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재는 작가와 작가 주변인물[의 코믹한 일상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품의 성향은 마음의 소리와 생활의 참견의 가운데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보통 일상툰에 부정적인 사람들, 주로 남성들이 공감할 만한 추억을 자극하는 소재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하지만 워낙 잘 풀어내고 개그가 먹혀서 여성 독자들도 많다.
무서운 겉모습, 스스로 자각도 못할 정도로 난폭함이 몸에 밴 남자 주인공이 평범하지만 솔직한 매력을 가진 여자 주인공에게 접근하며 벌어지는 내용
천상급 그림체와 연출(그림) 그걸 따라가지 못한 스토리 전개력
1부는 갓씹명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폐적인 세계관에다 작가의 인성(코에 하이라이트가지고 표절이라고 하는 건 좀 ;;)에다가 우정이랬다가 사랑이랬다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스토리에 인물들의 사정은 번거롭고 주제 의식도 흐려지고...
지나치게 페미니즘에 심취한 모습도 작품에 드러나고..... 죽도 밥도 안되서 너무 아쉬운 부분이 있음.
장기연재의 악기능이 너무 많이 드러난 '재능 있던' 신인의 데뷔작. 다음 작품은 제발 스토리 작가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작가의 히스테리적인 성격상 절대로 안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