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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9)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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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77 | 작성일 2020-09-27 04: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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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99)

 

 

 


시논과 스구하가 이 어마어마한 시설에 놀라서 말을 잊은 사이,


그러한 모습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키쿠오카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의 호위를 받으면서

곧장 사령실 옆의 별실로 들어가고,


곧이어 그대로 서 있던 그 둘에게

한 정복 차림의 육군 중령이 다가와서 

시논과 스구하에게 말했다.

 

 

 

 

 

 

 

 

 

"일단, 먼저 다른 쪽 별실에 들어가시죠.

 콜로서스께서는 지금 좀 바쁘셔서 다른 별실에서 잘 모시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 말에


스구하와 시논이

 

 

 

 

 

 

 

 


"콜로서스라니, 그게 누군데요?"

 

 

 

 

 

 

 

 

 


하고 묻자


중령은 웃으면서,

 

 

 

 

 

 

 

 


"당신들이 키리토라고 부르는 분 말입니다.

 그분의 암호명이 콜로서스입니다."

 

 

 

 

 

 

 

 

 


하고 말을 하자


그 둘의 머릿속에서는

도대체

키리토의 본 모습에 대한 극도의 호기심으로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호기심에 대한 댓가라고 할 수 있는

세계 각 국의 수장들과 화상회의를 하는

키리토의 진정한 모습을 잠깐이나마 보게 된 것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

별실에 석상처럼 앉은 두 사람의 귀에 들려오는 올림푸스의 사촌형의 목소리에

스구하와 시논은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으니.....

 

 

 

 

 

 

 

 

 

 

"이제 슬슬 돌아가기로 하지죠.

 오래 있으면 키리토 군...아니 저 분의 부모님들이 의심을 할 수도 있으니깐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사다 시노

 그리고 키리가야 스구하 양 당신 둘에게 장군님의 지인과 동생 분으로서 주의를 주고 싶군요.

 주의라기보다는 경고지만,

 아니면 협박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오늘 겪은 모든 일들에 대해서 말인데

 스구하 양

 그리고 시노 아니

 그 VR 게임 케릭터명이신 시논으로 불러드리지요.

 당신들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아무것도 듣지 않고,

 아무 것도 느끼지 않은 겁니다.

 특히 시논 양

 당신에게 강조하는데.

 괜한 정의감에 들떠서

 내가 오늘 보여준 것과 이야기들을

 동료나 친구에게도 절대로 말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으실 거요.

 만약에

 오늘 있었던 모든 일들이 누설되서

 신문이나 TV 방송에 저 분의 이름이 나온다면,

 그 다음 날

 시논 당신이 한 마디라도 이야기를 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가족들이 당하게 될

 불행한 사고와 자살 소식이

 신문 일면을

 장식할 테니까 말이요.

 사실

 아사다 시노 양과

 키리가야 스구하 양

 당신 둘이 다니는 학교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처녀귀신이나 몽달귀신이 되기에는

 아직까지는 젊잖소?

 남자가 여자를 잘 만나야 좋다는 옛말이 있듯이

 여자의 순간적인 실수로 생목숨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은

 매우 큰 비극이지요.

 특히 괜한 정의감과 영웅심에 들떠서 날뛰는 사람들은

 그러한 자신들의 철없는 행동때문에

 애꿎은 가족들까지 다 죽이게 만들고

 결국에는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이

 요즘 들어서 자주 발생하니까 말이오.

 그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아사다 시노 양이니

 키리가야 스구하 양은

 매우 말과 생각을 조심해야 될거요."

 

 

 

 

 

 

 

 

 


하고 비웃듯이 말하던 올림푸스의 사촌형은

이 직설적이고도 냉혹한 협박과 요청에 뒤이어서

그의 손짓에 방안에 있던 모든 모니터가 켜지고


그 모니터들을 보던

스구하와 시노는

너무 놀라서 붕어처럼 입을 뻐금거리기만 할 뿐이었으니.........

 

 

그 모니터에서는

자신들의 모든 행동반경이

일본의 모든 CCTV와 시큐리티 포트

그리고 N시스템에 의해서 실시간적으로 감시되는 모습과

아사다 시노와 그 가족들에 덧붙여서

키라가야 스구하와 그들의 가족, 친척

심지어는

친구들과 지인들까지

그 둘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신상 기록파일이

실시간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자신들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전부 비춰지고 있는 것을 보던 스구하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파르페집에서

레콘 (나가티 신이치)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웃는 모습이

모니터에 비춰지자

멍 때리는 모습으로 건너편의 키리토와

별실 안의 올림푸스의 사촌형을 말없이 번갈아가면서 보고

 

시노는 자신들에 대해서 자신들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언제라도 자신들의 모든 행동을 실시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경찰을 능가하는

키리토의 엄청난 힘에

완전히 호랑이 앞의 생쥐마냥 몸이 움츠러들고,

동시에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또다른 세상에

너무 놀라서 말도 나오지 못하고


그 두 사람의 눈빛은 공포와 두려움의 뒤섞인 기묘한 빛으로 바뀌면서

떨리는 모습으로 키리토를 말없이 쳐다만 볼 뿐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그 둘의 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은


자신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실시간적으로 집 안에서든 집 바깥에서든

철저한 감시가 되고 있었다는 것에

공포와 두려움으로 다리가 떨리는 것을 막느라 있는 힘을 다해야만 했다.

