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69)
에단헌트 | L:0/A:0
15/450
LV22 | Exp.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96 | 작성일 2020-11-01 14:17:57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69)

 

 

 


-봤음? 내가 이 정도임!

 

 

 

 

 

 

 


으쓱거리는 골든 에그의 모습에


키리토는

피식 웃어주는 게 전부였다.


지금은

이렇게 인기가 좋아도

막상 나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현실이었으니 말이다.


빨리 달아오른 만큼 빨리 식어버린다.


이번 일로 인해서

뭔가 크게 바뀐 게 있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이미 끝나서

새로운 인물이 모습을 드러낼 때는

이미 지났기 때문이다.


어쩌면

총선이 끝나고 재보선을 할 때

역대 최대 규모의 재보선이 이뤄질 수도 있었다.


당선이 유력한 후보자 중 80%에 달하는 이들이

이번 비리와 크게 연관이 있었으니

당선 무효형 확정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는 키리토가 일본 정치계를 얕잡아 본 것이다.

 

 

 

 

 

 

 


-아! 놈들이 감을 잡은 모양임.

 마스터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 것 같음.

 

 

 

 

 

 

 

골든 에그가

뜬금없게도 경고의 말을 해왔다.

 

 

 

 

 

 

“응?

 누가 네 꼬리라도 잡았다는 거야?

 저쪽에 해킹수사에 관해 천재이라도 있는 모양이지?”


-무슨 소리! 그럴 일은 절대 없음.


“그러면 어떻게 놈들이 날 지목했다는 거지?

 

 

 

 

 

 

 

-그냥 찍어본 모양임!

 마스터가 인터넷 속의 뭐뭐뭐...카더라 방송 쪽에

 앨리스와 언더월드를 지켜낸 영웅으로 묘사되었고

 그 정도급의 인지도가 있는 인물은 없었으니까

 저 정도 급의 해커급의 실력자가 아닌 이상

 이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으니 말임."

 

 

 

 

 

 


확실히 놈들이 감은 좋다.


그들의 추리대로 오늘과 같은 사태는

키리토와 언더월드의 존재가

전 세계에 등장하기 전까진 유례가 없었던 일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키리토는

세무조사를 하던,

참고인 조사를 하던 떳떳했다.


증거는 없으니 말이다.


원시인들이 전깃불을 보고

그 구동원리를 파악할 수 없는 것처럼,

지금 현재의 사람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키리토의 털끝 하나라도 찾을 수 없을 테니 말이다.

 

 

 

 

 

 

 


“그래?

 그럼 나도 슬슬 움직여야겠군.”

 

 

 

 

 

 

 


더욱이

키리토는 수사망이 좁혀올 때까지

잠자코 기다려줄 바보도 아니다.

 

 


긴급 세무조사라던가,

검찰청 소환은 기습적으로 단행하는 게 보통이다.


시간을 주면 입을 맞추고,

증거를 조작하거나,

아예 파기하는 수가 있으니 말이다.


물론 단호한 조치는

힘이 없는 평범한 이들이나

고만고만한 사업체가 대상일 경우에만 그렇다.


힘이 세고,

존재감이 넘치는 대기업이라던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이에겐

언제 어떻게 수사할지 사전에 통보를 해주거나,

아예 서면 조사 따위로 넘어가 버리는 게 보통이었다.


그렇다면 키리토는?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정부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인맥이라고는

키쿠오카 세이지로 전 이등육좌 한 사람 뿐이고

게다가

지금 키쿠오카 세이지로 전 이등육좌는

대기 발령을 받는 것과 동시에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으로 처리가 되어서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 키쿠오카와

오션 터틀에 있던 사람들 말고는

키리토의 진정한 힘을 직접 본 사람은 없었고,

다른 사람들은

오션 터틀에서 정확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외국의 인맥은

드러나서는 안 되는 최고 기밀 사항이어서

공식적으로 도움을 청하기도 난감한 상황이었다.


