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8)
에단헌트 | L:0/A:0
229/410
LV20 | Exp.5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93 | 작성일 2020-10-01 06:15:36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8)

 

 

그렇게

키리토와 올림푸스가 지휘하는 부대가

훗카이도를 완전히 난장판으로 만드는 동안


그 일본의 삼인조를 추적하기 위해서

오사카 시내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그 친구를 추적하기 위해서

텐첸바시스지 시장 지붕 위를 말 그래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고,


그 와중에 그가 추적하고 있는

오사카 경찰본부 출신의

현재 경찰청 보안담당 차장보는

올림푸스의 사촌형 쪽을 향해서 들고 있던 권총을 마구 난사하고 있었고,


그 유탄에 의해서

시장 내의 상인들일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다가 다치거나


유탄에 맞아서 피를 흘리고 있는 광경이

마침 텐첸바시스지 시장에 취재를 나온 방송국 카메라에 잡히면서

대소동이 나고 있었고,


그 대소동 아닌 대소동을 방송으로 보고는 급하게 출동한

핫토리 헤이조 오사카 경찰본부장과

토야마 형사부장

그리고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는


지붕위를

말 그대로

스파이더맨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모니터로 바라보다가,


그 중의 한 사람이

쿠도 신이치(?)와 같은 모습에 그가 입고 있는 옷이 테이탄 고등학교 교복인 것을 확인하고는

눈동자가 크게 커지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가 쫓고 있는 사람을 보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곧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모습을 하면서


토야마 형사부장은

핫토리 헤이조 본부장을 바라보면서,

 

 

 

 

 

 

 


"저.....저 .....쿠도 신이치를 쏙 빼닮은 저 미친놈이 쫓고 있는 사람.....

 혹...혹시 야스....다 공...안....과장...아냐?

 우리와 경찰학교 동기였고

 헤이지 이 녀석의 대부이자 검도까지 직접 가르쳤던 그....야스...다?"

 

 

 

 

 

 

 


그런 토아마 형사 부장의 못 믿겠다는 얼굴에,


헤이조 본부장마저 얼굴에 경련을 일으키면서,

 

 

 

 

 

 

 

 


"그...그런 것 같은데.....?

 하...하지만 왜 저 친구가 저렇게 도망을 치고 있는 거지?

 내가 알기로는

 저 친구 승진해서

 지금은 경찰청 공안부 보안담당 차장보직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야?

 그...그런데 왜 마치 범죄자마냥 도망을 치고 있는 거지?

 그...그것도 총까지 들고 말이야?"

 

 

 

 

 

 

 

 

 

라고 말하던 헤이조 본부장은

곧 두 사람이 말 그대로 한데 엉켜서 싸우다가


곧바로 텐첸바시스지 시장의 리모델링중인 중앙 홀로

두 사람이 같이 떨어진 모습을 보고는


다급한 발걸음으로 바로 앞에 있는 중앙 홀로 달려갔지만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는


다급하게 문을 열라고 손으로 신호를 보내고


달려온 시장 관리인이 문을 열려고 하는 동안

유리문 건너편에서 두 사람이 벌이는 와이어 활극을 보더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광경을 쳐다만 볼 뿐이었고,


다급하게 달려온

헤이지와 카즈하

그리고 토야마 형사부장조차도


마치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을 극장에서 감상하듯

두 사람이 밧줄을 타고 싸우는 광경을

마른 침을 삼키면서 구경만 할 뿐이었으니.........

 

 

 

두 사람이 리모델링 중인

중앙홀 공사장 위의 비계로 떨어진 뒤


다급하게 주위를 살피던 야스다 차장보는

바로 옆에 있는 권총을 발견한 뒤에 잡으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한 발 빠르게 신이치(?)가 그곳의 비계 받침대를 뽑아 내자

곧바로 그 부분이 무너지면서

권총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곧바로 그가 있던 비계의 나머지 받침대마저 뽑아내자,


