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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사 - 1
아르크 | L:5/A:45
13/250
LV12 | Exp.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662 | 작성일 2012-09-26 18: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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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사 - 1

그는...그녀의 손끝을, 차갑게 식은 고운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크흐윽..."

참아왔던 슬픔과 고통의 한이 굵은 눈물방울이 되어 눈처럼 하얗던, 이제는 핏기조차 가셔버린 손등에 떨어졌다

토옥-하곤 그가 그녀와 함께 꾸어왔던 소박한 꿈처럼 눈물방울은 산산조각이 나며 흩어진다

비극이다

병마라는 악한 용에 기사는 공주를 잃었고 공주는 생명을 잃었다

시간을 돌이키고 싶지만 자신이 평범한 26세의 청년이란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기에 불가능하다는것도 그만큼....

그저 자신이 지금 할수 있는일이라면 눈물을 흘리는 일뿐, 자신의 무력함을 애통한 가슴을 부여잡으며 탓해보지만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운다, 눈물을 흘린다, 절규한다, 아파한다, 고통에 몸부림친다...

가슴이 미여질정도로 커져버린 감정의 덩어리는 그가 어떤 짓을 해도 결코 줄어들진 않는다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그의 울음소리를 듣고 간호사들이 달여오는 것이겠지....

그녀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소리를.듣고 싶었다 또,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시계바늘은 돌아가주지 않는다

앞으로 살아가야할 수많은 날들이 고통의 칼날이 되어 그를 찌를 것이다

눈물범벅이 된 그의 얼굴이 창밖으로 돌아갔다

그날따라 ...그녀와 함께 보던 달은무척이나 밝고 커다랬다

-------------

"하아... 역시 마음에 안들어..."

오늘로 24세 생일을 맞이한 이현, 그는 또다시 원고지에 만년필로 써내려간 글들을 한손으로 찢는다

힘들게 써내려간 보람도 없이 쭈와악- 하곤 찢겨나갔다

그의 직업은 (예비)소설사

소설가가 아니냐고 딴죽을 걸어오는 사람들도 있기에 확실히 말해두자면 글을 써서 '사'자가 뒤에 붙는 사람들처럼 성공하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담겨있었다

한때는 소설공모전에 출품을 해서 대상을 받은적도 있는 몸이라고 자부하는.모양 이였지만 어디까지나 4년전, 그가 군대를.가기전의 일이였다

"쳇...뭐냐고오...슬럼프인가..."

바람이나 쐬자! 하고 그는.자리에서 일어났다

딱히 갈곳도 없는 그였지만 돈 몇푼 들어 있지도 않은 지갑을 챙겨두고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사는 집은 좀 오래된 맨션, 벽지 밑에는 곰팡이의 주요 거주지이며 현관문은 페인트가 벗겨져나가 흰 옷을 입고 있다가 문에 스치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공짜염색...

돈을 한푼이라도 아끼기위해 이 멘션에 들어온것이지만 그가 과거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과거의 자신을 때려서라도 이곳에 들어오지못하게 할것이다

멘션의 가구수는 총 15개, 3층으로 이루어진 이 멘션은 한층에 방 하나짜리 집이 5개씩있지만 환경은 거기서 거기다

2층의 4번째 방에 살고 있던 현은 문을 조심스레 열고 열쇠로 문을 잠그려다가 그만 두었다

"어차피... 훔쳐갈거라곤 만년필 하나뿐인데 들어올 사람이 있나?"

고개를 돌려 멘션을 잠깐 둘러보곤 그는 혼잣말을 이었다

"아니, 우선 뭘 훔치러 이곳에오는 사람의.정신상태도 만만치 않겠군..."

금방이라도 떨어질것만 같은 천장이며 한쪽 구석에 쳐진 거미줄이며... 아무리봐도 유원지에 있는 귀신의 집보다 한결 더 퀄리티가 높았다

이곳에 들어온지 3개월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주인을 본것은 입주할때 딱 한번, 그 말은 주인은 멘션관리를 저언혀, 절대.하지 않는다는 뜻이 될수도 있겠지....

"여길 청소하는것도 전부 입주민들이 이 이상으로 악화된다면 정말 쓰레기통에서 사는게 될거 같아! 라는 느낌으로 당번을 정해 시작하게 된거고... 아니 그보다 전혀 지키고 있지 않잖아, 여기 사람들..."

소설을.쓰기 시작했을때부터 습관이 되어버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계단을 터벅터벅 내려갔다

신발밑창이 녹슨철제계단을 밟아 내려가며 소리를.내었다

"결국엔 나만 지키고 있는건가,...아마...오늘이였지? 내 당번일... 최악이군, 생일.날에 말이야..."

