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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51)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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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9 | Exp.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69 | 작성일 2020-09-04 0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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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51)

 

 


북위 34도 24분, 동경 130도 - 04분

이즈 제도 북동쪽 약 49km

미해군 태평양함대 테스크 포스0(TF0)

기함 CV-67 존 F. 케네디

 

 

 

 

 

 

 

 

 


"........하...하늘에서 뭔가가........

 저...저 무...무인 전투기들이.....

 공..공격을.....

 저거 뭐야?!

 이런... 말도 안 돼!

 대함 미사일 경보!"

 

 

 

 

 

 

 

 

 

 

함교 옆의 브리지 윙에서

주변을 관찰하고 있던 견시가 비명을 질렀다.


그와 동시에

밀러 소장과

해리 중령이 재빨리 외부와 연결된 문을 열었다.


차가운 바람이

브릿지로 밀려들어오고,


두 사람은

동시에 욕설을 터뜨리고 있었다

 

 

 

 

 

 

 

 

 


"젠장할!"

 

 

 

 

 

 

 

 

 


별로 멀지 않은 상공에서

함대 아래로 내리꽃는 신호탄과 같은

작은 적색 불꽃들이 똑똑히 보였다.


호위중인

알레이버크 급 이지스 구축함이 발사한 신호탄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연기가 전혀 없었다.


이런 것은

발사 위치 확인을 힘들게 하기 위한

대함미사일 부스터의 특징이었다.


틀림없는 미사일.


그것도

미 해군이 주력으로 쓰는 하푼 대함미사일 이었다.


제독은

바로 열려 있는 브릿지 문에 대고 소리쳤다.

 

 

 

 

 

 

 

 

 

 


"전 함대 충격에 대비하라!"

 

 

 

 

 

 

 

 

 

앞을 바라보고 있던 함장이

제독의 말을 보충하려는 듯 다시 소리쳤다.

 

 

 

 

 

 

 

 


"대공 방어 준비!

 디코이, 채프 발사준비!"


"아니다!

 이미 늦었다!

 전 함대 최대 속력으로 현재 지점을 벗어나라!

 빨리!

 정훈과 채피에 전해!

 시 스패로우 요격미사일을 깔아서 본함으로 접근을 막으라고!

 언더월드 놈들은 이 배를 노린다!"

 

 

 

 

 

 

 

 

 


밀러 제독이

다급하게 지시를 내리자,


함장은 깜짝 놀랐다.


현재 지점을 벗어나라는 것은

이 자리에서 달아나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의외라는 표정으로

함장은 제독을 바라보았지만,

순간

제독의 지시를 이해했다.

 

 

 

 

 

 

 

 

 


"예!

 방위 0-0-0 로 속도 34노트로 증속!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

 

 

 

 

 

 

 

 

 

 


함장은 소리치고 있었다.


그러나

함장의 고함이 멈추기도 전에

다른 경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적 미사일이 명중합니다."


"피해라!

 갑판! 피해라!"

 

 

 

 

 

 

 

 

 

 


바깥에서 비명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함장은 절망하며

함교의 유리 앞으로 다가갔다.

 

요격을 위해 발사된

채프 미사일과

시 스페로우 요격미사일,


그리고

항공모함을 호위중인

알레이버크 급 이지스 구축함 정훈과 채피의

팰링스 CIWS 기관포와

다른 시 스페로우 요격미사일이 발사되는 연기 속을 뚫고 접근하는

여러 개의 긴 불꽃이 보였다.


겨우 몇 초 사이에,


리퍼 무인전투기에 장착되어 있던

하푼 대함미사일들은

항공모함에서 수십 미터 거리까지 접근하고 있었던 것이다.


애초에

공격위치가 너무 가까웠다.