거기에

키쿠오카의 위치도

설사 살아있는 상황으로 취급이 된다고 해도

방위성에서나 도움이 되지

검찰과 국세청에 입김을 넣어줄 만한 힘 있는 자리도 아니었다.


정치권에서 키리토를 도와줄 인물은 없다.


그러니 만만히 보고

어떻게든 국민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아이템으로

키리토를 뽑아본 것이다.


혹시나 진짜 범인이면 대박이고 말이다.


이를 방어하고 반격하는 방법은

역공격급의 폭로전이었다.

 

 

 

 

 

 

 

 

 

-위기 대응 매뉴얼.

 충격상쇄 아이템으로

 이번 사태의 범인으로 키리토 지목!

 

 

 

 

 

 

 

 


골든 에그에게 장악된

모든 홈페이지에 일제히 개시된 문서의 제목이다.


어떻게 해서든

이 위기를 넘어가기 위해서

인터넷 게임 세계의 영웅인 키리토를

범인으로 몰아가려는 작전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서였다.


만들어진 지 불과 1시간도 안 된

따끈한 문건이었고,

심지어

문부과학성에서 이 문건을 만들던 모습까지

CCTV 영상으로 찍어서 배포해버렸다.


국가의 안정과 안보를 위해,

높은 자리에서 몸과 마음을 바쳐 힘써 일하고 있는 멀쩡한 분들을

매국노, 혹은 횡령범으로 몰고 있는 해커의 중상모략을 파쇄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

키리토를

이번 일을 주도한 해커로 몰아 공격하는 것이라고 열변을 토하는

문부과학성 위원과 국장들의 열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곧 키리토의 집은 물론이고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들어올 것이다.


-검찰청에서도 참고인으로 부를 거다.

 조그마한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바로 피의자로 전환될 예정이다.


-렉토 프로그레스의 긴급 세무조사가

 국세청 조사4국 다케 국장에게 배정됨!


-국가공안위원회 공안검찰청 1부에 사이버테러 사건 배정.

 요시노 공안1부 부장검사 키리토 참고인 조사 검토!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정부의 움직임이

생생한 라이브 화면으로 중계되었다.


골든 에그의 막강한 데이터 통합처리 능력 덕이었다.


폐쇄형 CCTV의 영상과

스마트폰의 감청기능,

그리고

컴퓨터로 작성되는 문서 등을 통합해서 처리함으로써

바로 옆에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자료를 만들어냈다.


국민들을 감시하려고 만든 시스템이

오히려

자기들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에 기겁하며

부랴부랴 CCTV를 끄고,

컴퓨터를 치우고,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빼버렸지만

이미 다 밝혀진 뒤였다.


공중파 방송국과 신문 등의 매스컴으로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신뢰도는 바닥이었다.


게다가 뭔가 좀 해보려는 낌새만 보이면

바로 골든 에그가 잡아내

바로 그 사람이 저지른 비리를 폭로해버렸다.


국세청의 다케 국장이나

공안1부 요시노 부장검사 역시

골든 에그가 휘두르는 사정(司正)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단순히 폭로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들의 통장에 예금형태로 남아 있던 환수금을

전부 환수해서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는 환급금으로 써버렸다.


덕분에 이들은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누구는 아프다고 병가를 냈고,

다른 누구는 스스로 사표를 써버렸다.


이 정도는 약과였다.


폭로로 인해서 위선이 드러나자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동정은 커녕 손가락질만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높으신 양반 중에는

갑자기 출근하지 않는 일도 수두룩했다.


이처럼 확실한 시범케이스를 만들어주자

예전 같으면

승진 욕심에 먼저 나서서 해보겠다고 난리를 피웠던 이들이

지금은

눈치만 보며 잠자코 있었다.


기계신에 대항하려고 뭘 하려면

털어서 먼지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사람이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거기에 없었다.

 

 

 

 

 

 

 

-WATCHING YOU!

