다면 일본은 ICJ 강제 관할권 조항에 동의한 국가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일방적인 제소에도 무조건 응해야 하므로, 실제로 대만이 ICJ에 회부한 것은 아니다.

현재 대만은 일본과 따로 협정을 맺어 현재 대만의 센카쿠 열도 영유권 주장은 일시 유보한 상태이다. 정확하게는 미국처럼 일본의 행정권까지만 어쩔 수 없이 인정해준 것이고, 주권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센카쿠 열도 영유권 주장에서 정치 진영에 따라 온도차가 있는데, 범람연맹 계열에서는 센카쿠 열도가 중화민국 땅이라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편이다. ICJ에 회부하자는 발언도 범람연맹의 중심 정당인 중국 국민당이 집권했던 시절 마잉주 당시 총통이 했던 말이다. 반면 범록연맹 계열에서는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센카쿠 열도가 대만 땅이라고 말은 해도 적극적으로 영토 분쟁에 나서지는 않는다. 리덩후이는 아예 센카쿠 열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발언해버려서 대만 여야 양쪽에서 까인 적이 있다.

범록연맹 계열의 민주진보당 소속 차이잉원 현임 총통은 당선 직후 "조어대는 대만의 영토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차이잉원 총통 시기에는 영토 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4.4. 미국[편집]

일단 미국은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고있지만 내심 센카쿠 열도는 일본땅으로 보고있다. 다만 미국은 대놓고 일본을 지지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2015년 아베 신조 내각의 노력으로 미국이 센카쿠 열도에 대한 미일방위조약의 효력이 발휘됨을 인정하는 상황이고 동시에 미일합동훈련을 통한 중국의 센카쿠 열도에 대한 팽창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저지를 위한 미일방위협력을 가속화함으로써 사실상 일본 영토임을 시인했다. 물론 이에 대해서 미국이 여전히 완전히 입장표명을 낸 것은 아니지만,[13] 현재 센카쿠 열도를 두고 중일간의 갈등은 상당히 대립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2015년 동안 근접위협비행에 사격레이더의 조준 등의 사건들이 나오고 있고 중국견제론에 입각하여 일본의 아베내각이 매우 강경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미국에게 중국은 잠재적 주적이다. 때문에 중국이 어디랑 대립을 갖더라도 표면적인 주적인 북한과의 대립이 아닌 이상 중국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사실상 일본의 영유권을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5. 한국[편집]

한국은 공식적으로는 이 문제에 중립에서 언급이 없는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점을 고려하여 이름을 표기할 때에는 일본명을 따라 '센카쿠 열도'라고 부를 때가 많으며, 맨 처음 언급할 때에 한해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병기한다. 한편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반감을 가지고 똑같이 무주지라고 병합한 댜오위다오를 중국이 영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으며, 반대로 실효지배하는 쪽이 대체로 영유권 분쟁에서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한국의 독도 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일본의 댜오위다오 실효지배를 인정하기도 한다.

다만 대만 쪽에서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자고 말했을 때, 일본이 이를 무시한 것을 보고 한국인들이 '니네는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국제사법재판소 가자고 하잖아? 그런데 왜 저건 안 그러냐?' 하면서 차게 비웃곤 했다. 그러나 실제로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정식으로 제소를 당한다면 중국이나 대만의 일방적인 제소에도 무조건 재판에 응해야 한다. 이는 ICJ 강제 관할권 조항에 동의했기 때문이며, 따라서 실제로 대만이 ICJ에 제소를 한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특히 일본이 독도에 대해서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중재를 추진하면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에 대해서는 상반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이중잣대로 행동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한바 있다.

 

[1] 정체자(번체자)로는 釣魚島及其附屬島嶼.

[2] 다만 이 명칭은 중국 대륙(본토) 지역에서 주로 쓰고, 특별행정구인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중국으로 반환되기 이전부터 오랫동안 중화민국(대만)과 교류가 밀접했던 탓인지 대만에서 쓰는대로 釣魚臺列嶼로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홍콩과 마카오의 현지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정부에서 쓰는 표기를 번체로 바꾼 釣魚島及其附屬島嶼를 쓸 가능성이 있지만. 한편 중국어가 공용어 중 하나인 싱가포르와, 화교가 상당수 존재하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중국 정부가 쓰는 ???及其附???를 많이 쓴다고 한다.

[3] 굳이 중국 본토의 간화자(간체자)대로 옮긴다면 ??台列?.

[4] 유쿤은 우오쓰리 섬(魚釣島), 쿠바는 구바 섬(久場島)을 가리킨다. 가장 중요하게 여긴 두 섬을 가지고 센카쿠 열도를 포괄해서 표현한 것이다. 또한 유쿤은 물고기(魚), 쿠바는 비로 야자(ビロウ, livistona)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5] 오키나와 방언과 마찬가지로 우오쓰리 섬과 구바 섬을 합칭한 것. 또한 이군은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작살(?)을 의미하고 쿠바는 비로 야자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6] 열서의 '서(嶼)'는 '섬 서'자이다. '도서(島嶼) 지역'이라는 용어에서 쓰는 그 '서' 자이다.

[7] 한문 및 현대 중국어 문법상 동사 뒤에 목적어가 오는 게 기본 어순이지만, 목적어를 앞으로 당겨 도치할 수도 있다. 그래서 釣魚와 魚釣가 같은 의미가 된다. 여기서 釣는 '낚시질하다, 낚다'로 해석되고, 魚는 '물고기(를)'로 해석된다.