 

게다가

키리토가 지휘를 하는

리퍼 무인 공격기들이 하푼 대함미사일 공격을 하는 방식은

마치

영화 미드웨이에서

일본 항공모함들을 향해서

급강하 폭격을 가하는 돈틀레스 급강하 폭격기 마냥

팰링스 요격 기관포와

시 스페로우 요격미사일이 커버할 수 없는

항공모함 후방의 바로 위 부분에서

정확히 항공모함을 노리는 듯한 각도로 공격하는

그런 절묘하면서도

급강하 공격의 표본 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완벽 그 자체 공격 방식에


밀러 제독의 얼굴은

완전히 절망 그 자체가 되어버리고


함장은

리퍼 무인전투기들의

2차 세계대전 때에나 볼 수 있는

한물간 그런 공격 전술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하늘을 바라보면서

 

 

 

 

 

 

".......맙소사,

 고공에서 항공모함 바로 위로

 직선으로 떨어지면서 공격을 가하다니......

 이런 공격전술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 항공모함 전단의

 돈틀레스 급강하폭격기 전단들이 쓴 이후로는

 미 해군에서는 쓰지 않는 구식 전술인데....."

 

 

 

 

 

 


그 말에


밀러 제독은

날카로운 눈으로 함장을 째려보면서

 

 

 

 

 

 

 

"아무리

 2차 세계대전 때나 쓰는

 그런 구식 공격 전술이라고 해도

 지금 이 상황에서

 저런 공격을 막을 방법이 있을 것 같아?

 시 스페로우 요격 대공미사일로는

 저런 근접공격을 막을 방법은 아예 없다고 할 수 있고

 게다가

 우리 항공모함과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이지스 구축함 2척의

 팰링스 CIWS 대공기관포의 사각지대를 절묘하게 이용한 상황이라서

 기관포 사격도 무의미하고

 설사 이 항공모함에

 2차 세계대전때에 활약했던

 에식스 항공모함에서나 쓰던

 5인치 38구경 Mk.12 양용포 12문

 보포스 40mm 기관포 32문

 오리콘 20mm 기관포 55문 정도의 대공포가 있다고 해도

 그런 무기를 쓰는 법 조차도 완전히 까먹은

 지금의 우리 해군이?

 이 얼간이 자식!!

 ....그 미드웨이 해전에서

 아카키가 공격당하는 것을 보는

 나구모 준이치 제독과

 히류가 공격당하는 것을 보는 야마구치 다몬 제독의 심정이 어떤 것인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 것 같군............"

 

 

 

 

 

 

그런

분노를 넘어서 허탈 그 자체로

그에게 분풀이 아닌 분풀이를 하는 밀러 제독을 보면서


해리 중령과

함장은

그런 제독의 화풀이에 대한 반박이 떠오르지 않았다.


사실

미 해군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 이후로는

함선

그것도

항공모함의 수병들이 직접 쏘는

그런 대공포라는 것 자체를

항공모함의 근접공격용 방어 무장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고

대공포화 사격이라는 것 조차도

해상 교전 전술교리에서 완전히 삭제를 한 상황이니

지금의

이런 구식 공격전술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야

팰링스 CIWS 사격이나

시 스페로우 요격미사일 공격 말고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고


게다가

키리토는

그런 공격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방법인

항공모함 바로 위에서

2차 세계대전 때 쓴

돈틀레스 급강하 폭격기가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하푼 대함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상황이니


그들 입장으로서는

완전히 눈뜨고 코가 베이는

그런 환장할 상황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

 

 

 

 

 

 

 

 

 

 

 

 

 


동 시각

오션 터틀

언더월드 주 통제실

 

 

 

 

 

 

 

 

 

존 F. 케네디로 날아가는

급강하 공격 전술을 써서

리퍼 무인전투기가 발사한 하푼 대함미사일들을

분노가 찬 모습으로 바라보던

키리토의 입에서 나오는

얼음을 이겨넣은 듯한 차가운 목소리에


키쿠오카와 아키 삼등육위


그리고

아스나와 앨리스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공포와 두려움으로 소름이 돋는 듯한 느낌이 온 몸을 감싸고


애초에 땀이나 소름이 돋을 일도 없는

로봇 바디로 구성된

앨리스조차

그런 키리토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두려움으로 주저앉을 뻔 했으니.......

