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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분량이 이런데 띄어쓰기좀 대신해줄사람
슛꼬린 | L:34/A: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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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5 | Exp.5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844 | 작성일 2013-02-28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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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분량이 이런데 띄어쓰기좀 대신해줄사람

폰으로쓰고 옮겨서 이럼.... 항상 하는일이긴 하지만 이번껀 너무많어 -ㅂ-

   
"아아 끝났다아..." 소희는 절뚝거리지 않아도 될만큼 다 나은 상태라고도 볼 수 있는 다리로 학원 교실에서 나온다. "얘들아, 나 오늘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했으니까 먼저 가봐." 그녀는 그렇게 둘러댄다. "그래   
그럼."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소녀는 교복 치마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낸다. '아깐 정말 다행이었어...' 아까 검은 정장의 사내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 때 그녀의 외관만 보고서(깁스는 의사의 진단 하에 풀어   
도 된다고<의사는 금이 간 부분이 이렇게 빨리 붙은 경우는 처음 봤다고 했다.> 했을 때 깁스와 그것을 위한 신발은 벗어버렸다.<깁스는 잘라서 떼어냈지만>) 그녀에겐 더이상 고통이 남아 있지 않다고 그는 그녀를   
건들지 않았다. 소녀는 휴대폰을 만지작 거린다. to : 무능하고 멍청한 녀석 [지금 어디에 있어요? 학원 끝났는데.] 그러자 몇초 지나지 않아서 답장이 왔다. from : 무능하고 멍청한 녀석 [학원 앞 햄버거 가게에   
있어요. 지금 갈게요.] 소녀는 자신이 몸소 행차하실테니 불고기버거 세트를 하나 사놓으라고 문자를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탄다. "이제 수능이 거의 1년 밖에 안남았네. 에휴..." 그 안에는 같은 학년인 듯한 다른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신세 한탄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음?" "어라?" 소녀와 사내(선생)의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풉!" 갑자기 웃는 소녀에 학생들은 왜 저러는지 하는 눈으로 본다. 하지만 정장을 입은 선생만   
은 갈색 고체를 씹은 듯한 얼굴이 되었다. 그의 항상 무표정했던 얼굴은 완전히 썩어 있었다. ====== 같은 시각, "불고기 버거 세트 하나 주세요." "네, 3500 원 되시겠습니다." 소년은 돈이 빠져나간 후에 천원짜리   
지폐 한장만이 덩그라니 남은 지갑을 보고 한숨을 내쉰다. "거절한다고 하면 또 심술을 부릴것 같고..." 그리고, 문이 열리더니 두 남녀가 들어온다. 게다가 둘 다 그에겐 면식이 있다. "아아아아아!?" 그 쪽에서도   
반응을 보이는 듯이 그를 바라보고 이쪽으로 걸어온다. "이....이분은..." 소년은 한껏 당황스러운 얼굴을 한다. 지금 뱀파이어로써 아무런 힘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적을 만났다는 것은 정말이지 그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만 하다. 오늘 하루의 일진이 이래저래 좋지 않은 소년은 주문한 햄버거 세트가 나온 것도 모른채 굳어버렸다.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데리고 온건데 불만 있어요? 어, 불고기 버거 세트 나왔네. 잘했어   
요." 고맙다는 말보다 그녀는 마치 그것이 명령이었다는 듯이 말한다. 말하자면 주인이 애견을 훈련시키는데 그 훈련이 애견에게 노가다를 시켜서 돈을 벌어와 주인에게 그 봉급을 모두 상납하는 것인 것이다. "오랜   
만, 아니, 며칠만이군. 래리엇." 옆에서 무표정하게 있던 사내가 입을 열었다. "어라? 왜 그 이상하고 멍청하고 웃긴 말투는 안써요?" 소녀는 어느새 햄버거 세트가 담긴 플라스틱 쟁반을 들고서 자리를 물색하고   
있다. 사내의 무표정은 또다시 나무 아래서 잠을 자는데 나뭇가지에 기어다니던 송충이가 그의 입으로 만점짜리 자세로 다이빙을 성공했을 때의 표정이 된다. "아니 그건 그니까 사정이..." "됐고, 그쪽은 뭐 안시켜   
요? 아까 가게 간판 보고서 침흘리던데." "아으으으으으으..." 사내의 얇은 눈에 서서히 물방울이 맺힌다. '아.. 이분도 잡혀버렸구나...' 래리엇은 그런 사내를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벗어나기 힘들텐데..'   