곧바로 야스다 차장보는 비계 아래로 떨어지려다가

바로 옆에 있던 크레인 설치대에 연결된 밧줄을 잡고는

간신히 추락사를 면하고,


그의 움직임에 따라서 크레인 설치대가 움직이다가

곧바로 신이치(?) 머리 위의 비계에 있던 유리창 묶음을 건드리면서

그것들이 신이치(?)의 머리 위로 떨어지자,


곧바로 신이치(?)도 몸을 날려서

야스다 차장보가 잡고 있는 밧줄 반대편을 잡고


아슬아슬하게

그 유리창 파편이 땅으로 떨어지고 난 뒤에


마치 시소마냥 두 사람이 이리 저리 움직이다가

곧바로 밧줄이 엉키는 것과 동시에 두 사람이 가까이 붙자


그 자리에서

맨손으로 두 사람은 사생결단 급의 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그 와중에 이리 저리 움직이던 비계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두 사람이 잡고 있던 밧줄을 위로 잡아 당기자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밧줄을 잡고 위로 끌려간 뒤


곧바로 유리 천장에 부딪치고 나서


신이치(?)는 바닥에 권총을 떨어트리면서

동시에 다리 한 쪽이 밧줄에 묶여버리고


그와 동시에 야스다 차장보도 다른 비계에 사정없이 떨어지다가


잡고 있는 밧줄이 움직이면서


두 사람은 회전목마처럼 빙글 돌다가


곧바로 야스다 차장보의 눈에

다른 비계에 떨어져 있는 자신의 권총이 눈에 들어오자

필사적으로

그 비계 위에 올러서더니

곧바로 비계 위에 떨어진 권총을 잡아들고는

신이치(?) 쪽을 향해서 조준하려고 했지만,


이미 신이치(?)의 손에는 권총이 쥐어진 지 오래였고

그 총구는 야스타 차장보를 향해서

필살의 번갯불을 뿜은 뒤였다!

 

 

 

그리고 그런 액션 활극(?)을 지켜본

헤이조 본부장과 토야마 형사부장의 얼굴은


자신들과 거의 30년 한솥밥을 먹어 왔던 동료가

이마 한 가운데에 붉은 구멍이 뚫리면서

마치 시멘트 푸대처럼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는

눈가와 얼굴에 분노의 경련이 일어났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분노로 주먹을 부들부들 떨 뿐이었고,


카즈하의 얼굴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하얗게 질려 버리고,


헤이지의 얼굴은 절대로

저 신이치(?)를 닮은 녀석은 그냥 못 보낸다는 투지와 분노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난장판을 뒤로 한 채로

얼이 완전히 나간 경찰들을 지나치면서 교복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던

신이치(?)는


곧 자신의 얼굴 앞에 들이댄

목도를 보고는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돌아보고


곧 그는

분노와 투지로 얼굴이 상기된

헤이지의 얼굴을 보더니,


비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피식 웃은 뒤

흥미롭게 쳐다보더니,

 

 

 

 

 

 

 

 


"저리 치워."

 

 

 

 

 

 

 


라고 하면서

목도를 툭 치고 지나가려고 하다가


목덜미 바로 앞에 멈춰진 목도를

다시 바라보더니


분노로 얼굴이 빨갛게 된 헤이지를 바라보면서,


철모르는 어린아이에게

충고를 해 주는 듯한 모습으로,

 

 

 

 

 

 

 

 


"미안하지만

 난 지금 바빠서 말이야.

 핫토리 헤이지 군이라고 했나?

 자네에게 한 수 가르칠 짬이 없거든."

 

 

 

 

 

 

 

 

 

그런 거만하다고도 할 수 있는 말투에


마치 헤이지와 신이치(?)의 주위를 구경꾼처럼 둘러싼 경찰관들의 눈빛은

자존심이 상했다는 듯한

분노의 빛이 반짝이다가,


헤이지에게

저 건방진 녀석에게 한 수 보여주라는

기대의 눈빛으로 바뀌고,


그런 경찰관들의 기대에 찬 모습을 바라보던

헤이지는


곧 입가에 자신만만한 미소를 띄우면서,

 

 

 

 

 

 

 

 


"이래보여도

 난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오사카 경찰 최고의 검사들과 싸워서

 다 이긴 적이 있거든."