 

 

 

 

 

 

 

 

 

"This is the underworld.......

 (이거는 언더월드를 위해서.....)

 아니,

 ......이건

 언더월드가 있는 오션 터틀을 다시 침공한 것에 대한

 나의 사소한 보답이자

 언더월드가 너희 놈들에게 주는 복수 아니

 처벌 그 자체야......"

 

 

 

 

 

 

 

 

 


그 영어와 일본어가 뒤섞인

나지막하면서도

분노가 가득찬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키리토와 같이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 키리토와 언더월드가

저 미군 아니

미국의 반역자들에게 가하는 징벌이자

진정한 의미의 천벌 아니

처벌을

신물이 나도록 볼 수 있었으니........

 

 

그리고

그런 식으로

리퍼 무인전투기에 장착된 카메라로

존 F. 케네디 아일랜드 브리지 윙에 서 있던

밀러 제독과

그 옆에 있는 해리 중령을 비춰주는 화면을 보면서

그런 그들의 절망어린 얼굴을 비웃던 키리토는


그런 그를

멍한 얼굴로 보는

나카니시 일등해위와

아치 삼등육위를 포함한 다른 자위관들이 들으라는 듯이

혼잣말 비슷하게

 

 

 

 

 

 

 

 

"...지금 이 상황은

 어디까지나 이 오션 터틀을 공격하려고 하는

 악랄하고 직접적인 적에 대한

 정당한 전수방위 행동이자

 무장을 한 적을 상대로 교전을 벌인

 진짜 전쟁에서는 합법적으로 인정되는

 엄연한 정당방위라고 할 수 있지요.

 다시 말하자면

 지금 저의 이 행동은

 절대적으로 옳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보시고 계신

 이 모든 행동들에 따라오는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모두 책임을 질 거고

 지금 이 상황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절대로 양심에 걸린다는 생각 자체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거기 자위대분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일본의 경찰처럼

 일본 본토를 침공한 적을

 단순한 밀입국자같은 범죄자로 취급해서

 그들을

 사살하는 것이 아닌

 포로로 잡아서 심문을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은

 아주 안일한 생각입니다.

 절대로

 그런 어설픈 생각으로 적을 상대하시는 것은

 절대적으로 삼가하세요.

 지금 보고 계신 상황은

 적이 나를 죽이기 전에 먼저 죽여야 한다는

 전쟁터의 첫 번째 원칙을 실행한 것에 불과하니까 말이지요.

 그리고

 만약 여기 계신 자위관 분들이

 이 모든 상황에 대해서 양심에 걸린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그런 생각은 다 잊어버리세요.

 지금 보신 모든 행동은

 절대로 나쁜 짓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그 소중한 것을 탈취하거나 파괴를 하기 위해

 침공을 한 적을 죽이는 행동은

 절대적으로 옳은 행동이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보신

 이 결과를 본 것에 대해서

 절대로 양심에 걸린다고 생각하거나

 후회하지 마세요.

 .....이것이 전쟁이니까 말이지요."

 

 

 

 

 

 

 

 

그런

키리토의 차가운 말투에


아키 삼등육위를 포함한

다른 자위관들의 등골에는 식은땀이 흐르고


그런

키리토를 얼이 나간 모습으로 바라보던

키쿠오카 일등육좌는

 

 

 

 

 

 

 


'......키리토 아니

 키리가야 카즈토......

 너....너란 아이는..........

 아...아니......

 저.....분...은.....

 얼마나.....

 전쟁터 그 자체를 꿰뚫어 보고 있는 거....지.......?'

 

 

 

 

 

 

 

 

그 생각 말고는

키쿠오카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고


그것은

아스나와 앨리스

그리고 코지로 린코 박사와

히가 타케루도 마찬가지였으니.................

 

그리고


그런 키리토의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던 키쿠오카의 머리 속을

본능적으로 스치는 기억은

단 하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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