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인포스의 설정을 한 번 따져보자구요.
그 어디에도 미래예지라는 구절은 없습니다. 반다이 또한 오메가몬X를 언급할때 미래예지 능력을 같이 언급한적은 없습니다.
해당 문장을 읽으면 당연히 [미래시가 아니라, 극한까지 높혀진 전투센스와 잠재력으로 상대가 뭘 하든지 한 발 빠르게 대응하는 힘]이라고 해석되어 집니다.
이게 엄청나서 [상대가 무슨짓을 하든, 미래예지급으로 상대보다 빠르게 대응한다]는게 → [미래예지다]라고 퍼지게 된게 문제죠.
오메가몬X의 반응속도를 뛰어넘은 공격이 날아올 경우 이걸 눈치채봐야 어떻게 대응할건데요??
몇 시 몇 분에 어떤 공격이 날아올지를 예상하는게 아니라, 바로 다음순간 상대가 어떤식으로 공격해올지를 미리 눈치채고 있는 능력이라니까요.
크로니클에서도 [예지 능력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궁극의 힘]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예지 능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지 능력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힘
= 극한까지 높혀진 전투센스와 잠재력으로 상대가 뭘 하든지 한 발 빠르게 대응하는 힘
이게 맞습니다.
진짜 예지능력, 미래시 능력자였다면, 상대의 모든 이동경로와 공격궤도를 꿰고있으니, 그 궤도상에서 몸을 피한 후, 올델리트를 살짝 얹어놓는것 만으로도 백전백승이니까요.
하지만 오메가인포스는 미래시가 아니기 때문에 [이론상 무적]이라고 한겁니다. 실전에 들어가면 다르단 뜻이죠.
옴X가 이론상 무적인 이유는, 옴X의 반응속도 내에서라면 그 어떤 공격도 전부 받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옴X 스스로의 반응속도를 뛰어넘은 속공이나, 기척조차 감지할 수 없는 초원거리 포격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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