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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입니까? 저는 오타쿠 입니다
HigasiRin | L:36/A:468
338/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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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1,388 | 작성일 2012-04-16 2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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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입니까? 저는 오타쿠 입니다

 -엄친오타



 -소아와 리야의 첫 만남Ⅰ





 트라우마(trauma).
 트라우마란 일반적인 의학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하나,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하며, 보통 후자의 경우에 한정되는 용례가 많다. 트라우마는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극히 많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장기기억된다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사고를 당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어그 사고와 동일안 환경에 처하면 심하게 불안정해지는 현상이다. 인간이라면 작고 크고에 상관없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뭐-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를들어 난 벌에 쏘여본 사람이 '난 벌이 정말 무서워'라고 말하면 이것 또한 트라우마이다.

 "하-"

 전자시계에서 흘러나오는 빛은 새벽 2시를 표기하고있다. 잠을 안 자는 것이 아니다. 못 자고 있는 것이다. 나의 트라우마는 내가 어렸을 적 생긴 것이지만 지금와서는 그 상황에 처할 일이 없다. 그마큼 흔하지 않은 사건이었으니까, 다만 문제는 이것이 꿈에 나온다는 것이다. 18살이라는 나이에 겨우 꿈가지고 잠도 못자?라는 소리를 들을 수 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똑- 똑- 똑-

 "음-?"

 '이제 잠은 못 자겠구나'하며 불꺼진 천장만 보고 있을 때 누군가 방문을 두드린다. 이 시간에, 이 집에 있는 녀석이라곤 내 동생 '리야'밖에 없다 그리고 리야가 이신간에 내 방문을 두드린다면 아마 나와 같은 이유로인해 잠을 못 자고 있는 것이다.

 "오라버니? 주무시나요?"

 문을 살짝열고 내가 자고 있는지 확인 하는 녀석.

 "아니. 왜?"

 "아..아니, 그.. 가치... 그.."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알고있다.

 "가치 자도 될까요?"

 하- 17살이나 된 동생이랑 이 좁은 방에서 한 이불을 덥고 자야 된다니. 분명 2차원 안이라면 좋은 이벤트이겠지만 여긴 현실. 거기에 내 여동생은 오라버니인 나에게 성욕을 느끼는 위험안 인간. 이 상황이 좋지 만은 않다. 아니 좋지 않다. 그래도 어쩔수있나 하나뿐인 동생이 다시 잠이드는 것을 무서워 하고 있는데 오빠인 내가 어떻게든 해줘야 되지 않겠나.

 "좋은데... 단, 잠만 잘것. 이상한짓 하면 내가 나갈꺼니까"

 "네... 넵!"

 귀엽게 한 번 혀를 깨물어 주고 내 옆으로 기어들어오는 리야 그러고는 '안녕히 주무세요 오라버니'라며 눈을 감는다. 전에도 한 번 말했다 싶이 리야는 내 친동생이 아니다. 이탈리아 보육원에서 만나 지금은 가족이 되었다. 그리고 심각한 브라콤이 되었다. 리야는 중학교 시절에는 여자중학교를 다녀 3년동안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3년동안 떨어져 있어서그런지 상태가점점 더 심해진 느낌이 들지만 2차원에서도 3차원에서도 이런 증상 고쳐졌다는 사례를 들은 적이 없어 방치해 두고 있는 상태이다.

 "하- 졸려... 자고 싶다..."


 -10년전

 눈을 떠보니, 귀를 열어보니 내가 모르는 풍경, 내가 모르는 언어가 사용되는 곳에 있었다. 이 곳이 이탈리아의 변두리에 있는 보육원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걸린 시간은 1년. 7살 때 부터 8살 때 까지 살기위해 좀 더 먹고 입기위해 필사적으로 이탈리아의 언어를 배우고 놀이를 배우고 문화를 배웠다. 이 시절의 나는 게임보다는 사람, 여자보다는 우정을 좋아하는 평범한 꼬마였다.
 
 "소아~ 축구하자~"

 "응~ 신발신고 있으니까 기다려!"

 이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축구, 아니 스포츠였다. 몸을 움직이는게 그저 좋았고 그편이 더 재미있고 친구를 많이 사귈수 있으니까 나는 스포츠라는 것이 가장 좋았다.그래서인지 나의 별명은 스포츠맨. 운동이라면 다른 아이들 보다 좋아했고 보육원에서 실시하는 체육대회 때도 1등을 했었다.

 퍼-엉~

 "소아! 너무 어디까지 차는 거야!"

 "미안, 미안 헤- 헤-"

 "역시 소아 스포츠맨답게 공도 멀리 차네?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골대를 향해 찬 공이 내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멀리 날아갔다.

 "미안, 내가 주어올게"

 골대 뒤는 나무가 많은 정원 이었는데 그 안쪽으로 공이 날아가 버렸다. 분명 원장선생님 말로는 정원 안쪽은 위험하니 들어 가지 말라고 했지만 어린나이 하지말라면 더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친구가 주우러 가는 것을 말리고 내가 주어오겠다고 한 것은 이런 이유도 있어서이다.

 "헤-에 이렇게 되있구나"

 정원 안으로 들어온나는 무서우면서도 꽤 즐거웠다. 나무 사이로 조금씩 들어오는 빛. 커다란 나무 뿌리로 뒤엉켜 급경사가 생긴 땅. 모든 것이 새롭고 흥분됬다.

 "엇- 축구공"

 멀리 보이는 축구공이 보이는데- 보이지만 이거 어떻하면 꺼낼 수 있까..., 걸려있었다. 나의 10배는 더 커보이는 나무 위에 축구공이 걸려있었다. 어떻게든 축구공을 되찾기 위해 나무 주위를 빙빙 돌아 보았지만 어린 꼬마가 감당 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다.

 "어른들을 불러 와야 되나?"

 나무 주위를 돌며 혼잔말로 중얼거리고 있을 때 내 시야에 숲이랑 전혀 관계 없는 물체가 보였다. 여자 아이었다. 검은 흑발에 너덜너덜한 옷.

 "뭐야 저건..."

 이 아이가 지금에 내 동생 리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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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5/A:209]
훗훗훅
이런 여동생스토리 완전 좋음 ㅋㅋㅋㅋ
2012-04-17 01:48:27
추천0
[L:47/A:372]
언트
위험하다!
2012-04-17 11:58:4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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