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답소환://블러드사인 간단 감상
※ 하얀 여왕의 대사 일부 발췌
누하하하하!
오랜만이에요 오라버니. 한동안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건강하셨나요?
아앙? 무슨 권리가 있어서 나랑 오라버니 사이에 끼어드는 거냐 네년은!!!???
외적, 내적 모든 저해요인을 막는 방호원의 안에 있으면 안전안심이라고 생각했냐? 뭘 자기 공적이라는 낮짝하고 앉았냐. 그건 우리들 마테라얼이 힘을 부여해주고 있는 거잖냐!! 그~러~니~깐 쪼금 원의 방향을 구부리면 보시다시피란 거지, 알겄냐~?
아하하!! 전방형에서 균등하게 찌부러져서 뭐랄까 굉장히 꼴사나운 낮짝이 됐는데요~☆ 스타킹 뒤집어쓴 강도라도 좀 더 멀쩡하잖아? 어디 보자. 좀만 더 짜내서 입에서 무슨 색의 내장이 튀어나오나 확인해 볼─
앙☆ 오라버니한테 그렇게 강하게 [명령]받으면 옛날이 생각나네요. 짜릿짜릿해라. 그래도오, 어리광에도 한도가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이 내 앞에서......다른 년을 신경쓴다던가, 말이지.
뭐라해도 저, 오라버니 이외의 사상에는 전혀 흥미가 없어서요.
그.러.니.까, 모처럼 데이트 하는 중인데 다른 년 얘기 꺼내는 건 무슨 생각이냐 짜샤? ......그치만서도 그런 무신경하기 짝이 없는 오라버니가 좋으니까 용서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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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표지에 있는 메인히로인 겸 라스보스의 대사입니다. 이것 말고도 많습니다! HAHAHA!
뭐 이것만 해도 다한 것이나 다름 없지만 감상글이라 하긴 뭐하니 별필요 없는 줄거리 요약이나 캐릭터 감상 같은 덤도 올립니다.
※ 용어 설명
뭐 이것만 해도 다한 것이나 다름 없지만 감상글이라 하긴 뭐하니 별필요 없는 줄거리 요약이나 캐릭터 감상 같은 덤도 올립니다.
※ 용어 설명
왜 맨 처음에 용어 설명이냐면 이게 없으면 알아듣기 힘들기 때문.
소환술 - "저편"의 존재인 마테리얼. 신화나 전설 속의 존재들을 소환하는 기술. 본래는 신앙 등을 바탕으로 한 자기암시, 자신을 바꿔 쓰는 강화 비슷한 것이었지만 누군가가 모든 신화를 뭉뜽그려서 그릇을 준비하고 방법만 제대로 지키면 누구나 원하는 존재를 원하는 대로 소환할 수 있는 블러드사인 식이라는 물건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작중의 기본 소환술은 이것. 그리고 1999년 제3의 소환술이 시도된 것이 모든 문제의 근원입니다.
블러드사인 식 소환술 - 작중의 소환술이라고 하면 이것. 먼저 여기수류탄이라는 장비로 인공적인 영장을 형성하여 마테리얼이 소환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블러드사인이라는 막대를 사용하여 하얀가지를 쏴서 고음, 중음, 저음의 3종류 자음과 모음 총 4종류의 꽃잎을 스팟에 꽂아넣는 것으로 코스트를 올려가며 마테리얼을 소환합니다. ......예, 그렇습니다. 당구입니다(...). 전 해본적 없습니다만. 아무튼 코스트를 올려가면서 3종류의 자음으로 소환되는 마테리얼은 가위바위보식의 상성이 있으며, 100체의 규정급을 소환하면 상성 따위 무시하고도 남는 신격급을, 신격급을 50체 소환하면 미답급을 소환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미답급은 꽃잎을 순서대로 넣어서 불러내고 싶은 미답급의 이름을 완성하면 바로 소환할 수 있지만 보통 그전에 상대한테 끔살당할 겁니다. 그야말로 편의주의의 집합체지만 금기가 있어서 고,중,저음을 똑같은 갯수로 스팟에 넣거나 하얀가지의 여유가 없을 때 전부 소비해 버리면 [칠흑의 턱]이 소환되서 소환사를 잡아먹어 버립니다.
3대세력 - 소환사 업계에 관련된 3대세력으로 [거버먼트], [일리걸], [프리덤]이라는 이름입니다. 뭐 보면 알 수 있지만 공무원, 범죄자, 프리랜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어워드 - 마테리얼들이 공적을 이룬 소환사들에게 내리는 칭호 같은 것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10살에 곰을 쓰러트린" 같은 겁니다(...). 어워드를 받은 숫자만큼 어워드 XXX라고 불리게 되며 100이 넘으면 일반인들에게 인식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시야에서 벗어나면 까맣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은폐공작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편리하네요. 어워드 1000이 되면 인간의 한계를 넘어 저편의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만 정확한 것은 불명.