 

 

 

 

 

 

 

키리토는

골든 에그를 통해 확실하게 쐐기까지 박았다.


단 두 단어로 이뤄진 문장이다.


평소 같으면

장난으로 치부할 말이다.


그러나

광장 한복판에서 치부가 고스란히 드러난 높으신 분들에겐

너무도 섬뜩하게 다가왔다.

 

 

 

 

 

 

 

 

-50% 달성!

 

 

 

 

 

 


환급을 시작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환급률이 50%를 넘었다.


그리고

5분짜리 요약본을 본 이들의 숫자는 5천만 명에 달했다.


중복으로 신청한다거나,

차명으로 신청하는 것은 철저하게 차단한 골든 에그였기에,

허수가 아니라 진짜 숫자였다.


키리토는 IT기기에 어두운 어르신들이 많은 시골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을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요즘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무척이나 잘 다뤘고,

모르는 분은 도움을 받아가며

기필코 환급금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당선만 되면 노인수당으로 2만 엔씩 준다던

총리의 기약 없는 공약과 달리,

신청만 하면

거의 20만 엔 돈이 생기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후폭풍은 너무도 컸다.


총리의 긴급명령으로 난리가 난 국내 은행과 달리,

외국계 은행들은

오늘 하루

밀려드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느라

쉴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인터넷 쇼핑몰도

한바탕 큰 소란이 일었다.


일반 은행계좌로 환급받으면

여지없이 먹통이 되어버리니

차라리 현물로 받겠다고 하는 사람들로 주문이 쏟아졌다.


특정 품목은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바로 귀금속이었다.


그중에서도

금은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골든 에그가

해외의 차명계좌나

페이퍼컴패니의 계좌까지 털어버린 통에

차라리 현물로 가지고 있는 게 최고라고 일치된 것이다.

 

 

 

 

 

 

 


-약속했던 2차와 3차 사업의 환급을 시작한다.

 

 

 

 

 

 

 

화끈한 골든 에그와 언더월드는

바로 약속을 지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신청했던 사람들은

또 신청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꼭 해줘야 하는 것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질질 끌던 것과 다르게

이미 신청한 사람들은

기존의 방법 그대로 바로 돈을 쏘아주었다.


그렇게 해서

2조 6천억엔에 달하는 돈이

일시에 풀려버렸다.


1차로 환급했던 돈이 1조 엔이었으니

총 3조 6천억엔을 돌려준 것이다.


덕분에 신청한 사람은

많게는 70만 엔,

적게는 30만 엔을 손에 쥐었다.


이렇게 차이가 생긴 것은

환급금에 보너스를 주는 동영상 요약본을 얼마나 봤는지에서 차이가 났다.


마음이 급해서 안내화면을 그냥 넘겨버렸던

이들은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

 

호의적인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총 사업비가 5조 엔이었으니

나머지 1조 6천억 엔이 남는다.


이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좀 있었다.


3조 4천억엔을 돌려준 것은 일종의 시선 흐리기고

나머지

1조 6천억엔을 혼자 꿀꺽하려는 것이라고 말이다.


정부에서도

그런 꼬투리를 잡고 정규직 요원들을 풀었던 모양인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기계신에 대한 의혹들이 도배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골든 에그나 키리토가 빼돌린 돈은

단 한 푼도 없다.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미국 글로젠 DS 그룹을 포함한

이번 일에 관련된 기업들에게서 합법적으로(?) 받은 돈에

삥까지 뜯은 돈은

충분하다 못해 과할 정도였으니까.


1조 6천억엔은

그저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추적할 수 없는 돈이라던가,

현금이 아니라 부동산이나 귀금속,

예술품, 골동품으로 바뀐 상태,

혹은

그나마 좀 쓸만한 자원 인수를 위해 쓰인 사업비였다.


이것들은 골든 에그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도리가 없다.