1층에서 누군가 문을 여는.소리가 들려왔다

끼이익-

찰판을 손톱으로 긁는 듯한 소리에 절로 몸이 부르르 떨렸다

문을 열고 얼굴을 비춘 이는 현과 동갑이며 음악을 공부하는 여자다, 이름은
송아라, 앞머리를 핀으로 꽂아 뒤로 넘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미지않은 것이라고는 인식되지 못할정도로 그녀는 예뻤다

현관에서 숨을 크게.들이마쉰 그녀는  계단에서 내려오는 현에게 손을 들어 인사했다

"할로!"

너무나 해맑게 미소지으며 무언가 잘못된 인사를 건네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가 말했다

"그거...'할로'가 아니라 헬로라고 몇번을 말하는거야!"

아니, 발끈했다

그녀는 앗차-! 라는듯 입가에 손을 가져가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뭐, 어때~"

그녀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며 현관에서 밖으로 발을 내딛었을때 그에게서 조언이 들려왔다

"아, 또 언제나 처럼 말하는거지만 위쪽에 있는 문턱... 조심해라"

"에?"

이해가 가지않는지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마저 다른 발을 밖으로 딛자 턱- 소리가.들려왔다

위 쪽에 있는 문턱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녀가 뒤에 맨 기타와 문턱이 부딛혀 나는 소리...

아라는 그것을 그제야 깨달았다

또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때 이 상황에선 반드시 넘어진다는 것도...

"우갸갸갹-!"

무게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진 그녀를 향해 그는 걸음을 옮겼다

"대낮부터 몸개그라니... 이젠.웃기지도 않지만 말야 "

현은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잡으라고, 덜렁아가씨"

이상한 별명을 붙여버린.현을 한껏 째려보며 아라는 손을 붙잡았다

현의 팔에 매달리다시피해서 일어난 그녀에게 그는 이마에 손가락을 튕겼다

그녀의.이마에서 따각- 하고 명쾌한 소리가 난다

조금 힘조절을.잘못한 것일까?  그녀는 빨갛게 부어오른 작은 혹을 두 손으로 지긋이 누르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아..아프잖아?! 사과해!"

"아, 미안 조금더 세게 때려야했는데..."

"전혀 사과가 아니잖아?!"

참고로 그녀의 꿈은 뮤지사(뮤지션+사)...

현에게서 그의꿈이 소설사 라는것과 그 말의 이유를 듣곤 자신도 성공하겠다는 의미로 뮤지션에서 바꾼것이였다

그녀는 현을 흘겨보며 물었다

"그보다 현, 어디가?"

"잠깐, 공원가서 앉아 있을까...하고"

"헤에-"

끝을 올리며 말하는 그녀의.말투가 미묘하게 거슬려 돌아보았다

그녀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는 추궁하듯이, 홈즈가 담배파이프를.입에다가 물듯이, 막대사탕하나를 꺼내 물었다

"소설, 안써지나 보구나?"

너무나 당연하게, 그녀의 탐정놀이에 참가하고 싶지 않다는듯이 말했다

"응"

그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싶어 탐정흉내를 낸것이지마는 흔쾌히 인정해버려 오히려 그녀의 언동이 굳어졌다

"그..그땐 보통 부정해야하는거아냐? 프라이드는 도데체 어디로 날아간건데?!"

"프라이드고 자시고, 사실그대로를 전한것뿐인데 문제 될거있나?"

"그..그래도 시츄에이션상!!"

"아니, 네가 물어봤기에 난 대답을 한건데..?그것도 상황상 99.99%에 가까울정도로 적합하지 않아? 혹시 무시를 해주길 바라는거야?"

"흐...흐에?!"

되려 논리적으로 반박당해버린 그녀는 반사적으로 어깨를 움츠렸다

현의 손가락이 다시한번 그녀의 이마 앞에서 튕겨졌다

그러자 따각-! 하곤 빈 호두를 때릴때의 소리와 같은 청명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음...역시 비어있건가...?"

"우왁! 때린데 또 때렸어! 그리고 아프다니깐!"

"아프라고 때리는거야, 바보아가씨"

"아프라고 때리는거라니! 그건 숙녀에게 실..., 잠깐 방금 뭐라고 했어?"

"아프라고 때리는거야, 바보아가씨"

"우와아! 어조까지 똑같이 말하니까 ctrl + c, ctrl+ v 한거 같애!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째서 당당하게 그런 무례한 말을 할수 있는거야!"

"어른이니까"

"그게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는거야?! 게다가 너랑난 동갑이라고!"