[8] 오래된 신문 기사에서는 한글 없이 한자만 써놨다(소리내서 읽을 경우에는 한국 한자음대로 읽음). 하지만 네이버 등의 옛날 신문 검색 시 한글을 입력하면 거기에 맞는 한자도 자동으로 매칭시켜서 검색 결과에 표시해 준다. 이 기능 때문에라도 검색 시 한국 한자음대로 적는 게 좋다.

[9] 오키나와 현, 때에 따라서는 가고시마 현의 아마미 군도도 포함

[10] 현재는 삭제됨.

[11] 말 그대로 홍콩이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중화민국의 지배를 받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같은 민주화 이슈에서는 홍콩 독립론자들과 입장을 같이 하지만, 일본과의 영토 분쟁 같은 이슈에서는 홍콩 내 중화인민공화국 지지자들과 보조를 같이 한다.

[12] 해당 게임의 코옵 모드 중 경험치 벌이가 가장 좋은 모드는 이 센카쿠 열도 모드와 중일전쟁 시기 상하이 모드 두 가지다. 나머지는 보상이 거지같아서 할 마음도 안 든다. 어렵기만 더럽게 어려운 지하철역 테러진압이나 있는지도 모를 지진 구조 등 어찌 보면 게임으로 프로파간다 효과를 노린 것.

[13] 미국도 사실 센카쿠 열도에는 별 관심이 없다. 다만 일본이 미국의 동맹국이라 일본 편을 들어주는 것 뿐이지 괜히 적벽대전처럼 손권(미국)이 유비(일본)랑 동맹맺고 조조(중국)를 물리쳤다고 해도 결국 손권은 유비에게 철저히 농락당해 형주 땅을 모조리 뺏긴 것처럼의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다.

 

 


난사 군도 (스프래틀리 군도)

 

서방 명칭(영어) : 스프래틀리 군도/제도(Spratly Islands)[1]


중국측 명칭(중국어) : 난사 군도(南沙群島:남사 군도)


베트남측 명칭(베트남어) : 쯔엉사 군도(Qu?n đ?o Tr??ng Sa:長沙群島:장사 군도)


필리핀측 명칭(타갈로그어) : 칼라얀 군도(Kalayaan ng Kepulauan)


말레이시아측 명칭(말레이어) : 스프래틀리 군도(Kepulauan Spratly)

 

 

대한민국에서는 중국 측 한자 명칭의 한국어 발음으로서 남사 군도를 많이 사용하지만, 영토 분쟁 지역이므로 본 문서에서는 남사 군도를 스프래틀리 군도로 리다이렉트합니다. 같은 이유로, 본 문서상에서 표기되는 스프래틀리 군도에 속한 섬 및 암초의 명칭도 각국이 칭하는 명칭이 아닌 중립적 표기를 사용합니다.
 

 


목차

1. 개요

2. 역사

3. 영토 분쟁


3.1. 당사국들


3.1.1. 동남아 국가들

3.1.2. 중국

3.2. 동향


1. 개요[편집]

 

남중국해 남쪽 해역에 위치한, 약 70여 개의 암초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이 중 사람이 살 수 있는 섬은 거의 없으며, 가장 큰 섬은 중화민국이 영유중인 이투 아바(Itu Aba) 섬인데, 면적이 46 헥타르이고, 두 번째로 큰 섬은 필리핀이 영유중인 티투(Thitu) 섬으로 37.2 헥타르이다. 나머지 상당수는 헥타르로 표기할 경우 0이 나오는 암초가 대부분이며, 이 두 섬을 포함해 10 헥타르 이상의 섬은 달랑 5개다.[2][3]

더군다나 이 지역은 육지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으며, 면적이 좁아 농경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태풍이 자주 지나치는 등의 문제로 사람의 영구거주가 거의 불가능하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4m로,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 그냥 휩쓸려나간다. 그저 주변국의 어민들이 멀리 나가 조업할때 어업기지 및 임시 정박지 정도로 쓰는 정도다. 이투 아바마저도 밀물이 오면 가라앉아 버리기 때문에 국제상설중재재판소는 스프래틀리 군도 뿐만 아니라 남중국해 군도 전체를 암초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동북아 국가들과 필리핀 루손 섬으로 향하는 남중국해의 핵심 항로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4][5] 아울러 조사결과 대륙붕 지형으로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 돈을 토해내는 땅이 되는 것. 그리고 이는 주변국들에게 피터지는 영토분쟁의 계기를 제공한다.

2. 역사[편집]

역사적으로는 그나마 거리가 가깝던, 고대 베트남 참파 왕국의 어부들이 이 주변 해역에서 어업 활동에 나섰다는 거 정도가 기록에 있으며, 중국은 진나라 시기 이 주변에서 어업활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기는 하다. 이후 원나라 시기에 원의 영토에 포함되었고, 이후 명나라와 청나라 시기에도 영토에 포함되고, 지도에도 나오지만 실상 관리된 적은 거의 없다.

유럽인들에게 알려진 것은 19세기 후반의 일. 동남아의 중심 해역에 암초가 많다는 것은 꽤 심각한 문제였고, 이를 조사하던 스프래틀리 형제의 이름을 따 스프래틀리 군도라는 명칭이 생겼다. 1933년, 프랑스가 자국령 인도차이나의 영토에 스프래틀리 군도를 포함시켰으며, 제2차 세계대전 도중 일본이 점령하여 군사기지로 활용하다가 종전 후 1947년 중화민국 정부가 접수하였으나 국공내전 탓에 시궁창이 되는 통에 방기되었다가 주변국이 대부분 각자 점령하면서 오늘날에 이르었다.

3. 영토 분쟁[편집]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고, 동남아시아에 힘의 공백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영유권 분쟁이 시작되었다. 이들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중국계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 외에도 인접국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로부터 1984년 독립한 브루나이가 있다.