 

 

 

 

 

 

 

 

 

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목도를 신이치(?) 눈앞에 내밀자,


신이치는

피식 웃은 뒤


목도를 들고 있는 헤이지를

깔보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곧 근처의 검도 가계에서 떨어진 듯한 목도를

발로 차서 올리더니


순식간에 목도를 잡고는

태연하다는 모습에

입가에 비웃음까지 지으면서

비웃는 듯한 모습으로 헤이지를 쳐다보고


그런 자신을

완전히 무시하는 듯한 모습에


헤이지는

말 그대로

폭풍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검도의 기술을 총동원해서

신이치(?)를 공격했지만


신이치(?)는

진짜 능숙한 검사 그 자체의 모습으로서

헤이지의 모든 공격을 이리저리 막아내고 있었고,


곧 두 사람의 목도가 부러지자,


곧바로


두 사람은

검도 가게 안에 있는 진검으로 다시 싸움을 시작했고,


그런 두 사람의

뛰고 찌르고 달려들어 공격하는

뛰어난 칼 싸움을

그곳에 있는 모든 경찰관들과

헤이조 본부장, 토야마 형사 부장


그리고


토야마 카즈하는

완전히 넋을 잃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는 와중에서

헤이조 본부장은 도저히 못 믿겠다는 얼굴로

토야마 형사부장을 보면서,

 

 

 

 

 

 

 

 

 

"말.....말도 안 돼.....

 내....내 아들이......

 오히려 저 신이치(?)를 닮은 저 녀석에게.......

 검술로 밀리고 있다니.........."

 

 

 

 

 

 

 

 

 


라고 말하면서

자신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그 두 사람의 대결을 바라보고,


그의 그런 떨리는 말을 듣고 있던

토야마 카즈하는

공포와 충격으로 떨면서

두 사람의 대결을 보다가


뭔가 결심이라도 한 듯한 눈빛으로

근처에 떨어져 있던 장식용 언월도를 들고

두 사람의 대결장소로 달려가고,


동시에


헤이지의 빈틈을 노려서

신이치(?)의 검이 빛을 뿜자


윗옷 가슴부분이 잘려지면서


동시에


헤이지는

바로 옆에 있던 분수대로 넘어지고


자신이 검술에서 졌다는 충격으로

멍한 얼굴로 분수대에서 기어나오던

헤이지는


곧 자신의 눈앞에서 빛나고 있는

신이치(?)가 들고 있는 검을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에서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진정한 절망과 충격,


그리고


분노가 뒤섞인 떨리는 눈으로 바라보다가


곧 신이치(?)가 들고 있는 검을

카즈하가 언월도로 쳐 내면서


동시에,

 

 

 

 

 

 

 

 


"이제 그만 하세요!"

 

 

 

 

 

 

 

 


라고

앙찰지게 신이치(?)에게 고함을 지르는

카즈하의 떨리는 목소리에


처음으로

검술에서 밀려서 뒷걸음질 치다 물에 빠졌다는 수치심과

공포가 뒤섞인 얼굴로 떨고 있던

헤이지는

이제서야 정신이 다시 돌아왔다는 듯이


아까 전의 자신감이 아닌

자신을 완전히 꺾어버린 상대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한 모습으로

완전히 물에 빠진 생쥐같은 모습으로

신이치(?)를 바라보자,


신이치(?)는

카즈하의 그런 용기있는 행동에

순간적으로 당황해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그 둘을 바라보다가,


곧 용기가 가상한데 라는 듯한 모습으로

카즈하를 바라보다가,


곧 낄낄대면서 웃더니,

 

 

 

 

 

 

 

 

"이건 남자들의 자존심을 겨룬 단순한 스포츠이자

 일대 일의 대결인데

 이런 식으로 흥을 깨다니...."

 

 

 

 

 

 

 

 


라고

아쉽다는 듯이 말하면서

들고 있던 일본도를

땅바닥에 던지고는


헤이지를 쳐다보면서

한 수 가르침을 주는 듯한 진지한 모습으로,

 

 

 

 

 

 

 

 


"일본의 명예로운 검도와는 틀리게

 유럽의 검술은

 낭만적인 기사도가 아닌

 무조건 이기는 것이 장땡이야.

 상대방을 이기고 죽이기 위해서는

 어떤 치사한 짓이라도 정당화되지.

 그 소드 아트 온라인의 아인크라드처럼 말이야

 내가 한 마디 충고를 하자면

 일본의 고리타분한 검도의 명예만 찾지 말고

 만약에 너의 그 돌대가리같은 머리로 이해가 가능하다면,

 기회를 봐서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도 해서

 이런 종류의 다른 나라의 검술에 대한 지식도 넓히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

 

 

 

 

 

 

 

 


라고 말하면서


시장 입구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곧 그 앞을 막아서는

오사카 시경에서도 가장 사납기로 소문난

폭력반 담당 형사들이

그냥은 못 보낸다는 듯한

사나운 얼굴로 그를 바라보자,


신이치(?)는 한숨을 내쉬면서

마치 마술처럼

입고 있던 교복 소매에서

영국의 신사들이 항상 휴대하고 있는 우산을 꺼내서

손에 들더니,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 법인데 말이지......"

