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권을 호러물로 만들 수 있었던 방법
개인적으로는 작가님께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묘사하지 않은 장면이라 생각하지만...
일단 14권에서 발켜진 내용으로는 저거노트는 다른 몬스터를 포식함으로써 그 능력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4권에서 벨과 류의 콤비를 상대할때 37층의 계층터주인 우다이오스의 스킬 중 하나인 말뚝어택(...)을 사용합니다.
이로인해 저거노트가 우다이오스를 냠냠한건가 하는 의심이 들긴하지만 저거노트의 대기 위치가 맞지 않다는 점과 묘사가 없었다는 점에서
어떤 연유로 말뚝 발사를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불명입니다만 (우다이오스의 또다른 능력인 쫄 소환도 사용하지 않았고)
만약 우다이오스를 먹어서 생긴 능력이라 하면 이걸 이용해 특정 장면을 호러물로 만들수 있었던 방법이 있습니다.
벨과 류가 탈출을 위한 루트를 진행하던 도중 결국 저거노트를 만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벨을 놓치는 불상사를 피하기위해
대파된 우다이오스를 뿌리체로 뽑아와서 대기하며 먹고 있던 저거노트와 맞닥뜨리는 겁니다.
딱 마주하는 상황에서 우다이오스가 소환했던 검을 떨어뜨리며 재가되어 소멸하고,
거기서 벨과 류를 환영하듯 포효하는 저거노트를 보여주며 전투를 개시하는거죠.
독자 입장에서는 이미 지칠때로 지친 벨과 류가 Lv.6의 계층터주까지 냠냠하고 강해진 대괴수를 어떻게 이기냐는 의문을 줄 수 있었을 탠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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