 

 

 

 

 

 

도쿄로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잠이 든 키리토의 모습을 바라보는

스구하와 시노의 모습은

착찹함과 두려움으로 완전히 굳어졌고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두려움으로 이빨이 딱딱 맞부딪치는 것도 모를 정도로

완전히 이성이 마비되어 있었다.


그러면서도

스구하의 머리에 떠오른 단 하나의 생각은


이제 자신의 오빠인

키리토를 제대로 쳐다 볼 수나 있을가 하는 두려움과

이 일이 도대체 어떤 쪽으로 흘러갈 것인가 하는 공포


그리고


일본 그 자체를

자신의 오빠는

아예 믿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과

그것을 능가하는 두려움,


그리고


자신의 오빠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상황이 터진다면

필요하다면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을

모두 아무렇지도 않게 벌레를 짓눌러 죽이는 것처럼

간단하게 제거하고

이 나라 자체도

완전히 지구에서 지워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라는

원초적인 두려움만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었고


그것은

시노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


그날 하루동안의 작은 소동이 끝났을 무렵


집으로 돌아온 키리토는

피곤하다는 구실로

위층의 자신의 방에 들어간 뒤에

키쿠오카와 올림푸스의 사촌형도

키리토의 뒤를 따라서 위로 올라가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키리가야 스구하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평정을 잃은 모습으로

식탁 앞에 앉아서 생각만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사다 시노는 식탁 근처의 소파에 앉아

침묵만을 지키고 있었고,


그렇게 말없이 앉아 있는 상황이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스구하가 의자를 박차고 일어서며

이 일은 자신의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사다 시노의 냉혹한 말투가

그녀의 말을 막았으니,

 

 

 

 

 

 

 

 

"그만해!

 너의 마음은 알겠지만

 키리토 군 아니

 너의 오빠가 하려는 일은

 이제

 일본의 법이나

 일본 경찰의 힘으로는 처리 할 수 있는 상황을 완전히 넘었어!

 이제 너의 오빠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국제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상황으로 번져 벼렸단 말이야!

 그런 상황에서는

 일본의 내각 총리대신이라 할 지라도

 너의 오빠에게는 손을 쓸 수가 없어!

 키리토 군 아니

 너의 오빠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일본 내각 총리대신이라고 해도 자신을 방해한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힘을 지녔다고 생각해.

 스구하 너도 봤잖아!

 너의 오빠와 화상회의를 하는 사람들을!

 미국을 포함한

 각 선진국의 수장들이

 너의 오빠의 지시 아니 명령을 듣는 것을!

 그런 너의 오빠를.........

 무슨 수로 막을 거야??

 아스나 그녀의 가문의 힘

 아니 렉토 프로그래스 그룹이 가진 힘도

 너의 오빠가 가진 힘에 비하면

 태양 앞의 반딧불 정도에 불과해!

 말 그대로

 전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진짜 실력자란 말이야!

 국가의 법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진짜 힘을 지니고 있단 것을 이해하지 못한 거야?

 스구하 너가 너의 부모님에게 이야기한다고

 너의 오빠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우리가 호소해야 할 법 그 자체가

 너의 오빠가 쓰는 무기이자

 너의 오빠를 지키는 방패인데!"

 

 

 

 

 

 

 

 

 

 

지금까지 보지 못한

침착하고 냉정하면서도

극도의 분노를 참는 듯한  아사다 시노의 엄한 목소리에


스구하는

자신의 말을 멈추고

다시 의자에 힘없이 앉고,


그런 침묵이 다시 지속되는 가 싶더니

허탈한 말투로 이야기를 하는

스구하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어떡해야 하지요?

 오빠는 이번 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완전히 파멸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일을 하기 위해서

 몇천 아니 몇만명의 사람들의 피라도 묻힐 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해야 돼요?"

 

 

 

 

 

 

 

 

 


그 말에


시노는

어두운 얼굴로 말없이 앉아 있을 뿐이었고,


스구하는

시종 자신의 오빠의 진정한 모습에 대한 공포로 온몸을 떨면서

말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스구하의 머리 속을 스치는

단 하나의 생각은

자신의 부모님에게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오빠에 대한 진정한 모습은

절대로 알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결심 단 하나만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것은

시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그들의 충격적인 하루는 서서히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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