=====셋은 창가쪽 테이블에 앉았다. 사내의 손엔 반쯤 먹은 치킨 버거가 들려 있다. "나의 소개를 하지, 내 이름은 마르크스 C  라이프 나이는 대충 200을... (아니 이런 데서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   
로 보려나?)" 그는 말하다 말고 중얼거리더니 이어서 말한다. "음...외모 나이로 하도록 하지. 대강 스물 다.." "서른." 그러자 옆에서 인터셉트가 깊게 파고들었다. "아니아니 스무우..." "서른 넷." 소녀의 계속되   
는 방해에 의외로 여린? 그의 마음은 눈물을 흘린다. "우우우으으..." =====그 시각, 이나희는 학교 정문을 나선다. "왜 하필 오늘 내가 야자 감독인건데!" 그녀는 불만을 토로하며 구두를 또각인다. "그나저나 요즘   
학원들은 대부분 10시 쯤에 끝나려나?" 아까 둘이 학원 앞에서 헤어진 것을 봤던 그녀는 어쩌면 학원으로 가면 래리엇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 "음...역시." "역시라니?" 래리엇은 궁금하다는 듯이   
마르크스를 유심히 들여다 본다. "지난번에 네가 날 베엇던 그 검. 그 녀석을 사용한 부작용이랄까?" 각성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힘을 남용한 것의 영향이 더 크긴 하지만. 그렇게 그는 덧붙이고 햄버거의   
이름이 듬뿍 박힌 포장지를 반듯하게 네모 형태로 접는다. "그나저나 검은 어떻게 얻은거야? 전 세계에 총 6자루 밖에 없는 건데." 사내는 포장지를 네모로 접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사각형의 형태로 만든다. "음..   
그건 아마도...." "아마도?" 대화를 하는 와중에도 그의 손은 멈추질 않고, "음...." 도로로록 하고 옆에서 소희가 콜라를 빨대로 흡입을 하는 소리가 들린다. "까먹었어요." 그는 멋쩍은 듯이 살짝 웃으며 말한다.   
"음...뭐, 그건 됐고. 우선 지금 무능한 상태가 된 이유부터 설명해 줄게." 옆에서 원래 무능한데요. 하는 소녀의 목소리가 들리고 소년은 쑥스럽다는 모션으로 머리를 긁적인다. "첫번째로, 조금 전에 말했듯이   
각성을 한지 일 년, 아니 일주일이 채 되지도 않고서 능력을 그런식으로 써버린 것." 어느새 종이 포장지는 종이학의 모형으로 변해 있었다. "게임으로 치자면 마나가 500 이 최대인데 새로 배운 스킬의 마나 소모량   
이 50정도씩이나 되는데 그 스킬을 마구잡이로 난사해서 마나가 고갈된 상황이야." "그러면 포션을 사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맞은 편 대각선에 앉아있는 소녀는 지루하다는 듯이 말한다. "맞는 말이지. 하지만   
뱀파이어로 치면 흡혈을 해야 한다는 건데 실험을 해 본 결과 거의 소용이 없었어. 즉 말하자면. 마나 포션의 회복량이 세발의 피만큼인 셈이지." "그렇다면 어떻게?" 소년의 물음에 그는 두 손을 모아 턱을 괴더니   
"간단한 이야기야. 레벨을 올려서 마나의 최대량과 회복량을 늘린다거나 스킬 숙련도를 늘려서 스킬 사용에 필요한 마나의 양을 줄이면 되." 소녀는 손을 뻗어 그의 손에 있는 종이학을 뺏어 쟁반 위에 올려 놓은 뒤   
쟁반 위의 내용물을 버리러 가기 위해 의자에서 일어난다. "그럼 뱀파이어의 경우엔..." "그래,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량은 흡혈량, 그리고 스킬은 게임이랑 같다고 생각하면 편하지." 그때 사내의 주머니에서   
전화기가 진동을 했다. 그는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든 뒤 "잠시만." 화면을 누른다. "여보세요? 아, 네. 안합니다. 안할거에요. 끊습니다." 상대편에서 뭐라뭐라 말하는 것 같지만 마르크스는 무시하고 전화   
를 끊는다. 래리엇은 아마도 스팸전화 일것 같다고 사내의 반응에서 추측한다. "하아.." "스팸...전화인가요?" 마르크스는 전화기의 뒷면을 열어 배터리를 분리해서 주머니에 넣고, "어느 멍청하고 멍청하고 멍청한   
열혈 만화 소녀에게서의 전화야. 스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 사이, 소희가 쟁반을 처리하고서 돌아왔다. 그녀는 의자에 놓여 있던 가방을 들고서, "나 집에 갈건데 안가요? 아, 설마 둘이 오늘 밤을 오붓하게   
지내시려는 건가?" 어멋 하고 한 손으로 입을 가리는 모션을 취하고 살짝 웃어보인 뒤 소녀는 끈이 한쪽으로 되어 있는 가방을 어깨에 맨다. 그러자 "아..아니에욧! 내 취향은 그런쪽이!" "이 녀석은 내 스타일이 아   
니!" 둘은 동시에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 게다가 소녀는 사내의 말실수?를 놓치지 않고, "으음.. 마르크스씨는 그럼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 하는거? 어린애? 마쵸맨? 할아버지?" 소녀는 킥킥대며 웃는다.   
