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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도생과 실어증그녀 -2화-
깎깎 | L:15/A:598
17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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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577 | 작성일 2012-11-18 15: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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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도생과 실어증그녀 -2화-

X월XX일 월요일 첫 수업날

가방 속에 간단한 필기구와 심리학책 중 기본서인 프로이트의 저서를 챙긴 나는 주소에 적혀있는 저택에 도착했다.
저택 입구엔 연령있으신 할아버지와 메이드 복장(?)을 입은 메이드녀와 같이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 예 그런데 옆에..."
"메이드장인 세사미씨입니다.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이쪽으로..."

신경쓰이지 않아도 엄청 신경쓰인다. 요즘같은 시대에 집사는 그렇다쳐도 

메이드 복을 입은 메이드녀가 아키하바라 같은 곳을 제외하고 거의 남아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어쨌든 안내를 받고 저택 안으로 들어섰다.

"그럼 바로 작은 주인님께 데려다 드릴까요?"
"아뇨 잠시 집사님과 할 얘기가 있습니다."

집사는 다행히도 나의 말 뜻을 알아 차렸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세사미씨에게는 잠시 대기 할 것을 부탁한 후에 나를 근처에 있는 방으로 안내했다.

"그래서 무얼 알고 싶으신지? 그리고 저에 대한 호칭은 집사로도 충분합니다. "
"우선 그 제가 맡아야 할 그 작은 주인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범주사이에서 성실히 대답하겠습니다."

좋아, 우선 간단한 것부터 차근차근히 물어봐야겠다. 
알고서 만나는 것과 모르는 것과 만나는데에 차이가 심할테니깐

"우선..."
"작은주인님의 이름은 타카미야 시오리 님이시고 성별은 여성이시며 오늘 해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십니다.
학교는 지금 SS여고에 재학 중이시며 취미는 그림 그리기입니다. 성격은 심성은 착하시나 약간 소극적인 부분도 보이지만 사실 쑥스러워서 그러시는 겁니다. 아 그리고 즐겨듣는 음악은....."

집사님의 말은 끊이지 않았고 황당해 하는 난 그 집사님의 말 한마디마다 진심이 우러나와 만약 말을 끊으면

너의 살을 잘라 재갈을 물려 작은주인님의 머리카락 한올부터 발의 각질까지의 위대함을 들려주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랄까 무서워 !

"아직 설명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간략하게 줄여서 말해드렸습니다.  더이상 궁금해 하시는게 있으신지..?"
"......실어증에 관한 사정을 묻고 싶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닙니다."
"......."
"......."

정적이 흘렀고 집사님은 안경 닦이로 안경를 아주 멋있게 닦고 계셨다. 

"자 그럼 이제 작은 주인님방으로 데려다 드릴까요?"
"...네 부탁드립니다."

방에서 나와 방문 앞에 있는 세사미씨와 눈을 마주쳤는데
순간 세사미씨의 눈에서 동정의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제길...

"저기가 작은 주인님의 방입니다.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설마 만약에 하는 소리지만 작은 주인님께 무슨 일이 생기.."
"그런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흠...그리고 만약을 위해 2번째 건너편 방에 세사미씨를 대기 시키도록 할테니 곤란한 일이 있으시면 부르시면 됩니다. "

그렇게 집사님과 헤어진 후에 나는 한숨을 한번 내쉬고 방문을 열었다. 

방문을 열자 내 눈엔 둥그런 방에 주변은 흰색 벽지에 바닥은 분홍색카펫으로 되있으며

가운데에 침대가 있고 거기엔 여자얘 한명이 보였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눈높이를 맞춘 후 말을 걸었다.


"음 안녕? 너가 타카미야 시오리니?"
"....."
긴 흑발에 키가 작고 비교적 새하얀 얼굴에 이불을 감싸고 침대에 앉아있던 그녀는

조용히 나를 응시 하다 갑자기 이불 속에서 구겨진 메모지 한장을 나에게 주었다. 

-안녕 얼빠진 심리학자님?-
"반가워. 아직 어색할지 모르지만 친하게 지내자."

타카미야는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듯 고개를 기울이며 메모지에 글을 쓰고 나에게 보여주었다.
-왜 친하게 지내야해? 당신은 돈을 받고 나에게 온거 아냐?-

...뭐지? 타카미야가 나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이러면 친해지기가 많이 힘들어질텐데. 