 

 

 

 

 

 

 

 

라고 말한 뒤


그것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는 듯한 얼굴을 한

폭력반 형사들을 바라보면서

 

 

 

 

 

 

 

 

"그게 무슨 뜻인지

 거기 계신 근육만 자랑하시는 무식한 분들에게

 한 수 가르쳐 드릴까나?"

 

 

 

 

 

 

 

 


라고

비웃듯이 말하면서,


동시에

우산 손잡이에

옆에 있던 생맥주집 야외 탁자에 놓여있던 빈 맥주잔을 걸친 뒤에


우아한 동작으로

그 맥주잔을 날려 버리고


눈 한 번 깜박이기도 전에


그 맥주잔은

건방진 저 녀석을 혼내 줘야 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던

가운데에 있던 형사의 이마에

정통으로 명중하자


그 형사는

신이치(?)가 날려버린 맥주잔이

자신의 이마에 맞으면서 깨지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대자로 뻗어버리고,


그런 도발적인 행동에

다른 형사들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신이치(?)는

당당한 모습으로

그들을 향해서 다가서면서,

 

 

 

 

 

 

 

"내가 계속 서 있기에는 시간상 여유가 없으니

 당신들이 직접 덤비시는 것은 어떤가요?"

 

 

 

 

 

 


라고

비꼬는 투로 이죽이자


자존심이 완전히 상한

다른 형사들은


곧 손에

삼단 경찰봉과 곤봉을 꺼내들면서

곧바로

신이치(?)에게 달려들었지만


신이치(?)는

우산을 곤봉삼아서

맥주잔을 맞고 기절한 형사를 제외한

다른 형사들을

말 그대로 늘씬하게

복날에 개 패듯 두들겨 패기 시작하고,


야쿠자 같은 폭력조직을 전문으로 다루는

폭력반 형사들을

마치 어린아이 다루듯이 가지고 놀면서 싸우는

신이치(?)의 모습을


헤이지와 카즈하를 포함한

다른 경찰들과

핫토리 헤이조 오사카 경찰본부장과

카즈하 형사부장은


아무 말도 못 한 채로

마른침을 삼키면서

그들의 활극 아닌 활극을 구경만 하고 있었고,


곧 신이치(?)에게 두들겨 맞은 뒤

바닥에 쓰러진 한 형사가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는 것을 본

헤이지와 카즈하는

놀란 얼굴로 발포하지 말라면서 입을 벌리려는 순간,


신이치(?)는

손에 들고 있던 우산을 순식간에 펼치고는

자신의 앞을 우산으로 가리고,


곧바로

그 우산을 향해서 미친 듯이 총을 쏘던 형사는


곧 믿을 수 없다는 얼굴을 하면서

 

 

 

 

 

 

 

 

"...방...방탄 ....우산.........?"

 

 

 

 

 

 

 


이라고 외치면서

자신이 들고 있는 총을 멍청하게 바라보는 것과 동시에


신이치(?)가 들고 있는 우산 꼭지에서

갑자기 뭔가가 튀어나오더니


멍청한 얼굴로

총을 들고 있는 형사의 이마에

정통으로 명중하고,


곧 그 형사는

말 그대로

공중에서 360도 돌면서

바닥에 얼굴 전체를 박으면서 기절하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있던

신이치(?)는

우아한 동작으로

들고 있던 우산을 접어서 만 뒤에,


그런 그를 멍청하게 바라만 보는 사람들을

어께를 으쓱하면서 바라본 뒤,


옆에 있던 생맥주 집 야외 탁자에서

그의 활극을 입을 벌리면서 바라만 보던

생맥주 직원이 들고 있던

쟁반에 놓여 있던 기네스 맥주가 든 잔을 들어서

주욱 들이킨 뒤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낸 뒤


마신 컵과 함께

쟁반 위에 놓은 뒤,

 

 

 

 

 

 

 

"진짜로 시원한 기네스 흑맥주네요.

 약간 몸을 풀고 나니까 갈증이 좀 나서요.

 여기 맥주값입니다.

 가져오신 분의 의사도 묻지 않고 먼저 마셔서 죄송합니다.

 이게 바로 영국의 예의범절이자 매너라서요."