"아냣! 나도 섹시한 여자를 보면 흥분한다고오오!" 한껏 홍조를 띤 마르크스는 얼떨결에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소리친다. 그 큰 소리는 2층까지 있는 햄버거 가게의 건물 안을 휘몰아치며 저녁시간임에도 불구   
하고 꽤나 많이 있는 손님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기저기서 웃는 소리가 들리고 몇몇은 성범죄자를 보는 것 마냥 떨떠름한 눈초리를 하면서 손가락질을 한다. 게다가 바닥의 한가운데가 뚫려서 2층   
에서 1층을 내려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2층의 손님들이 음원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심지어 소희가 2층을 올려다보니 학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올 때 같이   
있던 학생들이 있었다. 물론 이쪽을 따스한? 시선으로 내려다 본 채로. "훗. 월척이군." 소녀는 썩은 미소를 짓는다.=======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선 다운'에서는 드물게 대장들과의 친분이 짙은 C의 이름을   
가진 뱀파이어들의 부대장인 이십대 초중반에 조직에서 지급한 단복을 입은 뱀파이어 사내 마르크스 C  라이프는 불빛을 잃은 가로등이 많은 어두운 거리에서 울부짓는다. 그런 그를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던   
래리엇은 소녀를 진심으로 두려워하게  되었다. "날 지루하게 만든 벌이에요. 우후훗." 사내는 그 말에 머리를 감싸고 주저 앉는다. "난 도대체 왜 여길 가나 저길 가나 여자들에게 항상 당하기만 하는걸까?" 그는   
진심으로 한탄한다. "아아. 차라리 성수의 바다에 몸을 던져서 자살하고 싶어..." "저기..마르크스씨는 어느 방향으로 가나요?" 래리엇은 조심스럽게 정신 붕괴 상태에 빠져 있는 사내에게 말을 건다. 마르크스는   
컨셉인 듯했던 차가운 표정은 이미 무너진 얼굴로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되는...훌쩍." 눈물을 흘린다. "아아.. 저흰 왼쪽이니까.... 가볼게요. 그럼." "으으..그래." 그렇게 고뇌에 빠진 사내를 뒤로 한 채 둘은   
LED조명이 바닥에 깔린 거리를 걸어간다. "근데 몸을 못감추면 우리 집에도 못들어가지 않나? 그냥 저 가엾은 영혼이랑같이 가는게 어때요? 아니면 원래 하던 것 처럼 길바닥에서 생활하던가." "적어도 네거티브가   
듬뿍 담겨 있는 저분이랑은 같이 있기가 두렵네요. 옮아버릴까봐.." 안타까움이 담긴 얼굴로 그는 말하고서 아까 그에게 들었던 말을 되짚는다. "난 뱀파이어들의 집단 '선 다운'의 일원으로 명령을 받아서 그간 널   
쫓고 있었어. 그 말인 즉슨, '래리엇 배니쉬를 감시할 것. 감시의 목적은 그가 헌터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과 '각성'을 할 수 있는지 주시하는 것. 뱀파이어가 된지 수십년이 됐으니 앞으로 50년 안으로 '각   
성'을 할 수 있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직접 사살할 것. 그렇지 않다면 '선 다운'으로 그를 끌어들일 것.'이야. 뭐, 딱 50년이 된 시점에서 '각성'을 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선 다운'에 스파이로써 들어갔어. 여기 목덜미에 은색 점 보이지? 예전에 이탈리아의 어느 교회에서 나를 목숨을 담보로 스파이로 활동하도록 하게 만든거야. 그들은 이녀석으로 날 감시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허튼 짓을 하면 날 죽일 수도 있지." 사내는 목 뒷덜미에 있는 작은 은색 점을 보이며 말한다. "그래서요?" "그니까." 마르크스는 햄버거를 한 입 베어물어 씹어 삼킨 후 말을 잇는다. "난 '선 다운'의 전력을 어떻   
게든지 약하게 만들어야만해. 그러니 너에게 협력을 좀 구하자는 거지." "협력이라니.. 어떻게?" "그건 쉬워. '선 다운'에 들어가서 나와 함께 스파이 짓을 하는거야. 여러가지로 정보를 캐내주기만 해도 되는 간단   
한 일이지." 사내는 아 물론. 이라고 말한 뒤 남은 햄버거를 입에 털어넣고 삼키고서 말을 잇는다. 그에게만 들리도록 조용하게."일주일에 하나씩 헌혈봉투 500ml짜리 사줄게." 사내의 제안에 그는 마음이 잠시 이끌   
린다. "음... 생각좀 해 보구요." 그는 잠시 고민한 후에 대답을 하고서 옆에서 감자 튀김을 캐찹에 찍어 먹고 있는 소녀를 본다. '아..내돈.' 뭘 보냐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녀에 그는 살짝 웃어보이기만 한   