※ 줄거리
[프리덤] 어워드 902 [불살왕(아리스(위드)래빗)] 시로야마 쿄스케는 소환사를 은퇴하겠답시고 중개인 아이카를 찾아가던 중 메이노카와 히간이라는 소녀를 픽업합니다. 히간은 쌍둥이 언니 렌게와 함께 도박으로 신사를 빼앗기고 헤어진 부모님과 다시 살기 위해 소환사 업계에 뛰어든 신참 소환사와 그릇 콤비. 그러나 간단한 의뢰인 줄 알았더니 [가드 오브 오너]라는 위험조직을 조사하는 사기 의뢰에 속아서 같이 참가한 다른 소환사들은 전멸. 렌게가 간신히 히간을 탈출시키고 어쩔 줄 모르던 히간을 쿄스케가 줏은 겁니다. 쿄스케 왈 [저주의 단어]를 들은 이상 어쩔수 없으니 이걸 마지막으로 하고 은퇴하겠다나. 참고로 그 저주의 단어의 정체는 [구해줘요](...).
언니를 구하기 위해 도와달라는 히간의 청을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쿄스케. 실은 메이노카와 자매에게 의뢰를 넣은 청부인이 사기를 했다는 걸 밝혀내서 정식으로 [거버먼트]의 지원을 받아내서 [가드 오브 오너]를 처부수는 것으로 렌게를 구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만 이 중2병이 폼잡느라 설명을 제대로 안하는 바람에 히간이 단신으로 뛰쳐나가 버립니다(...). 이게 문제가 되서 히간은 [거버먼트]에게도 쫓기게 되었는데 쿄스케는 [프리덤]인 히간을 [거버먼트] 소속의 중개인인 아이카에게 맡겼습니다. 그 순간부터 히간은 [거버먼트]의 소유 재산 비슷한 취급을 받는데 히간이 뛰쳐나가 버린 이상 탈주로 취급되어 토벌 부대가 조직된 것. 게다가 토벌 부대의 대장은 어워드 930 [소쇄한 마왕(골덴 라그쥬얼리)] 아자리아 마젠타레인이라는 거물. 당장 튀어간 쿄스케는 [거버먼트]의 토벌대를 [가드 오브 오너]와 착각한 채 공포에 굳어있던 히간을 구한 뒤 정식으로 소환사와 영매의 계약을 맺고 토벌대의 대부분을 털어버리고 급행한 아자리아를 따돌리고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렌게는 일정한 법칙성을 지닌 채 도시의 여기저기에 출몰하는 것으로 [가드 오브 오너]의 시선을 히간으로부터 따돌리려 했고 [일리걸]의 정보상 류냥랑으로부터 렌게의 목격 정보를 전해들은 쿄스케도 렌게가 다음에 나타날 포인트로 찾아갑니다. 아자리아에게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무녀복을 바닷물에 절이고 류가 쿄스케에게 억지로 떠넘겼던 메이드복에 속옷을 입지 않은 히간을 대동한 채(...).
렌게 쪽에서 쿄스케와 히간을 먼저 발견하고 사랑스런 여동생에게 도착적인 복장을 입힌 쿄스케에게 분노하고 있을 때, 메이노카와 자매의 도주극에서 렌게에게 한방 먹었던 [가드 오브 오너]의 소환사 [유일무사(唯一無私)]도 렌게를 발견하고 습격하려 합니다만 [거버먼트]의 [소쇄한 마왕(골덴 라그쥬얼리)], 아니 [가드 오브 오너]의 [유일무사] 아자리아에게 처분당하고 렌게도 구속당합니다. 쿄스케와 히간은 아자리아와 전투를 시작하지만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쏜 [하얀 가시]를 자신에게 돌아오게 함으로서 코스트를 고속으로 올리는 아자리아에게 열세에 몰립니다.
그러나 여기서 돌발사태 발생. 헤어핀으로도 딸 수 있는 구식 수갑(...)을 벗은 렌게가 전투 중에 난입해서 히간과의 계약을 쿄스케에게서 강탈해서 아자리아가 깔아놓은 포석을 이용, 미답급 중에서도 정점에 위치한 최강의 마테리얼 [하얀 여왕]을 불러내 버린 겁니다. 소환을 해제하고 여왕 앞에 무릎을 끓었던 아자리아와 아자리아의 그릇인 노집사는 박살이 나버리고 여왕은 쿄스케만 찾아대는 카오스 상태. 알고보니 쿄스케와 여왕은 옛 연인 사이, 게다가 여왕은 얀데레에 양아치였습니다(...). 황당한 광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을 걸어보려던 렌게는 여왕에게 압살당할 뻔합니다.