중국계 두 나라는 둘이서 양안관계로 대치하는 한편 이 남사군도 문제만은 하나의 중국을 내걸고 있다.신 국공합작 물론 남사군도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로 들어가면 아주 잘 싸운다.(...) 타이핑다오(太平島, 서양식 이름: 이투 아바 섬)의 경우 대만의 해병대 병력이 주둔하며 경비 중이며[6] 가끔 중국 순시선이 나타나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기도 한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영유권 분쟁국들도 서로 손잡기는 커녕 지들끼리 싸우느라 바빠 중국에 더욱이 상대가 안 된다. 당장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대립관계도 상당하고 여기에 태국도 한 숟가락 얹으려 얼쩡거린다.

중국계 두 국가는 국공내전으로 이들 지역을 챙길 여유가 없었으며, 그러는 동안 이 지역은 베트남이 대부분 석권하였다. 여기에 팔라완 섬을 기점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필리핀과, 보르네오 섬 북안을 차지하고 있어서 군도의 남쪽 섬/암초들을 쉽게 차지할 수 있었던 말레이시아도 각자의 몫을 챙겼다.

이후 베트남 전쟁으로 정신못차리던 베트남을 중국이 다시 내몰고 일부를 차지하였으며 베트남도 종전 직후 이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여 영유권을 강화했으며, 이 와중에 스프래틀리 군도보다 북쪽에 있는 파라셸 군도, 중국명 서사군도에서 중국 인민해방군과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도 이들 지역에는 주변국 군대가 군대를 파병하여 대치 중이며, 심심하면 군사적 위기가 발생하곤 한다.

3.1. 당사국들[편집]

3.1.1. 동남아 국가들[편집]

베트남은 남부 및 동부 일부를 제외한 이들 지역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7] 과거 참파 왕국 시절부터 어업활동을 했으며, [8] 무엇보다 자신들을 식민지배했던 프랑스가 영토로 관리했던 지역이고, 자신들은 프랑스 식민제국의 자산을 이어받았으니 당연히 자국령이라는 논리이다.캄보디아 라오스도 베트남 영토라 주장할 태세[9]

필리핀은 자국령 팔라완 섬과 가까운 동부 섬들 일부를, 말레이시아는 역시 자국과 가까운 남부 섬들 일부를 자국령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는 자국령을 기점으로 삼을 경우 이들 섬이 베트남보다 자국에 훨씬 가까우니 자국령이라는 주장. 이는 베트남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으나 개별 섬/암초에 대한 영유권 문제에서 합의가 안되고 있다. 브루나이는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한 직후부터 말레이시아의 스프래틀리 군도 영유권을 승계했다고 주장하나 힘이 없어서 무시당하는 중.(…) 필리핀-말레이시아 양국은 술루 제도 근해에서 주장하는 영해가 겹쳐 분쟁 중이며 심심하면 양국 해군 및 해경 함정이 대치한다. 물론 대개는 힘이 없는 필리핀 측이 알아서 물러난다. 맘만 먹으면 말레이시아가 쿨하게 자국 내 필리핀인 노동자를 전원 추방하는 조치를 해도 된다. 이들이 쫓겨나면 필리핀 경제는 마비된다(...). 경제가 개막장으로 망가져 노동 송출로 먹고 살기 때문이다.[10]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는 그동안 직접 개입할 일이 없었으나, 중국의 9단선은 엄연히 싱가포르의 영해도 쌈 싸먹고, 이 9단선을 근거로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인도네시아 영해까지 침범해 이제는 두 나라도 사실 상 해당국이 되었다. 말레이시아랑 사이가 나쁜 두 나라는 이 분쟁만큼은 말레이시아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 물론 인민해방군 해군이 양적으론 두 나라를 앞서지만 싱가포르 해군은 그 특성 상 중국군이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게다가 싱가포르엔 미군도 주둔한다! 그리고 호주와 군사동맹을 맺고 있기도 하고 대만과 군사적으로 친해 중국이 이래저래 함부로 건드리지 못 한다.

3.1.2. 중국[편집]

시각에 따라서는 만악의 근원. 왜냐하면 1930년대 일찌감치 행정구역을 설치했음에도, 국공내전으로 혼란해져서 두 정부 모두 이 곳을 사실상 방치한게 현재 이 사단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11] 양쪽 모두 남사 군도 모두 다 내 땅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중이다. 진나라 시절부터의 어업기록과, 명청대까지 계속 자국령으로 지도에 표시되었다는 주장이다. 물론 관리가 거의 안되었고, 어부들이 조업하러 왔다갔다 하고, 지도에 자기네 땅이라고 쓴 정도에 불과하지만 애시당초 강대국이 국제법을 해석하는 방법 자체가 자기들 기준으로 하는 것이어서 신경 안 쓴다.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관할 범위를 표시한 지도. 9개의 점선으로 되어 있어서 통칭 9단선(九段線: nine dash line)이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대만 동부 연안까지 확대된 10단선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국제적으로는 9단선이 통용되는 상황.

2014년 12월 미 국무성은 중국이 주장하는 남중국해 9단선이 국제법 등의 측면에서 정당성이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관련 자료 물론 중국은 그런 거 신경 안쓴다.

중화민국은 국공내전으로 대만에 후퇴하기 전인 1940년대에 11단선(...)을 처음 주장했고, 지금도 이를 공식 입장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 중화인민공화국의 스프래틀리 군도 영유권 주장은 9단선을 그은 사람이 "지도개강"(지도 그리기로 나라 땅을 넓혀간다는 조롱)이라고 까이는, 중국 공산당의 원쑤 장제스가 근거를 제공해준 셈이다. 이건 뭐 김일성이 영해 넓혀준 꼴도 아니고 장제스의 지도개강이 아니었다면 영유권 주장 명분에 타격이 불가피한 셈이다.