"다시 말해보라며"

"그렇다고 진짜 말하기야?!"

"미안..."

"아니, 그래도 그렇게 바로 사과해버리면 이쪽이 곤란해지니까..."

"...실수로 마음 깊은곳에서 우러난 말을 입에 담았네, 바보아가씨..."

"쿠확! 마음깊은곳에서 우러났다니!!! 진심이냐!! 그리고 또 '바보아가씨'라고 했어!"

"아니- 안그랬는데?"

"부운명 그랬어! 내 이 귀로 똑똑히 들었다고!!"

"착각이겠지, 정말 난 말하지 않았는걸?"

"웃음기 쏙빼고 말하니까 왠지 믿게될꺼같아! 하지만 나는 넘어가지않아!"

"아아, 하지만 내말은 모두 진실인걸? 바보아가씨?"

"뭔가 사이비교주인것같은 말투!! 그리고 바..방금 또 말했어!!"

"잘못들은걸거야, 환청이 들리다니... 어디 아픈거 아냐?"

"안아퍼! 멀쩡하다고! 24년간 감기한번 안걸릴만큼 건강체라구!"

"역시... 바보아가씨라서 감기가 안걸리는 거구나"

"바보는 감기에 안걸린다는 건 속설일뿐이야! 그리고 자꾸 바보바보거리지 말란 말야! 이 바보!"

"난 지금도 감기걸려있어서... 나는 바보가아니라는 걸 증명할수 있지, 콜-록-"

"기침소리가 국어책 읽기야?! 아무리봐도 연기잖아! 게다가 연기 못해!!"

"난 감기에걸리면 진지해지는 병이있어서 기침소리까지 진지해져..."

"고개돌리며 병약한척하지마! 그리고 그런병이있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없어!!"

"희귀병이니까"

"또다시 묘하게.납득될것같지만 넘어가지않겠어!"

"쳇"

"뭐가 아쉽다고 혀를 차는거야!!"

"콜-록-, 아-,목-아-프-다-"

"그렇게 넘어가려고 하지말란말이야!"

그녀는 헥-헥 하곤 지친듯이 한쪽팔로 회색 담벼락을 짚었다

설마 하나하나 태클을 건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그녀는 현에게 매달렸다

"지-쳤다고..."

"이봐, 나한테 매달린다고해도 나는 RPG에나 나오는 회복의 정수같은건 가지고 있지않으니까..."

"힐링마법정돈 걸어줄수 있지않을까?"

"죄송합니다만 전 신성속성이 아니라서 힐링은 못씁니다, 그리고 무거우니까 떨어져"

팔을 들어 그녀에게서 빼낸 다음 너무해라고 궁시렁대는 그녀를 뒤로하곤 골목길을 걸어갔다

골목길을 빠져나오자 번화가가 눈에.펼쳐졌다

왕복 8차선 정도 되보이는 차도, 그길을 따라 나란히 서있는 잿빛 건물들... 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과 음영의 소소한 일상의 조화, 나무는 아직 한기가 채 벗어나지 못한 도로가에 푸른 잎을 펼쳐내고 있었고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쫒기듯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근처에 위치한 중학교는 수업이 끝났는지 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여러 가게를 기웃거리고 있었고 차도는 출퇴근 시간이 아닌지라 선선했다

그는 고개를 살짝 뒤를 돌렸다

여전히 아라는 그의 뒤를 바짝 쫒고 있어 그녀의 윗통수가 눈에 들어왔다

"두상... 나쁘진않네..."

작게, 쓸데없는 이야기를 중얼거리곤 그는 공원의 방향인 왼쪽으로 몸을 틀었다

"그럼 나중에봐"

그녀가 가야될 실용음악-기타 학원은 오른편에 놓인 횡단보도를 건너가 그대로 직진해야 했으므로 그와는 완전히.반대방향... 그때문에 그는 그녀에게 작별인사를 한것이다

그녀가 그의 소매를.붙잡는다

"나 저거 사줘"

정말로 뜬금없이, 작별인사따윈 쓸모없게 만들어주는 한마디가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지갑을 가지고 나왔다만 나도 아직까진 백수에 가까운 사람인지라 돈은 얼마없다고..."

그녀가 손으로 가리킨 테이크아웃 와플전문점을 바라보며 그는 말했다

"그리고 저런데는 터무늬없이 가격대가 높으니까..."

"그대신 맛있잖아"

"횡단보도도 건너가야되고..."

"그대신 맛있잖아"

"귀찮아"

"그대신 맛있잖아"

체념을 했는지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내말...듣고있긴하냐?"