"타카미야. 넌 내가 여기에 왜 왔다고 생각해?"

타카미야는 망설임 없이 메모장에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날 치료하기 위해서 온거 아냐?-
"너가 지금 보다시피 난 지금 책 한권과 필기구만 있어."
-무슨 치료나 그런건 안할거야?-
"넌 자신이 환자라 생각해?"
-아니-
"그럼 치료가 왜 필요하지?"

타카미야는 순간 메모지에 글쓰는 걸 멈춘 후에 날 응시했다. 
입가에 경련이 일어나는걸 보니 웃는 건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다행히도 나에 대한 거부감이 약간 누그러뜨린 것같다. 

-당신 좀 이상해. 아니면 원래 심리학자들은 다 이상해?-
"미안하지만 난 정식 심리학자가 아니야. 학도생일뿐이지. "
-헤에...한마디로 야매네-

...집사님 뭔가 작은주인님의 성격이 집사님이 아시는 것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기위해 타카미야의 취미를 이야기했다. 

"듣기로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면서? 그림작품 좀 볼 수 있을까?" 

-그림 그리는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 
SS여고측에서 교양과목중 그림그리기를 중점으로 두어서 많이 그려서 낼 뿐.-

집사님 저는 지금 당신의 집사생활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집사가 말한 작은 주인님과 제 앞의 작은주인님은 동일인물인지 의심이 된다. 

-얼빠진 심리학자님 혹시 집사에게 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온거야?-

"...어"

타카미야의 질문에 난 수긍할 수 밖에 없었고 타카미야는 이불로 입을 가리며 몸을 떨었다. 
그리 하지않아도 웃는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그만 웃어주었으면 한다......그만 웃어주세요.

한참 후에야 타카미야는 진정하고서 침대 밑에 있는 노트북을 켰다.
그리곤 당당히 인터넷을 하기 시작했다

"...타카미야, 지금 뭐하는건지 알 수 있을까?"

타카미야는 귀찮다는 듯이 메모장에 글을 쓰고 메모를 찢어 나에게 보여주었다. 

- 당신은 날 치료하러 오지 않았다면 나 또한 격식에 맞지 않게 행동해도 되지 않아?
당신이 여기와서 뭘 하려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
무의미한 시간은 싫거든 -

...이거 화내도 될까.아니 이건 화내야 마땅하잖아. 

나는 조용히 타카미야를 바라봤고 타카미야는 관심없다는 듯이 컴퓨터에 집중하고 있었다. 

"......"
"......"

나도 그리 조급하게 친해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조용히 구석에 있는 책상을 가져와

타카미야의 침대에 기대어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나와 작은아가씨 타카미야의 첫 만남은 이렇게 애매한 관계에서 끝이 났다. 

끝으로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집사에게 아가씨는 어떻냐고 질문받았다. 
난 거기서 집사님의 눈빛을 보고 집사님이 원하는 대답만 해야 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의 辨 : 중요한 첫만남은 차근차근히 해결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이번 2화는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즉흥적인 아이디어와 여성분들의 의견도 조금씩 수렴하면서 나머지 스토리를 구상할 계획이고요

일러도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전 그림쪽은 ...

뭐 부족한 필력이지만 시간을 보내는겸 즐겁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심리학도생과 실어증그녀 -0화- : http://good.chuing.net/zboard/zboard.php?id=crenovel&page=2&sn1=1&m_id=&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37

심리학도생과 실어증그녀 -1화- : http://good.chuing.net/zboard/zboard.php?id=crenovel&page=1&sn1=1&m_id=&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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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176]
EIucidator
어? 일상물?
2012-11-18 18:17:26
추천0
[L:15/A:598]
깎깎
뭐 비슷하게 갈지도 ㅋ
2012-11-18 18:58:09
추천0
[L:50/A:383]
쌍살벌
오옹ㅋ 정주행 완료. 여주인공이 꽤나 개성있는 인물이라 마음에 드네요! 남주인공도 남자 츤데레의 기운이 풀풀 풍기는 듯 하고ㅋ

재밌게 읽었습니당!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2012-11-19 00:56:41
추천0
[L:15/A:598]
깎깎
네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11-19 02:12:3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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