현재 대만은 스프래틀리에서 타이핑다오(太平島)와 바로 옆의 하나, 그리고 지도에 표시가 안 되어있는(...) 끝부분에 하나 이렇게 3개를 실효점유 중이다.[12] 공항은 다이핑다오에 건설되어 있고, 정박항은 다이핑다오와 끝부분 암초 2군데에 건설되어 있다. 다이핑다오는 남중국해에서 가장 면적이 큰 자연도서다. 그래서인지 비행장을 건설하고, 정규군인 해병대를 배치하는 등 나름 공을 들이는 중. 그리고 여기에 중국 순시선이 출몰해서 긴장을 고조하기도 한다. 베트남, 필리핀은 이미 대만 실효지배인 이 쪽에 대해서는 중국과 달리 그렇게까지 크게 말은 없다. 대만이 외교적으로 역량이 작아서 적극적으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2016년 1월 임기가 얼마 안 남은 마잉주 총통이 타이핑다오를 전격 방문했다. 차이잉원 당선자는 동행하지 않았으며 이는 타이핑다오 등 실효지배를 지키는 수준에서 대만이 더이상의 영토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3.2. 동향[편집]

이처럼 당사국 간의 의견이 완전히 충돌하면서 영유권 분쟁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평화적 해결을 하기로 합의했다가 위기가 발생하는 게 연례 행사이니….덕분에 90년대부터 나오는 가상전쟁 시나리오나 전쟁 소설에선 중국(…)의 스프래틀리 군도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거야 작은 나라들이 침공하면 전쟁소설의 임팩트가 없으니까 이유는 물론 석유.

2011년에도 위기가 발생했다. 베트남이 이들 지역에 선거구를 두어 국회의원 선출권(...)을 주었기 때문이다. 베트남 역시 공산주의 국가이니 당연히 상징적 의미긴 하지만[13], 이는 '스프래틀리 군도는 자국령이니 당연히 입법권을 가진 베트남 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다'라는 강력한 영유권 주장이다.

중국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였으나, 베트남은 쿨하게 시크하게 씹고 뒤이어 석유 탐사까지 실시했다. 그리고 중국은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했다.(…)[14] 이에 베트남은 실탄사격훈련을 강행하고, 2011년 6월 15일, 1979년 중국과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징병령'[15]을 발동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 중?#. 필리핀은 미국에 SOS를 치고 미국이 이에 호응하여 합동해상훈련이 계획되는 등, 초긴장상태가 진행 중이다.[16]

2012년 4월 11일에 스카보로 섬에서 필리핀과 중국이 대치를 하더니, 5월 10일에는 중국측의 관광 중단이 있었다.  6월 6일부로 일단은 진정 국면

한동안 잠잠하나 싶더니만 2014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필리핀이 점유중인 암초에 대해 중국 순시선단이 봉쇄를 개시하여, 주둔 병력 교대 및 보급을 위해 필리핀군과 중국 순시선 사이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질 않나, 중국이 석유 시추 작업을 시작하자 베트남이 순시선을 보내 이를 저지하고 이 과정에서 서로 함선 간 들이받기 공격과 물대포 교전이 벌어지질 않나, 그 와중에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에 활주로 건설을 시작하는 등….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반중 감정이 크게 치솟아올라 5월 초중순에 걸쳐 주월 중국인에 대한 집단 린치와 중국인 가옥, 공장에 대한 방화, 강간, 약탈이 자행되고 있다.

한편, 중국이라는 강자를 상대하기 위해 베트남과 필리핀이 연대에 가까운 행동을 하고 있으며, 이 두 나라를 미국이 강력히 엄호하고 있다. 전통적인 베트남의 우방국 러시아는 유로마이단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 때문에 미국과 대립하고 중국의 지지를 얻고자 중국이 요청한 남중국해 합동 해군훈련을 받아들인 상황. 그러나 또 다른 당사국 말레이시아는 미국에 밉 보인 과거 때문에 미국에 적대적이고 필리핀은 역사적인 숙적이다. 말레이시아가 러시아, 프랑스제 무기들을 대량 도입하여 이 지역 군사력 균형을 깨고 있으며 미중 양국이 이를 못 마땅해 하지만 둘 다 말레이시아를 함부로 하지 못 한다. 무기 대 주는 러시아와 프랑스, 그리고 전통적 동맹국 영국 모두 만만찮은 나라들이라 중국도 미국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언터쳐블이 말레이시아이다.[17]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대만과 우호 관계라서 중국 입장에서의 아킬레스 건인 양안관계를 인질로 삼고도 있다. 아무리 미국이 필리핀, 베트남을 엄호해도 언텨쳐블 말레이시아 땜에 모든 노력이 도루묵이 되며 중국도 말레이시아를 함부로 못 건드려서 그나마 큰 충돌이 없다고 봐도 된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분쟁 중인 암초에 인공 섬을 건설하고 있다(...) . 2013년 존슨 남 산호초(Johnson South Reef)에 ?인공 섬 구조물을 건설했으며 2014년에도 ?매립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이미 0.1㎢ 정도 ?매립한 상태다. 또한 피어리 크로스 암초에도 대규모로 매립하여 인공 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중국이 이런 방식으로 매립한 섬의 면적은 약 13.5㎢나 된다[18]

이런 중국의 행태에 미국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해리 해리스 제독(참고로 일본계 미국인이다)은 중국의 인공 섬 건설을 두고 바다에다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고 까버렸다. 그러자 중국에서는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냐고 발끈했다.