그나마 은행 금고에 들어있는 것은

접근할 수 있는 암호 자체를 바꿔서 열 수 없게 만들어버렸지만,

개인 창고에 있는 것은 그 소재를 공개하는 정도에서 끝냈다.


이렇게 커다란 놀이 한판을 벌인 기계신은

1엔도 남김없이 환급이 끝나자 사라졌다.


그저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모든 시스템에

다시 한 번 ‘WATCHING YOU!’라는 큼지막한 경고문을 남겨두고는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골든 에그가 접속을 끊는 순간

무슨 짓을 해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던 인터넷 서버들이

거짓말처럼 본래의 화면을 띄워주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기계신이 보내줬다는 환급금 인증 화면이라던가,

수두룩하니 쏟아져 나온 환급과 해킹에 관한 기사들이

엄청난 일이 있었다는 흔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현실에서는 환급금 자체를 언급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총리의 긴급명령이 아직도 유지가 되고 있었다.


그래서

까딱 잘못하면 받은 것을 토해 내야 하고,

괜히 조사를 받을 수가 있었기에 언급을 꺼렸을 뿐이다.


그러나 불안감을 품는다거나,

자기 검열을 스스로 하면서까지 조심하진 않았다.


데우스 오브 마키나 (기계신),

아니

이제는 감시자(Watch Man)가

불의한 권력으로부터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감시자와 같이 일을 한 존재가 언더월드라는 것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언더월드에 대한 호의적인 여론이

갑자기 늘어나는 효과도 발생했다.


말 그대로

부패한 권력을 혼내주고

그들을 지켜주는 감시자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국민들 대부분이

그들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그것이

키리토가 진정 원했던 단 하나의 성과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성과는

미국의 언더월드 반대파들조차도

완전히 겁에 질리게 만도는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왔으니


만약

언더월드를 계속 견제하거나 반대하는 날에는

미국도 일본 꼴이 된다는

확실한 경고라고 할 수 있었고

그 경고를 확실하게 알아들은 쪽도

바로 언더월드 반대파였다.


만약

계속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가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 미국 내에서 일어나게 된다면

그 때는

일본 못지않은

아니 일본의 난리법썩을 능가하는

국민들의 분노를 기폭제로 삼아 일어나는

제 2의 남북전쟁이 터지고도 남을 상황이였으니까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언더월드를 적대시할 수 있을 정도로 간이 부은 정치가나 기업가는 없었다.


말 그대로

분노한 국민들의 손에 자신들의 목숨이 없어질 수도 있었으니까.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0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91)
에단헌트
2020-11-12 0-0 123
50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90)
에단헌트
2020-11-11 0-0 121
49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9)
에단헌트
2020-11-11 0-0 176
49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8)
에단헌트
2020-11-10 0-0 169
49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7)
에단헌트
2020-11-10 0-0 329
49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6)
에단헌트
2020-11-09 0-0 164
49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5)
에단헌트
2020-11-09 0-0 122
49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4)
에단헌트
2020-11-08 0-0 155
49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3)
에단헌트
2020-11-08 0-0 93
49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2)
에단헌트
2020-11-07 0-0 171
49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1)
에단헌트
2020-11-07 0-0 132
49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80)
에단헌트
2020-11-06 0-0 234
489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9)
에단헌트
2020-11-06 0-0 81
48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8)
에단헌트
2020-11-05 0-0 142
48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7)
에단헌트
2020-11-05 0-0 121
486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6)
에단헌트
2020-11-04 0-0 138
485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5)
에단헌트
2020-11-04 0-0 90
484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4)
에단헌트
2020-11-03 0-0 283
483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3)
에단헌트
2020-11-03 0-0 132
48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2)
에단헌트
2020-11-02 0-0 206
481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1)
에단헌트
2020-11-02 0-0 88
480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70)
에단헌트
2020-11-01 0-0 92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69)
에단헌트
2020-11-01 0-0 96
478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68)
에단헌트
2020-10-31 0-0 250
477 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67)
에단헌트
2020-10-31 0-0 124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