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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잉 문학교과서 Ver.0.2
종이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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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0 | 조회 605 | 작성일 2012-11-23 1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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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잉 문학교과서 Ver.0.2

어째서 항상
나는 그대를 보았는 데
그대는 어찌 날 보지못하였소.

전력질주로 그대를 쫓았 것만,
그대는 나를 봤으면서도
비정하게 돌아섰소.

나는 슬프오.
그대에게 버림받은 나는
다음 이를 기다리기 위해 우더커니 서있겠소.

그대에게 버림 받은 나는 다음 이을 위해
살을 애는 추위도 버텨내겠소.
눈바람이 몰아쳐도.

제목: 대중교통

작가: 종이

해제: 이 시는 출근시간, 등교시간 버스나 전철이 있음을 발견하고 전력질주로 탑승시도를 해봤지만
실패하고 유유히 떠나가는 버스와 전철을 의인화한 시다.

갈래:자유시

재제:대중교통

주제:버스와 전철의 승객버림

성격:절망적, 의지적

특징

1.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이라면 공감하기 쉬운 시다.

2. 겨울에 이런 경우를 당하고 읽으면 이해하기 쉬운 시다.

작가에 대해서

종이(본명 ???)
출생, 생몰년도:1996 ~ 현재

빠른 년생으로 현재 고2다.
아침에 그런 경험을 겪고 이 시를 썼다고 한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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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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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일
그냥 악의 없이 순수한 의도로 물어보는건데

저번 문학교과서나 에...의도가 뭐에요?

음... 문학가르쳐주고자?
 2012-11-23 13:06:5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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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Ierator
당근 개그죠!
 2012-11-23 13:13:5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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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그냥 타이틀있는 잡담입니다.
 2012-11-23 13:14:2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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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Ierator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 터진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닥추!
 2012-11-23 13:13:3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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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일
안웃어 버린 난 죽어야지
 2012-11-23 13:24:4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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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쌍살벌
그래도 전철은 중앙선 빼고는 금방금방 오기라도 하지; 버스는 까딱하면 20분 이상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꽤 있음;

내 지각의 주범 버스;
 2012-11-23 15:56:3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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