2015년 10월 27일에는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라센함이 중국 인공 섬 근해에 진입하면서 중국 군함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한 이래 미 군함이 처음으로 진입한 사건으로, 중국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참고기사 어차피 인공 섬이든 주변 간출지든 영해기선을 설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미국의 항해 권리 자체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으나, 군용 함선으로 미국의 힘을 투사했다는 상징적 의미에 대한 반발이 크다.

여담으로 중국이랑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영토분쟁측들이 가뜩이나 환경 오염으로 인해 파괴되는 산호초 군집 지대를 전부 매립해 버리기 시작하니 환경운동가들로부터 굉장히 비판을 받고 있다.자국의 환경도 펑펑 작살내는데 자기 나라 밖은 당연히 꽝꽝

2016년 1월 28일에는 중화민국(대만)의 임기 말년인 마잉주 총통이 난사 군도의 타이핑다오(太平島)를 방문하였다. 베트남, 필리핀은 이를 맹비난하였고 미국도 대만에 실망스럽다는 의사를 표출하였다.[19] 그런데 중국 측에서는 오히려 양안의 중화 인민들은 조상들의 유산을 보존해야 한다고 운운하며 이 방문을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하였다. 하나의 중국 원칙 때문인지 남사 군도=대만=중국의 트리플 공식이다. 국민당 정부를 자기네 꼬봉 취급하는 듯

단 차이잉원 당선자는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만은 자기네 실효지배만 보장받는 대가로 더이상 영토분쟁을 터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과 대립하고 대만정체성을 강조하는 민진당이 굳이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의 문제인 남사군도 문제에 깊숙히 끼어들 이유는 없고 되려 베트남, 필리핀이나 일본과 연합해 중국세를 견제하려고 한다. 중국이랑 대립하고 있인 민진당인 만큼 하나라도 우군이 더 필요한 판이며 차이잉원 당선자의 성향도 친미 및 친서방, 친일, 반중 성향으로 미국에 협조적일 수 밖에 없어서[20] 골치아픈 남중국해 문제에서 발을 뺄려 할 것이다. 대신 이렇게 되면 타이핑다오를 중국군이 점령하려 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21]

2016년 현재 저 놈의 9단선을 근거로 중국 어선들이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까지 와서 불법조업을 시작했다! 그간 분쟁에서 한발짝 발을 뺀 두 나라도 이제 사실 상 해당국가가 되어서 미국과 같은 목소리를 내며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는데, 싱가포르는 강소국이라는 특성에 미국 및 호주와의 군사동맹도 있어 중국이 어찌 하기 힘들어 그나마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1] 사실 중립적 표기라지만 스플래틀리 군도는 엄연한 서양식 용어다. 다만 영토 분쟁 중인 국가 중에 서양국가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표기라고 할 수 있겠다.

[2] 이해를 돕기 위해 여의도와 비교하자면, 제방 바깥의 한강 둔치까지 포함한 여의도의 "기준"면적(강바닥과 밤섬을 포괄한 여의도동 전체면적과는 별개)이 4.5㎢, 헥타르 단위로는 여의도는 무려 450 헥타르 되시겠다. 참고로 독도는 약 19헥타르 정도.

[3] 다만 저 섬들의 크기는 오로지 자연적인 면적 만을 고려했을 때 그런 것이고 인공적인 면적(그러니까 산호초에 모래를 부어서 억지로 섬 크기를 늘리거나 섬을 새로 만드는 것)까지 고려하면 중국이 만든 인공 섬인 미스치프 산호초(Mischief Reef, 중국어로는 메이지쟈오(美?礁))가 면적 5.58km2로 제일 크다.

[4] 예를들어서 미국과 대만, 일본 등이 중국과 전쟁에 준하는 대립을 해서 중국이 자신들의 근해와 스플래틀리 군도 일대를 봉쇄해버린다면, 유럽지역에서 한국이나 일본, 대만으로 향하는 선박은 기존의 항로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외곽, 심하게는 오스트레일리아 외곽을 통과하는 우회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운송량의 30%는 영향을 받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 외곽이라도 우회했다면 운송시간이 15일은 늘어진다.

[5] 단, 지구온난화로 북극항로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항로로서의 가치는 크게 저하될 것으로 여겨진다.

[6] 섬 안에 활주로도 있다.

[7] 당연히 태국/말레이시아는 이를 불인정한다. 태국과는 실제로도 캄보디아만 지나면 바로 맞붙는 아유타야 시대 이래로 오래 된 숙적 관계이다. 태국의 경우 시암 만을 기점으로 남중국해와 맞닿아 있어 충돌 여지가 있다. 말레이시아와는 실제로 영해 분쟁이 있는 관계이다. 베트남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셋 다 관계가 나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는 사이가 좋다.

[8] 정작 참파는 베트남계가 아니란건 함정. 참족은 말레이인이다. 그리고 베트남 남부의 일부는 크메르인이 살았으나 베트남이 팽창하면서 뺏은 곳이다.

[9] 실제로 베트남-캄보디아, 베트남-라오스의 사이도 아주 안 좋다. 심지어는 역사,영토 문제로 태국과도 몹시 사이가 안 좋은데 이 때문에 태국, 베트남 둘 다 사이가 안 좋은 최악의 포위 국면이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다른 동남아 먼 나라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있다. 동남아판 대륙세력 VS 해양세력

[10] 이렇게 약소국을 향해 상대적으로 강한 나라가 지원을 끊어 분쟁이 붙은 약소국을 전쟁 없이 평화롭게 물리치는 예는 많다. 태국-캄보디아간 국경 분쟁 시에도 태국군이 국경에 전진 배치되는 등 대치를 계속하고 전쟁 발발 직전까지 가다 태국 측이 앙코르와트에 가는 전기를 끊어서 단번에 협상 모드로 전환되었다.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은 태국으로부터 송전을 받으며 이게 끊기면 전기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11] 물론 극단적인 대만 독립파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필리핀, 베트남과 힘을 합쳐 중국을 몰아내자고 주장하며 타이핑다오도 대륙에서 쫓겨난 중화민국이 멋대로 집어 먹었다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만이 자신이 주장한 영토를 포기할 일은 전혀 없다.