 

 

 

 

 

 

 


라고

정중하게 그 점원에게 말하자


그 점원은

입이 벌어진 모습 그대로

간신히 고맙다는 듯한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그런 점원의 모습을

상큼한 미소를 띄면서 바라보던

신이치(?)는


다시 고개를 돌려서

멍청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헤이지와 카즈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사죄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동시에 비웃음이 가득한 것 같은

얄미운 얼굴을 하면서,

 

 

 

 

 

 

 

 

"죄송합니다만

 저 고깃덩어리들이

 워낙 매너 없이 굴어서

 약간 속을 좀 풀어야만 했거든요.

 이것에 대해서 의의가 있나요?

 없나 보군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라고

정중하면서도 예의바른 태도로

비웃음이 가듯한 목소리로 이죽거리듯이 인사한 뒤


자신이 때려눕힌 형사들을 보면서

경멸적인 투의 비웃음을 입가에 머금으면서

 

 

 

 

 

 

 


"격투기 교본에 나오는 정식 동작만으로 싸우는 얼간이들이

 세상 천지에 어디 있담?

 당신들같은 친구들은

 뉴욕 뒷골목에 가면

 아마 3분도 못 버티고 맞아 죽을걸요?

 거기 뒷골목 깡패보다도 싸우는 방법을 저렇게 모를까?

 에이.

 괜히 손맛만 버렸잖아?

 적어도 레벨이 조금이라도 엇비슷해야

 싸우는 맛이 나지."

 

 

 

 

 

 

 


라고

시장 바닥에서

아직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뻗어 있는

그들을

비웃음을 입가에 머금으면서 이죽거린 뒤에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면서

조용히 시장 밖으로 나가고,


그런 신이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곳에 있는 모든 경찰들은

감히 덤빌 생각이 완전히 사라진 듯한

멍한 모습으로

신이치(?)가

그들을 지나쳐서

시장 밖으로 사라지기까지

마치 석상이라도 된 마냥

그를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렇게


핫토리 헤이지와 더불어

오사카 경찰 그 중에서도 가장 험한 일을 한다는 베테랑 형사들의

검술과 격투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심


그리고


체면까지 완전히 부러뜨려 버린 신이치(?)는


곧 시장 바깥으로 나가면서

마침 지나가던 택시를 탄 뒤

훗카이도에서 난장판을 부린 키리토와 올림푸스에게

임무 완수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었고


곧 신이치(?)가 탄 택시는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한편

자신의 검도에 있어서 최고라는 자부심과 자존심이

완전히 박살이 나 버린

헤이지와


신이치(?)에게 멋모르고 덤볐다가

말 그대로

복날 개 처맞듯 얻어맞은 폭력반 형사들은


곧 신이치(?)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오사카 SAT 대원들의 말을 듣고는


자신들도 모르게

목젖이 움찔거리면서

자신들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몰랐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는

자신들도 모르게

다리의 힘이 풀리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헤이조 본부장과 토야마 형사부장


그리고


토야마 카즈하와

그 곳에 있던 다른 형사들은

그제서야 쿠도 신이치를 쏙 빼닮은

저 청년의

진면목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자신들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과 뼛속까지 올라오는 한기를

동시에 느끼게 되었으니.........

 

 

 

 

 

 

 

 

".....헤....헤이지.

 그...그리고

 너희 얼간이들.....

 너희...들...이....방...금 전에 상대한 저 친구....아..아니 분이 누구인지 알고...

 검...으로 덤비고

 싸우자고 대놓고 도발을...한..... 거냐?

 저...저 분 ....마이크 마틴 소령님은

 영국 SAS 역사상 최고의 전사로 칭송받는 분인데다가

 우리를 포함한

 일본의 모든 SAT가 알고 있는

 모든 대테러전 기술과

 인질 구출 기술을 직접 교육시킨

 수석 교관인 동시에,

 SAS 최고의 검술 교관이야....

 전에 저 분을 상대로

 교육을 받고 있던

 일본의 모든 SAT 대원들이

 저 분과 한 번 검술 대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저 분 혼자서

 우리 일본의 SAT 전 대원 120명을

 검 한자루로 모두 상대해서

 모의 훈련이었지만

 모두 다 죽였단 말이야!

 오죽 하면

 우리들이 저 분을 가리켜서

 말 그대로

 다스 베이더와 요다를 아버지로 둔 미치광이 검사라고

 부를 정도였단 말이야!

