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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37)
에단헌트 | L:0/A:0
102/170
LV8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123 | 작성일 2020-05-13 0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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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37)

 

 


통원 재활치료를 마치고

길을 걷고 있던 키리토의 어그마에

골든 에그의 통신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

 

 

 

 

 

 

 

 


딕시 카페로 가는 길,


심심함을 느끼던 차에

어쩐지 조용했던 골든 에그가 말을 걸어왔다.

 

 

 

 

 


"뭔데?

 놈들이 미련을 못 버린 거야?"

 

 

 

 

 

 


키리토는

자신에게 무슨 일을 벌이려고 했던

미국의 군산복합체 매파와

그 꼬임에 넘어가

아스나와 자신을 죽이려고 한 그 가브리엘 밀러가 소속된

글로젠 DS 총 그룹에 매수된

일본 방위사무차관과 그 계파에 속한 관련자들

그리고

미국과 일본 정부의 매파에 대한 원한을 잊지 않았다.
 

더는 참을 생각이 없었던 키리토다.


바로 오늘 저녁에 확실하게 보복을 하기 위해 벼르던 중이었다.


그렇지만

키리토의 예상과 달리

골든 에그가 꺼내 든 것은 그런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키리토가 쓰고 있는 오그마의 시야에

커다란 증강현실 스크린을 띄우고는 특별한 지도를 펼쳐주었다.


세계지도였다.

익숙한 나라 이름과 지명 대신,

녹색의 얇은 선이 거미줄처럼 육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지도였다.


곧이어 새로운 항목이 나타났다.

선과 선이 교차 되는 일부 지점에는 파란색 점이 만들어졌다.


이른바 세계 전자지도였다.


녹색 실선은 데이터가 전달되고 있는 고속백본망이었고,

파란 점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였다.


하나로 이어져 보이지만 관리주체나 주인이 다 달라서,

하나씩 눌러보면 각기 다른 이름이 나왔다.


구글 데이터 센터라던가,

NSA 보안망이라던가,

메가론 연구소 사설망인 식이다.


구골 데이터 센터는 공개된 라인이었으니,

그냥 표시된다더라도,

NSA용 보안망이나 메가론 연구소 사설망은 공개되지도 않은 것인데,

떡하니 나타나 있는 것은

그만큼 골든 에그가 열심히 발품을 판 덕이었다.


미국 쪽 라인만 일목요연하게 파악된 것은 아니다.


중국은 물론이고

러시아나 영국과 같이 인터넷망이 잘 발달한 나라는

골든 에그의 시야를 벗어날 수 없었다.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폐쇄된 인트라넷을 제외하고

이렇게 완벽한 전자지도가 완성된 게 놀랍긴 했지만,
 
뭐가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인지 키리토는 알 수가 없었다.

 

 

 

 

 

 

 


-이제 시작임!-

 

 

 

 

 

 

 

 

골든 에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중국의 후베이 성에서 붉은 점 하나가 나타나더니

인터넷망을 타고 이리저리 우회를 시작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로 흘러들었고,

아프리카를 거쳐서 영국으로 흘러들었다.


그러더니

영국과 미국을 이어주는 북대서양 백본망을 타고 미국으로 넘어간 붉은 점은

구글의 데이터센터에 안착했고,

수백, 수천 개로 자가복제를 하더니 미국의 인터넷망을 뒤덮기 시작했다.


붉은 점은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가리지 않았다.

사방으로 나돌아다니며 감염을 시도했고,

미국의 파란 점들은 속속 붉은 점으로 바뀌었다.


붉은 점이 홍역처럼 미국의 지도를 반쯤 덮자 노골적인 의도가 드러났다.


감염시킨 서버들을 무기로 백악관은 물론이고,

펜타곤과 국토안보국이나 CIA와 같은 정보기관과

각종 방산업체의 서버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일은 지금부터다.

공격을 받고 있는 시스템들은 운용하고 있는 부서가 부서이니만큼,

굳건한 방어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그러니 좀비로 감염된 컴퓨터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뚫리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헌데

공격이 시작된 지 10분도 되지 않아 백악관 서버가 항복했다.

성조기 대신 오성홍기가 나부끼는 화면이

몇 분간 띄워졌고,
 
기존의 관리자 아이디로 해킹된 메인화면을 복구할 수 없어지자
,
아예 서버를 내버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펜타곤과 국토안보국은 더욱 심각했다.

수 분간 데이터 서버가 열렸고,

그 사이 수백 메가 분량의 비밀문서가 유출되었다.