[12] 문제는 저 사이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차지한 암초들이 있다는 것! 월경지인 셈이다.

[13] 북한과는 달리 선거구마다 여러 후보가 나와서 인민들이 각 후보자를 선택할수 있기는 하지만(라오스도 비슷한 방식) 그 전에 후보자들은 조국전선으로부터 일종의 사상 검증을 받아야 하고 이런 검증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출마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 전에 사람이나 사나

[14] 중국은 1970년대에도 황해에서 석유 탐사 작업 중이던 미국측 선박의 케이블을 절단하는 행위를 한 적이 있다.

[15] 전면적인 군대 동원령은 아니고 전시에 징병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의 범위를 규정한 명령

[16] 사실 남중국해는 지구방위대 미 해군의 전통적 작전지역이다. 2000년 미군과 중국 전투기의 충돌사고가 벌어진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이해관계가 상당히 얽혀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는 아직까지 중국의 국력으론 전체를 독식할 수 없는 지역이다. 남중국해 접경 국가 중 태국 및 싱가포르, 필리핀은 미국 동맹국들이며 싱가포르의 파야 레바 공군기지와 셈바왕 해군기지, 태국의 우타파오 공군기지는 미 해공군의 주요 남방 전력이다.

[17] 미국은 말레이시아가 자국 동맹국인 싱가포르나 태국을 건드리면 개입할 명분이 겨우 생길 정도이다.

[18] 스프래틀리 군도의 자연 면적(섬들을 다 합쳐도 2km2도 안된다!)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19] 미국은 전통적으로 대만의 타이핑다오 영유는 인정해줬다. 어차피 대만 해안경비대와 해군이 지키고 소방서도 있는 실효지배 영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총통이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미국의 다른 동맹국인 동남아 각국을 자극하는 것도 달가운 일은 아니다. 어차피 임기가 얼마 안남은 사람이라 정치 쇼로 보이기도 한다.

[20] 아베 신조의 외국 지도자 중의 몇 안 되는 개인적인 친구로 유명하다. 당장 일본은 대만 정권교체 후 축하의 뜻으로 친서를 보냈고 미국도 환영의사를 표시했다. 그동안 기다려왔다는 식.

[21] 2005년 경에 인민해방군 해군이 순시선을 접근시켜 의도적으로 타이핑다오에 긴장을 조성한 적이 있고, 양안이 화해 무드이던 마잉주 정권 때도 중국 순시선이 자주 드나들어 위협을 가했다. 중국의 본심은 어디까지 양안통일이며 대만 독립운동은 절대로 불허한다는 하나의 중국이란 목표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브로큰 에로우 ( 부러진 붉은 화살 )

 

1.2. 원자력 사고 용어[편집]

핵무기 그 자체나, 혹은 핵무기를 이송하는 병기 등에서 모종의 이유로 사고가 발생했지만, 우발적 핵전쟁 가능성은 없는 사고를 뜻한다. 상위 범주로는 피나클(Pinnacle)이 있으며, 보다 위험도가 높은, 우발적 핵전쟁 확률이 있는 사고는 누크플래시(Nucflash)라고 부른다.

핵 만능주의가 팽배하던 냉전 기간에는 군용 병기들이 실제 핵탄두를 탑재하고 출격하거나 훈련하는 경우가 현대보다 훨씬 많고 잦았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핵무기를 탑재해 운용하는 병기들이 모종의 결함으로 인해 탑재한 핵무기와 같이 손실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특히 군용 항공기의 경우가 대표적. 다행히도 안전장치 때문에 추락한 핵무기가 격발한다거나 하는 대형사고는 단 한건도 벌어지지 않았다.


골즈버로 B-52 추락사고 - Mk.39 수소폭탄 2기를 탑재한 B-52 폭격기가 연료누출 사고로 추락한 사건이다.


팔로마레스 B-52 추락사고 B-52 폭격기가 KC-135 공중급유기와 충돌하여 추락한 사건이다.


필리핀해 핵폭탄 분실사고 - B43 핵폭탄을 탑재한 A-4 공격기가 이륙 중 추락, 탑재된 핵탄두를 분실한 사건이다.


여기서 왜 브로큰 애로우에 붉은 이라는 말이 들어간 이유는


붉은 색은 과거 소련의 국기를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부러진 붉은 화살이 의미하는 것은 과거 소련이 잃어버린 핵무기를 뜻하는 말이다.

 

 

실제 브로큰 애로우 상황 사건 기록들


골즈버로 B-52 추락사고


목차

1. 개요

2. 경과

3. 결과

4. 기타


1. 개요[편집]

1961년 1월 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골즈버로 상공에서 24시간 공중 비상대기[1] 중이던 미 공군 B-52 폭격기가 내부 연료누출로 추락한 브로큰 애로우[2] 등급 원자력 사고. 이 사고로 B-52에 탑승한 승무원 8명 중 3명이 사망하였다.


2. 경과[편집]

사고 당일은 냉전기간 평소와 다름없이 미국 전역에서 수십대의 폭격기들이 실제 핵폭탄을 탑재한 채 24시간 공중 비상대기를 수행하던 평화로운(...???) 날이었다. 뭐 그 때는 핵무기 발사 버튼이 깜빡이지 않으면 평화로운 편이던 시대긴 했다

사고기는 골즈버로 세이무어 존슨 공군기지(Seymour Johnson AFB) 소속 B-52G 폭격기(기체 등록번호 : 58-0187)로 2.5메가톤급 Mk.39 수소폭탄 2기를 탑재하고 대서양 지역 공중 비상대기를 수행하던 중이였다.