 저 분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존재는

 아마 저 분이 아까 이야기하신

 그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게임의 영웅으로 알려진

 그 검은 검사로 불리는

 키리토 그 소년 하나뿐일 걸?

 그런 분을 상대로 진검으로 싸우고

 대놓고 싸우자고 도발을 해?

 먼저

 너 헤이지 니 녀석은

 저기 토야마 카즈하 양이 아니었다면

 옷 정도가 아닌

 목이 잘렸을 수도 있고

 너..너희 폭력반 형사들은

 단숨에 목이 부러진 시체가 되거나

 허리가 부러진 병신이 될 수도 있었어!

 헤...헤이지

 그..그리고

 너희 형사들!

 너희들 진짜로 죽고 싶어서 환장한 거 아니야?

 차...차라리

 집에서 칼 물고 그냥 혼자 죽던지

 독약을 먹거나

 총을 입에 물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 나을 것 같구나....

 너희들같은

 천둥벌거숭이들 곁에 있다가는

 우리 오사카 SAT 대원들은

 전부 순식간에 전멸할 수도 있었을테니까....."

 

 

 

 

 

 

 

 

 

그런 SAT 대원들의

비웃음과 공포가 뒤섞인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몰랐구나라는 식의

이죽거리는 말을 들으면서

 

헤이지는

카즈하의 그 경악한 모습이 보이지도 않는다는 모습으로


자신의 모든 자존심과 자부심과

검도를 하는 자가 가지고 있는 자신감,


그리고

자신이 최고라는 자만심과 체면이

모조리,


그리고


완전히 다 부러진 힘이 다 빠진 모습으로

주저앉아 있을 뿐이었고,

 

그런 헤이지의 본인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얼이 나간 모습에


헤이조 본부장과 토야마 형사 부장은


진짜로

헤이지가 엄청난 아픔을 동반한 겸손함이라는 뼈저린 교훈을 얻게 되었군 하는 얼빠진 얼굴로

서로를 바라볼 뿐이었고,


카즈하는 울먹이면서

그런 완전히 무너진 헤이지를 뒤에서 껴안아 주면서

필사적으로 위로하고 있었고,


헤이지는

이제는 앞으로 절대로 자신은 죽을 때까지 누구에게라도

함부로 자존심을 내세우거나

뻐기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간신히 마음을 추스리고 있었고,


그런 헤이지의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던

폭력반 형사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사신에게 덤벼든

자신들의

무모함과 어리석음을

뼈가 저리게 절감하고


그런 그들을

천둥벌거숭이마냥 비웃는 얼굴로 바라보던

다른 경찰관들은


곧 신이치(?)가 사살한 야스오 차장보의 시신을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런 난리법썩을 취재하려고 필사적으로 들어가려는 기자들을

말 그대로

총기를 뺀 모든 무력으로 저지를 하느라

거의 난장판 급의 대소동이 벌어지고 있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8)
에단헌트
2020-10-01 0-0 293
32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7)
에단헌트
2020-10-01 0-0 148
32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6)
에단헌트
2020-09-30 0-0 73
32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5)
에단헌트
2020-09-30 0-0 66
32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4)
에단헌트
2020-09-29 0-0 90
32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3)
에단헌트
2020-09-29 0-0 102
32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2)
에단헌트
2020-09-28 0-0 225
31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1)
에단헌트
2020-09-28 0-0 225
31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0)
에단헌트
2020-09-27 0-0 191
31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0)
에단헌트
2020-06-30 1-0 466
31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
에단헌트
2020-06-21 1-0 128
31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9)
에단헌트
2020-09-27 0-0 80
31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8)
에단헌트
2020-09-26 0-0 315
31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7)
에단헌트
2020-09-26 0-0 82
31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6)
에단헌트
2020-09-26 0-0 129
31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5)
에단헌트
2020-09-26 0-0 108
31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4)
에단헌트
2020-09-25 0-0 236
30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3)
에단헌트
2020-09-25 0-0 146
30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2)
에단헌트
2020-09-24 0-0 434
30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1)
에단헌트
2020-09-24 0-0 362
30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0) [1]
에단헌트
2020-09-23 0-0 227
30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
에단헌트
2020-06-30 1-0 101
30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89)
에단헌트
2020-09-23 0-0 132
30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88)
에단헌트
2020-09-22 1-1 171
30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87)
에단헌트
2020-09-22 0-0 120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