소환 시간이 다된 여왕은 사라졌지만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왕은 쿄스케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그릇이었던 히간의 몸에 3천개가 넘는 이물질을 박아 넣은 상태였고 류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도 11시간 뒤인 오후 7시에 히간이 죽게 됩니다. 렌게가 히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전부 들어내서 이식하려 하고 이를 두고 보지 못한 쿄스케는 자신의 손으로 여왕을 쓰러트리고 메이노카와 자매를 구하기로 합니다. 근데 여기서도 그놈의 [저주의 단어] 드립은 여전하네요.
알고보니 [가드 오브 오너]의 정체는 소환사의 전투에 휘말려서 소환사와 마테리얼에 대해 정보를 얻고 [하얀 여왕]이란 최강의 마테리얼에 홀려버린 일반인들. 거기에 동조한 3대 세력의 실력자들까지 가세하는 바람에 3대 세력은 함부로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쿄스케들이 있는 토이 시티 35번의 지하, 일찍이 쿄스케가 시도했던 봉계(縫界)소환의 짝퉁으로 소환되고 있는 여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쿄스케와 히간의 콤비만으로 [가드 오브 오너]의 본거지로 침입합니다. 중2병 주인공답게 잡졸들을 추풍낙엽으로 쓰러트리고 최심부에서 대기하던 아자리아도 고속전법의 약점(지형지물을 이용해서 [하얀가시]를 반사시키기에 지형이 달라지면 연쇄를 유지 불가능)을 찔러 쓰러트리지만 그 때 [하얀 여왕]이 나타납니다. [가드 오브 오너]의 봉계소환은 실패하여 통상의 블러드사인식으로 소환한 정도의 힘 밖에 없었지만 쿄스케와 히간은 여왕에게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려버립니다. 규정급이나 신수급은 물론이요, 설사 미답급을 소환한다 할지라도 저항이 가능해질 뿐 끔살당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고 여왕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미답급이 100체는 모여서 일제공격하는 정도의 화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일찍이 쿄스케가 시도했던 봉계소환으로 나타났던 여왕을 쓰러트리려 했던 [비닉대전]에서 실력있는 소환사들은 모조리 전멸해버린 상태.
그러나 쿄스케는 마지막 수단, 더럽기 짝이 없는 방법인 블러드사인식 소환의 금기를 어겼을 때 나타나는 [하얀 여왕]의 뒷면 [칠흑의 턱]을 소환하는 방법을 시도합니다. 본디 칠흑의 턱은 금기를 어긴 소환사를 잡아먹는 자살에 불과했지만 아무리 또다른 자신이라 할지라도 자신 이외에게 쿄스케가 잡아먹히는(=빼앗기는) 광경은 여왕에게 있어 참을 수 없는 것이었고 소환된 칠흑의 턱도 쿄스케를 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광희하며 눈 앞에 있는 거슬리는 자신을 공격합니다. [하얀 여왕]과 [칠흑의 턱]. 동일존재끼리의 싸움은 먼저 소환되어 소모되어 있던 여왕의 패배로 끝나고 칠흑의 턱도 쿄스케가 금기를 수정해서 평범한 소환식으로 만들어버리자 룰을 어기지 못하고 퇴장합니다. 그리고 쿄스케는 기절한 히간을 데리고 소환술도 쓰지 못하는 상태로 [가드 오브 오너]의 잔당들에게 돌격합니다.
쿄스케가 메이노카와 자매를 구한 뒤 메이노카와 자매에게 거액의 입막음 비용이 지급되고 빚을 다 갚고 신사를 되찾아서 가족끼리 살 수 있게 된 메이노카와 자매를 위해 쿄스케는 계약을 해제합니다. 아이카에게서 메이노카와 자매가 화가 나서 쿄스케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쿄스케는 흘려넘기지만 아이카는 만약 메이노카와 자매가 쿄스케와 재회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람의 힘으로 이룬 기적이 아닐까 얘기하고통화를 끊은 쿄스케의 뒤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쿄스케가 돌아본 자리에는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것을 위해 쿄스케가 노력했던 것이니까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이카의 말을 떠올리던 쿄스케 앞에 [하얀 여왕]이 멀쩡하게 나타납니다. 쿄스케를 만나기 위해서 [가드 오브 오너]의 잔당들끼리 서로 싸우게 해서 자신을 소환하게 만들었다네요. 여전한 여왕에게 쿄스케는 일찍이 자신이 봉계소환을 통해 여왕을 완전히 소환하려던 것도, 여왕과 연인 사이가 됐던 것도 너무나도 강력해서 두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여왕을 죽이기 위해서라고 고백합니다만 여왕의 태도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자신조차도 구해버리는 게 쿄스케라며 유유히 사라지는 여왕.