 


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지점에서

갑자기 파란색 점이 나타났더니

곧장 중국을 공격했고,

녹색으로 멀쩡하던 중국의 대륙도

미국과 같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


전자지도 위로 자그마한 멀티스크린을 열어서

중국과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을 띄웠는데,

하나같이 자기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고 난리였다.


단순한 DDoS 공격이 아니라,

데이터를 탈취한 후 복구불가능하게 파괴하는 식의 최악의 공격이었다.

 

 

 

 

 

 

 

 


"중국과 미국이 전면적 사이버전쟁을 시작한 거야?"

-그건 아님,

 

 

 

 

 

 

 

 

 


키리토의 물음에

골든 에그는 부정적인 대답과 함께

공격 원점을 새로운 스크린을 띄워 보여주었다.


후베이 성의 중국국방과학기술대학.

중국 내에서 일류 대학에 속하는 대학이기도 했고,

세계에서는 공개된 슈퍼컴퓨터 중 세계 1위인 텐허2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키리토와 매튜 소블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이버스톰이 만들었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키리토가 만든 최초의 양자컴퓨터인

T1슈퍼컴퓨터의 구매고객 중에 가장 큰손이

바로 중국국방과학기술대학이었다.


지금껏 이곳에서 사간 T1의 숫자는 무려 5만 개에 달했기 때문이다.
 
단일 구매고객으로는 애플사에 이어서 2위였다.


어쩌면 애플사를 능가할 수도 있다.


한번에 10만 개를 사간 애플은 더는 구매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국방과학기술대학은 텐허2에 들어간 20만 개에 달하는 인텔 CPU를

모두 다 T1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생각이 이어진 키리토는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T1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텐허 2가 있는 중국국방과학기술대학이다.

그리고 해킹 공격이 시작된 곳도 바로 그곳이었다.

 

 

 

 

 

 

 

 

-우발적 전쟁임.

"뭐라고? 말도 안 돼!"

 

 

 

 

 

 

 

 


사이버 전쟁이 무슨 핵전쟁도 아니고,
 
우발적 전쟁이 어디 있나 싶었다.


핵전쟁이야 대륙간탄도탄이 한 발만 떨어져도 자동으로 일어난다.


미국이나, 러시아나

지도부가 첫 번째 타격에 궤멸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종말을 위한 기계가 있다.


러시아는 죽음의 손(Dead hand),

미국은 종말의 날 기계라는 시스템이다.

보통은 지구 최후의 날 기계라고 부르는 데,

그것보다 이놈들을 잘 설명할 말은 없다.


최후의 날이 오면 작동하는 게 아니라,

최후의 날을 만들어버리는 기계였으니 말이다.


기계의 작동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각종 위성이나 센서로 전쟁의 위기가 감지되면,

핵미사일을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최상위층 시스템을 부트하고,

컴퓨터는

그때부터 국토에 설치되어있는 방사능이나 지진, 기압 센서들을 검사하기 시작한다.


물론,

최상위층이 스위치를 켜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체크는 평시에도 한다.

만약 핵폭발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작동되며 준비된 목표에 따라 반격을 시작한다.

육지에 만들어진 미사일 기지는 물론이고,

심해를 돌아다니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도 아낌없이 사용된다.


그런데

이 사이버 전쟁도 그런 식으로 벌어졌다니

키리토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런 키리토를 위해서 골든 에그가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었다.

 

 

 

 

 

 

 

 


-최초 공격을 시작한 것은 중국의 텐허 2임.

 일부 노드를 T1으로 개조한 후에 성능을 시험하던 중이었음.

 문제는 성능 테스트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임.

 

 

 

 

 

 

 

 

 

중국은 오래전부터 미국을 주적으로 상정했었다.

그렇기에 미국과의 전쟁상황에 대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였다.

텐허 2를 계획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전쟁 상황 중에 슈퍼컴퓨터의 활용법을 생각해 보았고,

당연하게도 사이버전쟁으로 결론이 모였다.


미국과 전쟁이 발발하면 텐허 2는 물론이고 중국의 모든 컴퓨터를 모아

미국의 전산망과

GCCS (Global Command and Control System; 미군통합지휘시스템)을

일거에 무력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미국 내에 거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첩보활동으로 수집된 중요한 열쇠를 저장해놓기도 했다.

 

 

 

 

 

 

 


"아, 그런 거야?"

 

 

 

 

 

 

 

 

키리토는 이제야 우발적이란 단어가 이해가 되었다.


주요 전산망의 관리자 암호라던가,

취약점과 같은 최고로 중요한 정보들이다.


