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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128)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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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 Exp.5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112 | 작성일 2020-06-12 0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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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128)

 

 


-오션 터틀 보안 카메라 기록 중

 삭제된 부분

 

 

 

 

그리고

미 육군 1종 예장 차림을 한 키리토는

어둠 속에서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나직하게 웃으면서

 

 

 

 

 

 

 

"생각해 보지요.

 어떻게 해야 당신이 좀 더 고통스러울 수 있는지 말이에요."

 

 

 

 

 

 

 

그런 키리토의 장난기가 섞인 그 말투를 듣는 순간!


그제서야

그는 본능적으로

저기서 자신을 쳐다보는 저 키리토라는 소년은

현실 세계에서 있었던 자신의 협력자였던 야나기같은

그런 사이코급의 광기에 물든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동시에 자신은


괴물을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악마를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동시에


저 괴물 아니 악마의 손에

그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비참하게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단 한 번도 이런 식의 고통은 상상하지 못했다.

 

단 하나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는 것은


그 자신과 맞붙은 그 소년


그리고 지금 짙은 녹색 제복

아니

미 육군 1종 예장 정복 차림으로 그를 바라보는 그 소년


그 때

자신을 거스르면서 싸우겠다고 단언한 그 소년 (키리토) 을 적으로 만들지 않았다면.........


그랬다면

지금 이 꼴이 되어 있지는 않을 텐데!


라는 그런 뼈저린 후회 단 하나뿐이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키리토의 비웃음이 섞인 말이

그의 귀에 들려오자


가브리엘 밀러는 그 뼈저린 후회의 감정을 능가하는

분노와 황당함

그리고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절망감으로

완전히 정신이 나락 끝까지 떨어지는 참담한 기분을 맛보아야만 했으니.....

 

 

 

 

 

 

 


"그러나저러나

 가브리엘 밀러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은 꼭 하고 싶었지요.

 내가 직접 흘린

 앨리스라는 뼈다귀 미끼의 냄새에 끌려서

 이 오션 터틀이라는 개집으로 스스로 와 주신 것도 모자라서

 그 딱 좋은 타이밍에 전원을 차단해서

 서지가 내가 있었던 FLT 4호기로 직통으로 흐르게 해 주다니 말이에요.

 사실

 그 심의 시스템과 100% 완벽한 동조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내 상태를 완전 무의식 상태로 맞춰야만

 100% 완벽한 동조가 가능하거든요.

 단 1%라도 의식이 있는 상태가 되면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지지요.

 그리고 그렇게 연결할 수 있는 때는 단 한번!

 그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심의 시스템과의 직결이 사실상 불가능하지요

 그러니까

 우선

 내가 극도로 분노를 하는 상태와 완벽하게

 똑같은 심리 상태로 맞추는 것이 선결조건이었거든요.

 뭐

 사실 키쿠오카 그 친구와

 그 당시 오션 터틀 통제실에 있던
 
 그 히가라는 그 친구를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서도

 저도 진짜 실감나게 연기를 해야 하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하여튼간에

 정확하게 서지가

 그런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바로 그 순간에

 내가 있는 그 SLT 4호기와 정확하게 직격을 하게 해서

 내 의식 상태를

 말 그대로 심신상실 상태처럼 완벽하게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진짜 걱정이었는데

 가브리엘 밀러 당신은

 아주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데로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 손가락의 실로 조종하는 단순한 목각인형처럼

 매우 훌륭하게

 자신의 역활을 아주 완벽하게 수행을 해 주었지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내가 원한 그대로

 그 심의 시스템에 대한 모든 정보와 시스템 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말이에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보답으로

 당신 부하들을 스스로 그들의 운명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기회도 드리고

 그 크리터라는 친구도 살려는 드리려고 하지요.

 다만

 그 바사고 카잘스 그 친구만큼은

 어쩔 수 없이

 저의 시뮬레이션 진행을 위한 소모품으로서 필요하니까

 그 친구를 당신들 대신 잘 써먹을 생각이지요.

 어떻게 써먹을 거냐면,

 이번 작전을 망친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서

 미국에 있는 그 잘난 방위산업체 연합이자

 당신의 배후 조직과 협력관계에 있는 그 친구들에게

 택배로 부칠 생각이에요.

