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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처음 쓰시는 분들에게....
아르크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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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0 | 조회 1,401 | 작성일 2012-10-28 12: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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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처음 쓰시는 분들에게....

글쓰는 방법에 대해...

뭐... 저도 그리 잘쓰는 편은 아니라서 딱히 조언해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저도 4년동안 소설을 써오면서 많은 고충을.격었기에 부족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처음글을 썼을땐 아마도 초등학교 4학년 쯤이였습니다

그땐 아직 오타쿠라 불릴 정돈 아니였는데 그래도 만화는 좋아했습니다

어느날 만화를 보고있던중 문득 만화를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좌절했죠

뭔가 사람손으로 그린것 같지 않은 낙서들이 눈앞에 펼쳐 져있었기때문입니다 하하하

그렇기에 전 소설을 썼습니다

제 머릿속에 담긴 환상을 누군가에게 전해줄 방법은 그 방법뿐이겠구나 해서요

그리고 또 좌절했습니다

노트 4권 분량을 썼었는데 아아, 뭐 처음써본건데 어떻게 될지는 아시지 않습니까? ㅋㅋ

그래서 중2때까지 소설쓰는것은 갈망으로만 뇌의 한쪽구석에 처박혀있을뿐이였습니다

그러다가 판타지 소설을 접하게 됬습니다

어렸을때 알던 형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 형이 추천해준것이였죠

'월야환담'...

푹 빠졌습니다

그리고 제 작은 소망은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처음엔 그 문체를 따라가기위해서 소설을 쓸때 많은 종결어미들이나 어투나 그런것을 따라했습니다

어렵더군요 ㅋ

그러던 중 친구에게서 라이트 노벨을 접하게 되고 2년이 지났죠

그럭저럭 단문으로 이루어진 소설을 쓸수있게 됬습니다

츄잉에 입문한게 이 시기입니다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마도서와 에베레스트(1st) 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인기 없었습니다

정말로요

전 여기서 또 좌절하게 됩니다

그래도 언트 님과 (구)엑셀러레이터 님 두분께서는 제 소설을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미약하게 나마 가지고 전 또다시 수련을 하게됩니다

또 1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엔 철벽의 로엘이란 작품으로 츄잉에 다시금 모습을 들어냅니다

좌절했습니다 ㅋㅋ

6개월이 지나고 저는 또다시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이번에는 댓글도 조회수도 추천 수도 적어도.계속 가 보자고...

무려 9편을 쓰고 때려쳤습니다

하지만 이젠 퇴갤은 안했죠

그리고 현재...

잘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의 좌절 할만큼의 조회수는 아니더군요 ㅋ

뭐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요점은

소설이란 칠전팔기 정신입니다

하나의 씨앗이 열매를 맺기전까진 무척이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들 하죠

그때까진 비료도 줘야되고 꾸준히 물도 줘야되고 갖은 정성을 쏟아부어야합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그 씨앗은 죽어버리게 되지 않습니까?

자신의 문체를.갖출때까진 오랜시간이 걸리지만 포기하진 마십시요

이상입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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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일
장문의 글을 남기고 싶으나 폰이라 추천으로 끝...ㅠ
2012-10-28 13:14:08
추천0
아르크
어허억... 폰으로도 가능합니다!! 해주세요!!
2012-10-28 21:34:31
추천0
샘화
전 퇴마록으로 소설과 처음 만나봤어요 ㅎㅎ
퇴마록 마지막권부터 읽었는데 ... 이해도 나름 쉽고... 마지막에 흐엉ㅠㅠㅠㅠ
소설써본건 저도 한 초딩? 쯤일텐데 잠깐 심심풀이로하다가
본격적으로 한건 한 고딩쯤이었을거에요 ㅎㅎ;
2012-10-28 18:10:06
추천0
아르크
전 중2때 불치병을 앓기.시작해서... 중2병....

그때 시작했죠 ㅋ
2012-10-28 21:35:34
추천0
Mr구름
글쓰는 방법이라기에 문체 조절같은 거 말할 줄 알았는데 속았음. 책임지셈.

뭐, 창작활동에 좌절이 없었다면 레알 천재거나 아니면 하렘물 주인공과 자웅을 겨루는 둔탱이거나 둘 중 하나겠죠.

(그나저나 (구)엑셀이라면 역시 그 해리멕켄지의.. 조수씨 지금 뭐하고 있으려나, 츄잉 접은 거 같던데)
2012-10-28 20:18:01
추천0
아르크
뭐... 이야기해 드릴수도 있지만 말했듯이 저도 잘 못쓰니까요 ㅋ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거에요 ㅋ( 쉽게쓰는 법은 알고 있습니다만 ㅋ잘쓰는 법은... ㅋ)
2012-10-28 21:38:09
추천0
ひぐらし
소설이란 칠전팔기 !!!

저도 언젠간 다시 도전할 날이 오기를.. 요즘은 먹고사는게 바빠서 도저히 글 쓸 시간이.. 에휴 ㅠㅅ
2012-10-28 23:05:12
추천0
아르크
힘내세요!!

아니, 그보다 먹고 사는게 바쁘시다면...?!
흔히들 말하는 어른의 이야기?!
2012-10-28 23:17:19
추천0
종이
원래 모든 일이란 프롤로그에서 절망하기 일수. 인생도 마찬가지.
청소년기라는 긴 프롤로그에 절망하고 낙담하면 에필로그는 참담하기 짝이 없죠.
글을 읽으며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생각나기에 이러한 글을 남겨봅니다ㅎ
2012-10-28 23:07:17
추천0
아르크
이미 청소년기부터 소설때문에 많은 좌절을 겪은 저는 인생에서도 많은 좌절을 격게 되는겁니까아아아?!?!? ㅋㅋㅋ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ㅎㅎ
2012-10-28 23:19:10
추천0
종이
저는 지금 프롤로그의 끝이 보이네요;; 1년;;
2012-10-28 23:22:18
추천0
AcceIerato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작부터 절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10-28 23:40:44
추천0
아르크
아악!! 저도요!!!
2012-10-28 23:47:57
추천0
AcceIerator
우왓짱 님 최고!
2012-10-28 23:28:41
추천0
아르크
우잇힝-★

어느새 엄청난 댓글수...
2012-10-28 23:48:48
추천0
KlRITO
오랜만에 와보니 이런 멋진 글이;

소설게 부흥하네요
2012-10-28 23:35:55
추천0
KlRITO
참고로 포기하려다가 다시 쓰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님만이 저의 소설에 추천+ 댓글달아주셧기에..
2012-10-28 23:36:34
추천0
아르크
넵! 수고하시길!!

힘을 불어드리겠습니다!!! 우오오오옷!!!!
2012-10-28 23:49:41
추천0
SWAT
메인값 하시네요 ㅋ
2012-12-11 15:37:0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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