1월 23일 자정, 사고기는 공중급유를 받게 되는데 급유하러 간 공중급유기의 오퍼레이터가 사고기 우측 주익에서 연료가 누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사고기 승무원들에게 통보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누출되는 양이 미미했기에 승무원들은 공중급유를 중단하고 대기, 기지의 정비팀과 교신하며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연료누출은 점점 악화되어 3분 만에 37,000파운드(약 17,000kg)의 연료가 누출되는 상황에 도달했다.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지로 회항을 결정했지만 사고기가 고도 1만 피트(약 3,000m) 상공까지 하강했을때 좌,우측의 연료량의 불균형으로 더이상 정상적인 조종이 불가능 상황이였다.

결국 8명의 승무원들은 고도 9천 피트(약 2,700m) 상공에서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2명은 탈출에 실패하고 1명은 탈출 후 착지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

승무원들이 탈출한 이후 빙글빙글 돌며 추락하는 사고기에서 수소폭탄 2기 모두 박리되어 떨어져 나왔고 그중 하나는 낙하산이 산개, 지상에 안착하면서 경미한 손상을 입는데 그쳤지만 나머지 하나는 그런거 없고 그대로 자유낙하(...) 지상에 시밤쾅격돌하며 산산조각났다.


3. 결과[편집]

사고기의 잔해는 2평방마일(약 5.2제곱km)에 걸쳐 흩어졌으며 박리된 수소폭탄 2기는 각각 추락현장 3,000m 지점과 600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던 폭탄은 그냥 떨어트리면 터지는(...) 재래식 폭탄이 아닌지라 다행히 터지지는 않았지만, 음속에 근접한 속도[3]로 지상과 충돌, 이 폭탄은 지상 깊숙히 쳐박힘과 동시에 지하수층을 건드려 회수가 불가능했다. 결국 차선책으로 군에서 폭탄 추락지점을 매입 후 지금까지도 이상 방사선이 나오는지 점검하고 있다.

당시 당국이 주장하기로는 당연히 안전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절대로 폭발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2013년 기밀해제된 문서에 따르면, 낙하산이 펼쳐진 폭탄은 안전 스위치 네 개중 하나만이 안전 위치에 있었다. 폭탄은 낙하 도중 기폭을 위한 절차를 수행하고 있었고, 낙하산이 펼쳐진 것도 그 절차 중 하나였다.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은 폭탄도 회수 작업 도중 안전 해제된 스위치가 발견되었다고...

이 사고 후에도 핵폭탄 장착 대기 비행이 계속되었다. 1966년 팔로마레스 B-52 추락사고 등의 유사한 사건이 계속된다. 이때는 공중급유 중 급유기와 충돌한 사고였고, 추락 장소가 미국 영토가 아닌 스페인이어서 외교적인 문제도 발생하고 말았다.

4. 기타[편집]

이 사고로 인해 발생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위험 확률을 계산하는 베이지안 이론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관련 보고서는 아직도 공개 금지 상태.


[1] Operation Coverall, 냉전 당시, 소련의 기습 선재공격에 대비하여 언제든지 투발 가능한 실제 핵폭탄을 탑재한 폭격기들을 미국 본토 상공에서 공중대기시켰던 작전. 당장 떨어트리면 터지는 핵폭탄을 자국 상공에서 대기시키는 일이니 그 위험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당장 이 항목만 봐도 그렇고... 냉전 시대라서 가능했던 일.

[2] Broken Arrow. 핵무기가 관련되어 있으나 핵전쟁의 발발 위험성은 없는 사고를 지칭하는 미군 용어.

[3] 무려 310m/s

 


팔로마레스 B-52 추락사고


목차

1. 개요

2. 사고 이후

3.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1966년 1월 17일 스페인 지중해 해안 동네 팔로마레스에서 KC-135 공중급유기와 충돌하여 추락한 B-52G에 탑재된 핵탄두 3개가 분실되었던 사고. 필리핀해 핵폭탄 분실사고, 골즈버로 B-52 추락사고와 마찬가지로 브로큰 애로우[1] 등급의 원자력 사고로 기록되었다. 4개의 핵탄두 중 세 개는 육지에서 발견되었는데, 하나는 강가에 박혀있는 채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찾아내었으며, 두 개는 충돌하는 순간, 핵폭발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기폭장치 등의 재래식 폭약이 폭발[2]하여 일대를 오염시켰다. 나머지 핵탄두 1개는 초기에 한참동안 찾지 못했지만 낙하산이 펴지는 것을 봤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미군이 바닷속을 샅샅이 뒤져서 겨우 찾아낼 수 있었다.


2. 사고 이후[편집]

스페인 정부는 계속해서 미국에게 팔로마레스 일대 지역의 청소를 요구하고 있다. 250리터들이 통으로 총 6000 배럴[3]의 흙이 미국으로 보내져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묻혔다. 2009년까지는 미국에서도 계속 스페인에게 배상금을 분할 지급하면서 일대를 예의주시하였지만 이는 2010년 배상금의 지급시한이 만료되며 끝났고, 여전히 현지에서 방사능은 검출되고 있는 중. 2015년에 또 한 번 관련된 협정을 맺었다고 한다.