한 번 사용하면 다신 사용할 수가 없다.


오늘과 같은 공격은 그야말로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아니면 중국땅에 미국산 미사일이 떨어진 순간,

단 한번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이었다.


시스템의 중요한 권한이나 정책, 암호는 시간이 지나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공격법도 수정되어야 공격의 유효성이 보장된다.
 

그런데

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은 해킹이 답이 아니었다.
 

사람이다. 


미국의 중요 요소에 꽉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중국에 대한 애국심 가득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국적은

비록 미국인이지만,

미국보다 중국에 충성하는 인재들이 최고의 보물이었다.


미국에서 중국이 공격에 사용한 데이터를 검토해보면,

어디서 무엇이 유출되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알아냈다면 가만히 있을 미국이 아니다.


애국법이란 무시무시한 법으로 화끈하게 처벌할 것이 자명했다.


시간과 노력을 들인 최고의 정보통이

한 번에 다 날아가 버리는 것이다.


그야말로

뜬금없이 일어 난 사이버 전쟁에

그 귀중한 정보를 사용했다는 것은,

진짜 우발적이 아니라면 설명할 길이 없다.


현미경 보듯 정확한 분석이다.


중국의 선공으로 우발적 사이버 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바로 사람이 만들어낸 실수였다.


업그레이드된 텐허 2의 성능을 검증하는 곳은

텐허2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고성능컴퓨터 연구소였다.


이곳의 책임자는

고성능컴퓨터 분야에서 중국 최고의 명성을 지닌 자칭린(賈慶林)이란 사람으로

연구소장인 동시에 중국국방과학대학의 소프트웨어 과의 학부장이기도 했다.


T1으로 업그레이드는 순조로웠다.

텐허2에 들어가는 보드는 컴퓨터 보드 중에서도

완성도가 최고수준에 이를 정도로 성능 좋은 보드였다.

단가도 비싸서 한 장에 수백만 원이 나가는 고가의 부품이다.
 
덕분에 간단한 보강으로 쉽게 T1의 제대로 된 성능을 뽑아냈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겼다.

T1으로 CPU가 바뀌었으니

보드와 램, 하드디스크 역시 당연히 교체의 대상이었다.


다들 한두 푼이 아닌 부품이었으니

성능개선사업은 상당히 거대한 이권이 사업이 되었다.


문제는 메모리와 저장장치는 중국이 만들 수 없기에

전과 같이 한국산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이점을 잘 알고 있는 중국 업체들는 전용 보드나 네트워크 장비에 기대했다.

그런데 약간의 수정으로 기존의 보드를 쓸 수 있다는 이야기에,

큰 떡밥을 기대하고 있던 사업이 속 빈 강정이 될 판이다.


무산될 위기에 처한 업자들은 최후의 수를 썼다.
 

업그레이드 사업을 주체하는

중국의 고위 관리는 물론이고 자칭린 연구소장을 구워삶기 시작한 것이다.


텐허 1을 만들 때부터 함께하며 만들어진 꽌시를 통한 일이었기에

자칭린도 몸을 빼기 어려웠다.


더군다나 지금껏 받은 게 많아서 모르는 척하기도 힘들었다.


일단 T1 1만 개를 연결한 소규모 테스트를 자신의 제자 중 믿을 만한 녀석에게 맡기곤

접대를 받기 위해 나섰다.


그러면서 내린 지시는

T1으론 성능이 잘 나오지 않는 과제를 수행해보라는 것이었다.


지시를 받은 대학원생은 자칭린의 지시를 그대로 해석했다.


제법 머리가 좋은 그는 T1의 단점이 단일 코어 CPU라는 것을 파악했고,

멀티코어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수십 개 실행해버렸다.


그렇게 실행된 프로그램 중에 ‘신유정수(神?精粹)’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바로 지금 난리가 난

전면적 사이버전쟁을 유발한 공격용 프로그램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절대 실행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텐허 2의 운영체제가 특별한 작동코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T1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일부 노드를 분리해서

독립적인 시스템을 만든 게 화근이었다.


중앙의 제어가 없으니

작동을 위한 마스터 코드의 입력 없이 프로그램이 실행되어버렸다.


천재적 해커가 미국의 전산망과 데이터센터를 유린한 것이었다면
 
당장 중국으로 날아가 업어 오는 건데,

스파이로 얻은 정보를 이용한 것이라니 참 아쉬웠다.


하긴 순수한 로망을 가진 해커는

전설 속에 등장하는 상상 속 동물로 변한지 오래였으니까 실망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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