다. 그리고 나서는 그의 몸 상태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을 때를 생각한다. "두번째로, 네가 가지고 있는 '백작의 검' 이라는 녀석 때문이야. '선 다운'의 지도자 중에 네가 가진 것과 같은 모습의 검을 가진 녀석이   
있는데, 그에게서 알아낸 바로는 그 검은 벤 상대의 피를 빨아들이며 동시에 사용자의 피마저 거둬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사용할 때마다 '각성'의 능력을 남용한 것처럼 몸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게다가   
해결법도 같아. 다만 피를 먹는 주체는 검이 되지만 말이지." 그렇게 기억을 더듬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소녀의 집 앞에 서있었다. "아 맞다. 오늘은 아빠 야근한다니까 들어갈 수 있겠네요. 물론 옷장에서 테이프에   
묶인 채이겠지만." "테이프는 또 왜..." 물음에 소녀는 당연하다는 듯이 "변태씨를 묶어두는 거랄까나?" =====같은 시각, 간신히 정신을 차린 마르크스는 오피스텔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런데, "마르크스으으!"   
환하게 불이 켜진 가로등 아래에서 아까의 소녀보다 약간 키가 큰 편인 붉은 머리에 파마를 한 서양인 여성이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마치 당장에라도 잡아먹을 듯이. 사내는 기억을 되짚어 보지만 그 곧게 뻗은   
코를 가진 여인에 대한 기억은 없다. 하지만 그녀가 땅을 힘껏 울리며 다가오자 보이는 얼굴을 자세히 보고서 그는 자신이 예전에 흡혈을 감행했던 여성중 한명이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땐 흡혈의 양을 실패해서   
무심결에 흡혈귀로 만들어버린 사람도 몇 있었지 아마?' 아마도 뱀파이어가 되고서 몇년도 안됬을 때일 것이라고 그때의 기억을 억지로 짜내본다. "네...네놈 때문에에!!!" 그 기억 속에서 나타난 사실은 "이상한   
녀석들에게 쫓기게 되고오!" 그녀는, "죽...죽어버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사내의 여자친구였다. "트...트란시아?" "그래! 이름도 자~알 기억하고 있네!" 여인은 땅을 벅차고 한 순간에 거리를   
좁혀 나간다. '위험해..' '백작의 검'에 베인 후유증으로 그는 잠시동안 '각성'의 능력을 쓸 수 없을 뿐더러 회복력도 상당히 떨어져 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과 연식이 비슷한 뱀파이어와 싸운다는 것은. "오늘이   
네놈의 제삿날이다아아아아아아!" 마치 나이가 들어 이빨빠진 사자가 젊음이 흘러넘치는 숫사자와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상황이 되고 말 것이다. 참고로 99퍼센트의확률로 젊은 사자가 새로운 왕위를 얻게 된다.   
그때의 일을 후회하기엔 이미 늦었다는 듯이 그녀는 자신의 팔을 3미터 길이의 낫으로 만들어 놓은 뒤였다. "뒈졌!" 그런데 그때였다. 눈부신 빛이 두 남녀 사이를 가로지르더니 쿵!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가 날아들   
었다. 그로 인해 부숴진 땅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연기 사이로 여성의 실루엣이 보였다. "웃?" 그리고 그 실루엣은 음원이 되어 소리를 낸다. "아아. 피가 들끓어서 와봤더니 뱀파이어들이 있는거야 왜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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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bye
띄어쓰기 어플 ㄱ
2013-02-28 15:48:44
추천0
[L:34/A:426]
슛꼬린
스맛폰아님,...ㅜ.ㅡ
2013-02-28 18:35:40
추천0
[L:12/A:58]
플플로
어이쿠 많다 .. 허허 ㅋ
2013-02-28 18:25:03
추천0
[L:34/A:426]
슛꼬린
저거수정하는게 겁나짜증
2013-02-28 18:35:5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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