뭐 한마디로 사상최흉(凶)의 앨리스를 이상한 나라에서 현실로 데리고 와버린 토끼 소년이 구르는 이야기라고 할까요.
※ 캐릭터
시로야마 쿄스케&하얀 여왕. 그야말로 사상 최강&최악&최흉의 앨리스와 코가 꿰여버린 중2병 토끼 소년. 쿄스케가 생각하기를 세상의 문제의 반 정도는 여왕이 직간접적으로 쿄스케를 만나려고 일으키고 있고 반 정도는 비닉대전으로 실력있는 소환사들이 전멸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기에 구해달라는 저주의 단어를 뿌리칠 수 없다고 하는데... 이 중2병 고딩놈이 건방진 것도 정도가 있지. 아무리 원흉이 니 놈이라 해도 문제를 일으키는 녀석들도 변변찮은 것일지라도 자신의 의사란 게 있을텐데 인류를 너무 깔보는 거 아냐 이녀석? 뭐 작가 후기에서도 마테리얼이나 다름 없는 인간이라고 평가합니다만. 반대로 인간이나 다름없는 마테리얼이라고 칭해지는 게 하얀 여왕이네요. 하는 짓이 얀데레&양아치라 그렇지 쿄스케를 대하는 모습은 사랑에 빠진 소녀. 아마도(...). 쿄스케는 사랑에 빠진 자신에 취해있을 뿐 자신이 굴복하면 금방 식어버릴 거라고 합니다만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여왕이 쿄스케를 부른 호칭은 오라버니(あにうえ). 믿음직한 남성을 부르는 호칭을 검색(...)해서 고른 거라네요. 여러가지로 미쳤어...
아이카&류냥랑. 거버먼트의 중개인과 일리걸의 정보상이라는 적대해야할 것 같은 두사람입니다만 딱히 적대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카는 만년 수영복에 자신의 그릇이자 애완동물인 화이트라이거(라이온과 화이트 타이거의 혼혈)를 타고 다니는데 히키코모리를 자칭하는 주제에 밤이면 밤마다 화이트라이거를 타고 산책을 하는지라 도시전설이 되어 있습니다(...). 거주지 구역이 영화 촬영 협력중이라 가슴이 왕창 파인 개조 차이나드레스 차림의 미녀 류는 [수신암기(퍼펙트드래곤)]이라고 불리는 실력자라 맨몸으로 소환사를 박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원래는 거버먼트의 어워드 1000 소환사의 그릇이었는데 이놈이 노예 취급을 하는지라 쳐죽이고 일리걸로 흘러들어 왔다는데, 둘 다 쿄스케를 노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디까지 진심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프로네요.
메이노카와 렌게&히간 자매. 뭐 줄거리를 보면 아시다시피 잠깐 반짝이고 사라지는 게스트 히로인입니다(...). 쿄스케가 앨리스(위드)래빗의 이름으로 계약을 맺고 헤어진 소녀들의 하나일 뿐. 이 자매도 사연이 있어서 렌게는 사실 인간이 아니라 정루리교전이라고 불리는 인조인간, 인형입니다. 원래 메이노카와는 우수한 소환사를 배출하는 가계였지만 히간이 그릇으로 우수한 자질을 가지고 있던 게 문제로 소환사는 재능이 없어도 되지만 그릇은 재능이 중요했기 때문. 어떻겐가 히간의 재능을 없애려고 이짓저짓한 결과 순일본인인 히간이 금발청안이 되버렸습니다. 그래도 안되니까 그릇의 자질이 없는 메이노카와 일족이 바라는 이상적인 히간으로서 만들어진 게 렌게. 때문에 히간은 렌게와 자신의 외모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아자리아 마젠타레인. 이 아가씨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서 미국의 세력을 잠식하기 위해서 유럽에서 보내진 귀족 일족의 일원. 하지만 사생아입니다. 아자리아의 대부가 인격자라서 아자리아를 데려온 놈을 끔살시켜 버리고 소환사의 자질이 보이는 아자리아를 위해 자신의 그릇인 집사도 넘겨주면서 마젠타레인이 아니라 아자리아로서 행복해지라고 얘기해 줬지만 결국 자신의 행복을 찾지 못한 채 흘러 흘러 [가드 오브 오너]의 [유일무사]로 떨어진 길 잃은 앨리스. 쿄스케가 아자리아를 구하는 쪽에 섰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걸 보면 다음 권의 게스트 히로인이 되려고 그러나?
출처 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24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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