이 당시 에피소드로, 핵폭탄이 바다에 빠졌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연히 스페인 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가 급감하였다. 스페인과 미국 당국에서는 방사능의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관광객들이 이 말을 믿어야지...... 결국 스페인 관광부서 장관과 스페인 주재 미국 대사가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해수욕을 하며 '우리가 이렇게 해수욕을 할 정도로 안전합니다'라고 쇼를 벌여야 했다. 그후 이것과 비슷한 일이 일본에서 일어나게 된다. 차이점은 방사능이 유출된게 명백하다는 점

 

3.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로버트 드 니로와 쿠바 구딩 주니어가 주연한 영화 맨 오브 오너에서 이 사건이 나온다. 이 당시 핵탄두의 위치를 찾아낸 심해잠수사는 미 해군 역사상 최초의 흑인 심해잠수사인 칼 브래시어 상사였는데, 미국의 정보를 수집하면서 스페인까지 따라와서 자기들이 핵탄두를 가져가려던 소련 잠수함까지 등장한다. 이 소련 잠수함은 칼 브래시어 상사를 프로펠러로 인수분해할 뻔 하는데, 역설적으로 막 금속 같은게 눈에 보이던 브래시어 상사가 겨우 살아남은 뒤 핵폭탄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을 줘서 핵탄두를 확실히 찾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인양과정에서 줄이 끊어지면서 핵탄두는 다시 바다로 떨어졌고(다시 인양하기는 했다.) USS 호이스트의 갑판에 있던 쇠갈고리가 끊어져 인양작업을 하던 승조원들에게로 돌진했고, 막 감압실에서 나와서 근무복으로 갈아입었던 브래시어가 무의식적으로 이들을 밀쳐낸 뒤 왼발목에 정통으로 맞아버렸다. 거의 절단난 다리는 그래도 겨우겨우 평생 목발을 짚고 다니면서 살 수 있는 수준으로 붙여는 놓았지만 군생활은 강제 전역이 예정된 상황. 마스터 다이버[4]를 달고 싶었던 브래시어 상사는 과감하게 다리를 절단수술을 요청했고, 해군본부 인사과 높으신 분들과의 법정 투쟁에서 자신이 최신형 잠수복을 입고 근무할 역량이 있음을 증명하며 복무를 허락받았고 심해 잠수학교의 교관 등으로 9년간 더 복무하며 미 해군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미 해군은 루이스 앤 클락급 병참선의 7번함을 'USNS 칼 브래시어'로 명명하고 브래시어 상사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1] 핵폭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지만 핵전쟁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없는 등급의 원자력 사고를 일컫는 미군 용어.

[2] 정밀한 기폭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핵폭발은 일어날 수 없다.

[3] 통의 갯수를 의미하는 단위인지 미국 단위계의 배럴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전자의 의미로 보임.

[4] 심해잠수 직별의 원사. 마스터 치프라는 해군 원사 계급명은 부사관들의 직별에 따라 마스터 XXX로 바꿔 불리곤 한다.

 


필리핀해 핵폭탄 분실사고


목차

1. 개요

2. 과정

3. 결과

 

1. 개요[편집]

1965년 12월 5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80마일(약 130km) 필리핀 근해를 지나던 미해군 항공모함 CV-14 타이콘데로가에서 B43 핵폭탄을 탑재한 A-4E 스카이호크 공격기가 바다로 굴러떨어져 침몰한 브로큰 애로우[2] 등급 원자력 사고. 이 사고로 사고기에 탑승한 파일럿 더글러스 M. 웹스터(Douglas M. Webster) 중위(1941년 7월 26일 ~ 1965년 12월 5일)가 사망하였다.


2. 과정[편집]

사고 당일은 CV-14 타이콘데로가가 필리핀 수빅만 미 해군 기지를 출항한지 31일째 되던 날로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 연습이 진행되었다.

사고기는 VA-56 챔피언스 소속의 A-4E 스카이호크(기체 등록번호 : 151022)로 B43 핵폭탄 1기를 장착하고 출격을 위해 2번 격납고에서 2번 엘리베이터[3]로 이동하였고 그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행갑판으로 올라가 출격했으면 이 문서가 작성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A-4E는 엘리베이터 난간을 넘어 그대로 바다에 빠졌다!!!이건 비행기계의 다윈상이다

바다에 빠진 A-4E는 손쓸틈도 없이 순식간에 4,900m 심해로 가라앉았고, 조종사 더글러스 웹스터 중위와 B43 핵폭탄 역시 기체와 함께 실종되었다.


3. 결과[편집]

미 해군의 수색에도 불구하고 A-4E 스카이호크와 웹스터 중위, B43 핵폭탄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실종처리가 되어 극비로 부쳐졌다.

세월이 흘러 1981년, 펜타곤(미 국방부)이 "우리 사실은 예~전에 1메가톤짜리 핵폭탄 하나 분실했다!"라고 대중들에게 공개하면서 사고 전말이 알려졌다. 이 때 일본이 미 국방부에 자세한 정보를 요구했는데, 아무래도 사고지점에 자국과 가까운 곳이다보니 신경이 쓰인 듯하다.

지금도 저 바닷속 어딘가 웹스터 중위의 유해와 B43 핵폭탄 1기가 잠들어있다. 언제 발견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2020년 돼도 인양못할듯 다만 웹스터 중위의 시신은 이미 형체도 없이 사라졌을 확률이 높다. 바다에 들어간 시신은 바닷물의 유기물에 의해 녹아 없어지기 때문.


[1]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서울 중심에 핵폭탄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 류의 선동영상에서 잡는 기준 폭탄의 위력과 동일하다.

[2] Broken Arrow. 핵무기가 관련되어 있으나 핵전쟁의 발발 위험성은 없는 사고를 지칭하는 미군 용어.

[3] 항공모함 아일랜드(함교) 맞은편에 위치한 항공기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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