청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지갑을 꺼내 얼마가 들었나 안을 확인해보곤 다시금 이어지는 한숨

"이런이런..."

뒤이어 현은 그녀의 이마에 또다시 딱밤을 때리기위해 중지를 웅크렸고 직감인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반응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자신의 이마를 두손으로 재빨리 가리며 눈을 질끈 감았다

"핫!"

손목시계에서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가 10번 정도 들려왔지만 딱밤이 날아들어오진 않았다

그러자 그녀는  살며시 눈을 뜨며 방어자세를 풀었다

그때를.노렸다는 듯 아라의 손가락이 미처 감싸지못한 이마의 한 부분을 현의 손가락이 파고 들어갔다

다만 그녀에게 있어서 불행하게도 현에게 먼저 딱밤을 집중적으로 맞았던곳이 따끔거리는 지라 그 환부가 봄의 산뜻한 바람에 노출되어있었다

따각-

또다시 이 패턴, 아라는 이마를 부여잡았다

정말로 멍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확히 한군데 만을 맞은 아라는 비명을 내질렀다

"후갹!"

"음...여전히 이상한 의성어야..."

그녀는 눈가에 맺힌 작은 눈물구슬을 손끝으로 쓸어내며 목을 빳빳히 세우곤 그에게 화를 내었다

"사람이 아파서 눈물흘리고 있는데 턱붙잡고 신기하다는듯이 말하지 말란말이야! 그리고 이제 그만 좀 때리아후-?!"

스턴건을 맞을때 처럼, 혀를 깨문 고통에 전신에 전율이 한순간 일었다

한손으론 입을,  한손으론 이마를 가리고선 앓는소리를.내었다

"헤으에...아하(아파)..."

얼빵한 그녀의 모습에 현은 킥- 하고 조소 20% 재미80% 의 웃음을 뿜어냈다

"내가 안아프게 하는방법 알려줄까?"

방금전, 딱밤을 맞을때보다 굵어진 눈물방울을 눈 끝에 달고 그녀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언데에(뭔데)?..."

"눈, 감아봐"

그의 말이 달콤한 파리지옥의 유혹이란것을 채 깨닫지 못하고 그녀는 착실하게 눈을 감고 제 발로 현의 함정으로 들어갔다

이어지는 해프닝은 따각 소리와 함께 단말마의 비명, 그것 뿐이였다

-------------


왠지 오랜만에 들어오는군요...

시험기간이고해서 애니를 봤습니다 데헷-★

아직 시험이 시작도 안했건만?!

아무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Ps. 요즘 소설게시판... 기타 잡글들로 인해 물이 흐려진것같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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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3/A:416]
종이
이것입니다 제가 찾던 현실적인 소설이 이런 것입니다!
역시 아르크님! 제가 찾던 현실 소설을 만들어주셨군요!
2012-09-26 21:50:35
추천0
[L:5/A:45]
아르크
치..칭찬이 과하십니다아!( 무..물론 기쁘긴하지만..)
2012-09-26 22:19:28
추천0
[L:18/A:329]
Mr구름
우와 뭔가 말장난만 몇줄이야 ㅋㅋㅋㅋ 좋은 만담 부부가 되겠군요(프롤로그 비슷한 서문만 없었으면 그렇게 생각했을듯)

요새 소설게가 죽어가다가 최근 좀 살아나려고 하는 듯?
2012-09-27 01:34:13
추천0
[L:5/A:45]
아르크
음- 그 앞의 프롤로그같은것은 현이 작성했다 지워버린 소설의 내용입니다

참고해주세요 ㅎ
2012-09-27 17:03:57
추천0
[L:18/A:329]
Mr구름
주인공 2년 후인줄ㅋㅋㅋ
2012-09-28 07:52:08
추천0
[L:2/A:178]
AcceIerator
재...재밌어!! 정말!! 저도 이런 소설 하나 쓰다만거 있긴한데.. 이렇게 까지 넘치는 유머라니!! 재밌어요 정말! 자주 올려주세요!!
2012-09-27 13:13:01
추천0
[L:2/A:178]
AcceIerator
추천 '쿠왕'!
2012-09-27 13:13:25
추천0
[L:5/A:45]
아르크
!? 서..설마 이렇게까지 호평이라니...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ㅎ
2012-09-27 17:04:57
추천0
KlRITO
오옷.. 추천이 2개라서 와봤더니...
재밌네요!
이런소설도 좋군요.
빨리올려주세요!
참고로 추천 ㅎ
2012-09-28 16:01:52
추천0
[L:5/A:45]
아르크
ㅎ 추천 감사히 받겠습니다
2012-09-28 19:57:5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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