 그러면 자동적으로

 그 바사고 카잘스는

 바로 당신의 배후 조직의 손에 들어갈 것이고

 당신의 조직의 조직원들은

 당연히

 그 친구에게

 가브리엘 밀러는 어디에 있고,

 왜 배신을 했냐고

 그리고 뭐를 누설했냐고

 그 친구를 산 채로 쥐어짜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일 정도로

 아주 신나게 고문을 할 거고

 또한

 자신들의 일을 망친 범인으로 생각할테니

 그것에 대한 분풀이를 실컷 하는 동안

 나는 천천히 당신을 시작으로

 당신이 속해 있는 그 조직을 완벽하게 요리할 준비를 할 시간을 벌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ㅋㅋㅋㅋㅋ....."

 

 

 

 

 

 

 

 


그런 키리토의 장난꾸러기 아이와 같은 천진난만한 말을 듣는 동안


그제서야

자신이

저 키리가야 카즈토 아니 키리토의 손에 조종당한

단순한 목각인형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은

가브리엘 밀러는

자신의 인생 처음으로 느끼는

극도의 분노와 공포가 뒤섞인 기묘한 눈빛으로

키리토를 째려보다가

자신 뿐만 아니라

그 키쿠오카 그 친구와

이 오션 터틀에 있는 모든 사람들조차도

저 소년의 언제라도 쓰고 버리는

단순한 장난감

아니

일회용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것과

그런 엄청난 진실을

어느 누고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경악에

이 악마 아니 괴물은 모두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 무시무시한 사실과

키리토 아니 키리가야 카즈토의 진정한 본모습을

어떻게 해서라도

이 오션 터틀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특히

자신이 속한 그 조직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알려야겠다고

필사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의 그런 모든 생각은

부잘없는 공염불에 불과했다

 

 

 

 

 


그리고

자신이

그 오션 터틀에서

키리토와 가브리엘 밀러의 개인 면담(?) 기록을 보던 중

일부러 삭제를 한 부분인 그 부분이 뭔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이

그 삭제가 된 부분을 보고 나서야 풀리게 된

키쿠오카는


그제서야

키리토가

자신을 철저하게 이용했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 충격으로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굴욕과 허탈감

그리고

키리토 그 아이가

자신을 마치 장난감 병정인형마냥 마음껏 가지고 놀았다는


그리고

자신이 그 오션 터틀에서 생고생을 하는 동안

그 소년은

자신이 만들어 낸 언더월드라는

판타지 세계에서 200년동안 탱자탱자 놀고


그것도 모자라서

자신이나 라스에는

그 언더월드를 마음껏 이용하는 것에 대한

사용료도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를 본 것에 대한

분노와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과

그 결과물인 언더월드를

공짜로

그것도 200년 이상 이용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한 것도 모자라서

그것을 빌미로 해서

120억 달러나 되는 막대한 돈을

그 라스와 언더월드를 공격한

가브리엘 밀러의 배후라고 할 수 있는

미국 글로젠 DS 본사가 포함된 미국 방위산업체 연합으로부터 뜯어내서

키리토 혼자서 다 꿀꺽하고


자신과 라스

그리고 이 일본 정부에는

고작

오션 터틀 수리비용 명목으로 15억 달러

그리고

일본 해양 자원 탐사 연구 기구 지원재단 명목으로

20년간

1년에 1억 달러씩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고작

총 합쳐서 35억 달러만

이 일본에 지급하고

나머지 돈인 85억 달러를

전부 다 날름 먹어치웠다는 것에 대한 울화로

얼굴이 시뻘개졌지만


이것이야 말로

전에 자신이 오션 터틀에서 생각했던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들은

키리토에게

자신과 이 일본이 저지른 죄에 대한

하늘이 내리는 엄한 징벌이자

자신에게 내리는 천벌인가 하는 생각으로

얼굴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고


고이즈미 신지로 관방 장관조차도

그 소년이

이 정도로 뒷끝이 센 아이였는가 하는

허탈감에

말없이

키쿠오카를 바라만 볼 뿐이었다......

 

거기에

키쿠오카가 얼이 빠진 얼굴로 내벹는 말을 듣게 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내각 관방 장관은

그제서야

키리토의 무서움을 확실하게 느끼게 된 것도

모자라서

그 소년이

이 일본국 자체를 적으로 규정했다면

이 국가 그 자체는

완전히 사라지고도 남을 수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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